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른 고사리는 물에 충분히 불려 끓는 물에 데친 뒤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우려낸 다음 잘게 잘라 간장,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무친 고사리를 넣어 볶는다.
2 곤드레는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물기를 빼 들기름에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3 숙주는 끓는 물에 데친 뒤 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
4 도라지는 가늘게 찢어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어 끓는 물에 데친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 간을 해 볶는다.
5 링귀네는 끓는 물에 2분 정도 삶은 뒤 건져 믹싱볼에 담아 올리브유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 고루 비벼 그릇에 담는다. 그 위에 조리한 고사리나물, 곤드레나물, 숙주나물, 도라지나물을 잘게 잘라서 얹는다.
6 잘게 썬 선드라이드 토마토와 모차렐라치즈를 나물과 함께 올린다.
7 우유는 따뜻하게 데워 소금 간을 약간 하고 찬물에 불린 판젤라틴을 넣어 녹인다. 트레이에 얇게 펴 냉장실에서 굳힌다.
8 바지락과 물은 1 : 2의 비율로 냄비에 넣어 끓여 맑은 국물만 받아 조개스톡을 만든다.
9 조개스톡에 사프란을 색이 날 정도만 넣어 30분쯤 우린 뒤 알긴산을 조개스톡 분량의 1% 미만으로 넣고 끓여 식힌다. 물의 양에 2% 분량의 식용 염화칼슘을 넣어 희석시킨다. 사프란 조개스톡을 식용 염화칼슘을 희석한 물에 한 스푼 떨어트려 노른자 모양으로 만든다.
10 우유젤리는 동그란 틀로 찍어낸 뒤 사프란 캐비아를 올리고 링귀네에 곁들여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