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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릇 이야기

여병욱 작가의 도기 오브제

On October 04, 2013

상상 속에서 움직이는 선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시공간, 손에 만져질 듯한 질감이 발현한 덩어리.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가다 보면 서늘해지는 날렵한 면면, 익숙하다 싶으면 일순 휘감겨 미끄러져 내려 어느덧 둥근 품에 안기는 살아 있는 오브제.

“상상 속에서 움직이는 선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시공간, 손에 만져질 듯한 질감이 발현한 덩어리.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가다 보면 서늘해지는 날렵한 면면, 익숙하다 싶으면 일순 휘감겨 미끄러져 내려 어느덧 둥근 품에 안기는 살아 있는 오브제. 여병욱의 도자는 흙의 장력을 이용한 누름과 당김의 반복으로 자신이 놓인 공간을 미묘하게 변화시킨다.”

작가 여병욱은
일본 최고의 미술대학인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공부한 뒤 일본 현지에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도자 전문 유수 갤러리인 도쿄 유후쿠갤러리, 나고야의 필아트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그 후 한국의 세계도자비엔날레에 초청받은 것을 시작으로 재작년부터 한국에서도 개인전을 열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독특한 표면 질감과 실험적인 조형 세계를 보이는 그의 도자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상상 속에서 움직이는 선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시공간, 손에 만져질 듯한 질감이 발현한 덩어리.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가다 보면 서늘해지는 날렵한 면면, 익숙하다 싶으면 일순 휘감겨 미끄러져 내려 어느덧 둥근 품에 안기는 살아 있는 오브제.

Credit Info

제품협찬
정소영의 식기장
포토그래퍼
강태희
에디터
강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