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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술 빚기

On June 25, 2010

  • 주재료

    멥쌀 2되5홉(2㎏), 누룩 2되5홉(1.5㎏), 물 2되5홉(4.5ℓ)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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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이내

  1. 1 멥쌀 백세하기
    쌀에 물을 부어 가볍게 씻은 뒤 자박하게 새 물을 붓는다. 손을 넣어 300~400회 회전하여 원심력을 이용해 쌀을 씻은 뒤 다시 물을 가득 부어 8~10시간 불린다. 가볍게 저은 뒤 손을 대지 않고 졸졸 흐르는 물을 가장자리로 돌려 대면서 양푼을 기울여 뿌연 물을 따라내고 더 이상 뿌연 물이 나오지 않으면 체에 건진다.

    2 고두밥 짓기
    시루 밑물 6ℓ를 안쳐 김이 올라오면 시루밑(대나무쟁반 또는 실리콘시루밑)을 깐 다음 물에 적셔 꼭 짠 베보자기를 평평하게 깐다. 여기에 쌀을 얹고 가운데 둥글게 홈을 판 다음 베보자기를 덮고 뚜껑을 덮어 40~45분 정도 찐다. 베보자기를 열어 주걱으로 밥을 한 번 뒤집은 다음 찬물 450㎖를 고루 뿌린다. 다시 베보자기와 뚜껑을 덮어 15~20분간 뜸을 들인다. 깨끗하게 닦은 대나무돗자리나 채반에 고두밥을 넓게 펴서 주걱으로 뒤집어가며 차게 식힌다.

    3 양조용수 준비하기
    물 2되5홉(4.5ℓ)을 끓인 다음 식혀 양조용수를 준비한다.

    4 식힌 고두밥과 누룩 섞기(술밑 빚기)
    양푼에 차갑게 식힌 고두밥에 양조용수, 누룩을 넣어 고루 섞는다. (이때 누룩은 다 넣지 않고 한 줌 남겨둔다.) 호화가 잘되도록 밥알을 손으로 지그시 누르는 것을 반복하여 술밑을 빚는 데 필요한 밥의 수분 흡수를 돕는다.

    5 주발효시키기
    술밑에서 기포가 올라오면 술독에 술밑을 꼭꼭 눌러 담는다. 한 줌 남겨두었던 누룩을 술밑을 빚었던 양푼에 넣고 고루 비벼 항아리 속에 골고루 뿌린다. 면보로 술독을 밀봉하고 뚜껑을 덮는다. 두꺼운 이불로 이중으로 감싼 뒤 25℃ 실내에 48시간 두어 발효시킨다.

    6 덧술 하기
    뚜껑을 열어보아 물이 주르륵 흐르고 면보를 걷어보아 시큼달큼한 냄새가 나면 최대한 서늘한 곳에 두고 면보만 덮어 냉각시킨다. 6~10시간 정도 식혀 온기가 완전히 없고 차가워지면 다시 얇은 이불이나 옷 등으로 감싼 뒤 17℃의 서늘한 곳에 둔다. 발효 능력이 우수한 효모들이 다량 증식되고 안정화된 72시간 이후, 약 3~5일 이내에 덧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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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