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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스타그램#나무처럼_따스한_집

On October 25, 2019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를 위해 최소한의 가구만 놓았다. 마음껏 뛰어다닐 아이의 동선을 고려해 꾸민 집에서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 가득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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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kokim

디자인 커튼과 패브릭 소품 등을 판매하는 '메종드쇼코'를 운영하는 김지영 씨는 올해 이사를 했다. 15년 정도 된 빌라는 안방과 주방이 큰 편인데, 안방에서 보이는 낮과 밤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 이곳으로 결정했다. 따로 구조 변경은 하지 않고 좋아하는 컬러와 따뜻한 나무 가구들로 꾸몄는데, 공사를 맡은 라이크라이크홈(@likelikehome)의 손명희 실장과 취향이 비슷해 큰 이견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지영 씨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를 위해 거실에는 소파도 놓지 않고, 동선에 제한이 없도록 최소한의 가구만 들였다. 집의 메인 컬러는 크림 옐로와 카키. 지영 씨가 좋아하는 컬러로 집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크림 옐로 컬러로 타일과 수납장, 가구까지 맞추고 화이트 도기 소재 싱크와 빈티지한 수전 등으로 레트로 무드를 낸 주방은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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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사이드보드 위에는 취향으로 모은 빈티지 조명과 화병, 소품을 올려 장식했다.

거실 사이드보드 위에는 취향으로 모은 빈티지 조명과 화병, 소품을 올려 장식했다.

  • 거실 사이드보드 위에는 취향으로 모은 빈티지 조명과 화병, 소품을 올려 장식했다. 거실 사이드보드 위에는 취향으로 모은 빈티지 조명과 화병, 소품을 올려 장식했다.
  • 나무와 크림 옐로 컬러의 현관문, 곰돌이 타일로 따스함이 감도는 현관 입구.나무와 크림 옐로 컬러의 현관문, 곰돌이 타일로 따스함이 감도는 현관 입구.
  • 아이를 위해 기꺼이 만든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김지영 씨와 아들. 아이를 위해 기꺼이 만든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김지영 씨와 아들.
  • 온 가족이 함께 쓰는 메인 침실. 직접 제작한 헤드보드로 포인트를 줬다. 온 가족이 함께 쓰는 메인 침실. 직접 제작한 헤드보드로 포인트를 줬다.
  • 빛이 잘 드는 침실 한쪽. 외할머니가 물려주신 의자와 빈티지 벽 조명으로 꾸민 코지 공간. 빛이 잘 드는 침실 한쪽. 외할머니가 물려주신 의자와 빈티지 벽 조명으로 꾸민 코지 공간.
  • 좋아하는 컬러의 타일로 꾸민 욕실.좋아하는 컬러의 타일로 꾸민 욕실.
  • 늘 꽃이 있는 풍경의 다이닝 공간. 확장형이자 테이블과 의자가 일체형인 우드 식탁은 한스 올센 제품으로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입. 늘 꽃이 있는 풍경의 다이닝 공간. 확장형이자 테이블과 의자가 일체형인 우드 식탁은 한스 올센 제품으로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입.
  • 드레스룸 한쪽에 꾸며놓은 아들을 위한 공간. 둥글게 디자인한 손잡이가 인상적이다. 드레스룸 한쪽에 꾸며놓은 아들을 위한 공간. 둥글게 디자인한 손잡이가 인상적이다.
  • 아치형 입구와 패브릭 커튼으로 문을 대신한 아이를 위한 방. 빛이 잘 들어 늘 환하다. 아치형 입구와 패브릭 커튼으로 문을 대신한 아이를 위한 방. 빛이 잘 들어 늘 환하다.
  • 옐로 톤의 컬러로 꾸민 아이방 모습. 패턴이 거의 없는 다른 공간과 달리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할 컬러와 패턴으로 꾸몄다. 옐로 톤의 컬러로 꾸민 아이방 모습. 패턴이 거의 없는 다른 공간과 달리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할 컬러와 패턴으로 꾸몄다.
  • 레트로 무드로 완성한 크림 옐로 컬러의 주방. 옛날 주방 모습인 듯 하면서도 신경 써 고른 컬러와 타일, 손잡이가 더해져 나만의 주방이 완성됐다. 식기 세척기와 냉장고는 스메그.레트로 무드로 완성한 크림 옐로 컬러의 주방. 옛날 주방 모습인 듯 하면서도 신경 써 고른 컬러와 타일, 손잡이가 더해져 나만의 주방이 완성됐다. 식기 세척기와 냉장고는 스메그.


헤링본으로 시공한 거실에는 사이드보드와 수납장 모두 빈티지 가구로 선택해 통일감을 주었고 카키 컬러의 빅 사이즈 러그를 깔았다.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빈티지 조명을 바잉한 적이 있어 집에는 다양한 조명이 놓여 있다. 형광등을 설치하지 않고 간접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가족이 모두 함께 자는 메인 침실은 아침과 낮에는 햇빛이 환하게 들어 조명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다고.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커튼을 달고, 매트리스 2개를 붙여 패밀리 침대로 활용한다. 2개의 매트리스보다 큰 나무 헤드는 직접 디자인을 의뢰한 것으로, 파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창 너머로 달이 뜨면 벽에 그림자가 비쳐 그림을 걸어놓은 듯한 효과를 낸다.

