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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키노시타’의 vegetable dishes

구운 포도를 넣은 낙지세비체

On October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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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체는 페루의 전통 요리로, 해산물에 잘게 다진 채소들과 함께 레몬이나 라임 등의 즙을 넣어 신맛이 나는 요리랍니다. 9월이라 해도 아직 뜨겁던 여름의 열기가 식지 않아 더운 날, 신맛이 식욕을 자극하는 세비체를 즐겨보세요. 초가을 밤 와인과도 잘 어울린답니다. 가을이 제철인 낙지에 여러 가지 채소와 청포도를 곁들여봤어요. 청포도를 구울 때는 일부러 타게 구워보세요. 탄 부분이 블랙페퍼 역할뿐 아니라 요리 전체에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청포도는 19년 넘게 유기농으로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전라북도 완주군 강혜원 아저씨네(www.kangpodo.com)의 것으로 당도가 굉장히 높답니다. 낙지 대신 흰살 생선, 새우 같은 해산물을 사용해도 좋아요.

밀휘오리’의 오너 셰프인 다이 키노시타와 그의 쌍둥이 동생인 요리연구가 타이 키노시타
‘먹으면 아름다워지는 파스타’를 콘셉트로 제철 채소로 만드는 한국식 파스타를 선보이는 ‘밀휘오리’의 오너 셰프인 다이 키노시타와 그의 쌍둥이 동생인 요리연구가 타이 키노시타. 다이 키노시타 씨는 채소 소믈리에이자 일본 ‘글로벌 다이닝’ 그룹 ‘La Bohem’의 롯폰기점에서 회사 역사상 최연소로 셰프와 매니저를 겸임하기도 했다. 형제가 함께 한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직접 들여온 신선한 채소로 만든 이탈리아 요리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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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촬영협조
밀휘오리
포토그래퍼
최해성
어시스트
오혜숙
에디터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