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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랩'의 특별한 제안

프렌치와 일식의 만남

On October 03, 2013

2010년 세계 최초로 프랑스 미식문화가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만큼 미식을 중요시하는 프랑스에서 최근 동서양의 문화를 한데 담은 ‘프렌치와 일식의 마리아주’가 이슈다. 신사동 ‘오버랩’에서 프랑스 미식 트렌드를 맛보자.

1. 성게플랑을 곁들인 작두콩크림수프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 성게알을 달걀, 생크림과 함께 곱게 갈아 오븐에 중탕으로 부드럽게 익혀 플랑을 만들고, 작두콩을 부드럽게 익혀 곱게 갈아 수프를 끓여 곁들였다. 고소한 작두콩크림수프와 바다 향이 일품인 성게플랑, 캐비아를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2. 사케로 맛을 낸 도미찜

지금이 딱 제철인 도미는 살만 도톰하게 발라 일본 술 사케와 드라이 버무스, 피시 스톡을 곁들여 오븐에서 부드럽게 익혔다. 한 입 뜨면 도미와 사케의 앙상블이 입안에 맴돈다. 함께 곁들인 토마토는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우는데, 도미와 함께 먹으면 상큼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3. 보리로 속을 채운 갑오징어

오징어보다 두툼한 살은 기본이요,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갑오징어 요리. 버터에 각각 볶아낸 채소를 다시 보리와 함께 익혀 오징어 속을 채웠다. 탱탱하게 쪄낸 뒤 푸짐하게 썰어낸 갑오징어는 붉은파프리카와 초리소로 맛을 낸 매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4. 레몬폼을 곁들인 랍스터젤리

싱싱한 랍스터에 5시간 이상 저온 조리한 채소와 향긋한 허브, 식용 꽃을 더해 맑은 육수를 부어 부드럽게 굳혔다.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조리한 채소는 식재료 고유의 맛으로 자연의 풍미를 전해준다. 여기에 우유와 생크림을 섞은 뒤 레몬즙을 더해 몽글몽글하게 만든 레몬폼을 곁들여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안지나 대표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뒤 프랑스, 일본, 미국, 호주, 홍콩, 싱카포르 등을 여행하며 요리를 익혔다. 최근 프랑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일식 퓨전 프렌치 요리를 그만의 스타일로 그릇에 담아낸다.

2010년 세계 최초로 프랑스 미식문화가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만큼 미식을 중요시하는 프랑스에서 최근 동서양의 문화를 한데 담은 ‘프렌치와 일식의 마리아주’가 이슈다. 신사동 ‘오버랩’에서 프랑스 미식 트렌드를 맛보자.

Credit Info

촬영협조
오버랩
포토그래퍼
김나윤
에디터
이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