작은 디테일에 더욱 신경 쓴 집에서 눈여겨봐야 했던 것은 '손잡이'였다. 해외 곳곳에서 손명희 실장이 공수한 손잡이는 각 방문과 주방·욕실 장 등에 자리 잡았다. 그 외의 손잡이가 필요한 가구는 동그랗게 구멍을 내거나 스틸 소재로 채워 여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아이를 위한 방은 아치형으로 입구를 만들고 패브릭 커튼을 달았다. 언제든 바꾸고 싶을 때 교체할 수 있고, 아이가 아직 어려 문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안방과 나란히 위치해 채광이 좋은 아이 방은 옐로 컬러가 있는 패턴 벽지를 시공하고 앙증맞은 일러스트의 빈티지 조명을 달아 밝고 유쾌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빈티지 가구와 조명, 크림 옐로 컬러가 따뜻한 집. 오롯이 지영 씨의 취향으로 채운 듯하면서도 아이를 위한 배려와 사랑이 담뿍 묻어나 더욱 아늑한 '우리 집'이 됐다.

HER FAVORITE

김지영 씨의 감각으로 고른 리빙 아이템.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뽑은 베스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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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시스템 작업실이 따로 있지만 재택 근무를 대비해 침실에 간이 책상을 만들었다.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입한 로얄시스템을 설치해, 컴퓨터와 다양한 오브제를 올려두었다.

로얄시스템 작업실이 따로 있지만 재택 근무를 대비해 침실에 간이 책상을 만들었다.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입한 로얄시스템을 설치해, 컴퓨터와 다양한 오브제를 올려두었다.

  • 로얄시스템 작업실이 따로 있지만 재택 근무를 대비해 침실에 간이 책상을 만들었다.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입한 로얄시스템을 설치해, 컴퓨터와 다양한 오브제를 올려두었다. 로얄시스템 작업실이 따로 있지만 재택 근무를 대비해 침실에 간이 책상을 만들었다.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입한 로얄시스템을 설치해, 컴퓨터와 다양한 오브제를 올려두었다.
  • 무라노 빈티지 화병 유리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 유리 화병. 꽃을 좋아해 집에 화병이 많은데, 그 자체만으로 오브제가 되는 화병이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두니 오묘한 그러데이션이 빛을 발한다. 무라노 빈티지 화병 유리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 유리 화병. 꽃을 좋아해 집에 화병이 많은데, 그 자체만으로 오브제가 되는 화병이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두니 오묘한 그러데이션이 빛을 발한다.
  • 듀로(Duro) 벽지 아이 방을 꾸미기 위해 고르고 고른 플라워 패턴 벽지는 스웨덴에서 공수했다. 듀로(Duro) 벽지 아이 방을 꾸미기 위해 고르고 고른 플라워 패턴 벽지는 스웨덴에서 공수했다.
  • 엔알 세라믹스 오브제 엔알 세라믹스(nr ceramics)의 오브제를 좋아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으면 자주 구매한다. 자연스러운 마블과 뉴트럴 컬러가 집과도 잘 어우러진다. 엔알 세라믹스 오브제 엔알 세라믹스(nr ceramics)의 오브제를 좋아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으면 자주 구매한다. 자연스러운 마블과 뉴트럴 컬러가 집과도 잘 어우러진다.
  • 빈티지 조명 동화 속 한 장면을 담은 1960년대 제작된 빈티지 조명. 역시 옐로 톤의 컬러로 골랐다. 빈티지 조명 동화 속 한 장면을 담은 1960년대 제작된 빈티지 조명. 역시 옐로 톤의 컬러로 골랐다.
  • 곰돌이 타일 아이 이름에 곰을 연상시키는 단어가 있어 특별히 만든 현관 타일. 집에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곰돌이 타일 아이 이름에 곰을 연상시키는 단어가 있어 특별히 만든 현관 타일. 집에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 가구 손잡이 남들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손잡이도 신경 써서 고른 집. 가구를 만들어놓고 손잡이를 달지 못한 적이 많다. 욕실 수납장에 단 둥근 형태의 손잡이는 이탈리아에서 공수했다. 가구 손잡이 남들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손잡이도 신경 써서 고른 집. 가구를 만들어놓고 손잡이를 달지 못한 적이 많다. 욕실 수납장에 단 둥근 형태의 손잡이는 이탈리아에서 공수했다.
  • 파이어킹 빈티지 찻잔&소서 1940년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론칭한 식기 브랜드 파이어킹의 찻잔을 좋아한다. 두껍고 둥근 유리 소재로, 생산 30년 만에 단종돼 지금은 빈티지 제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파이어킹 빈티지 찻잔&소서 1940년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론칭한 식기 브랜드 파이어킹의 찻잔을 좋아한다. 두껍고 둥근 유리 소재로, 생산 30년 만에 단종돼 지금은 빈티지 제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를 위해 최소한의 가구만 놓았다. 마음껏 뛰어다닐 아이의 동선을 고려해 꾸민 집에서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 가득 묻어난다.

Credit Info

에디터
이채영
사진
박충열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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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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