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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호 셰프의 발칙한 꼼수 요리

스페인풍 치킨스튜

On October 03, 2013

보글보글 끓는 소리도 맛있는 스튜. 밀가루로 루를 만들거나 스톡을 준비하지 않고 맥주로 만든 치킨스튜를 소개합니다. 청주나 와인을 음식에 활용하는 것은 친숙하지만 맥주로 음식을 만든다면 ‘과연 맛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것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도 맛있는 스튜. 밀가루로 루를 만들거나 스톡을 준비하지 않고 맥주로 만든 치킨스튜를 소개합니다. 청주나 와인을 음식에 활용하는 것은 친숙하지만 맥주로 음식을 만든다면 ‘과연 맛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할 때 맥주로 만든 치킨스튜를 맛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 자주 만들었습니다. 치킨맥주(pollo a la cerveza)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스페인 가정식으로 요리연구가 책에도 자주 등장하는 음식입니다. 올리브유에 양파를 갈색이 나도록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힌 뒤 초벌구이 한 닭을 맥주와 함께 넣고 조리면 양파에서 단맛이 우러나오고 닭고기에 맥주 맛이 배어들면서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치킨스튜가 완성됩니다.”

전지호 셰프는
2008년부터 3년간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인 ‘주마’와 ‘부숑 브르통’에서 프렌치 및 유러피언 요리를 익히고 한식당 ‘대장금’에서 주방을 책임지면서 기량을 닦았다.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한식당 리뉴얼 프로젝트인 ‘키친플랫폼’을 이끌며 미식의 도시에서 수많은 음식을 경험하기도 했다. 현재는 음식문화에 관련된 새로운 기획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팀 ‘푸드랩’의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도 맛있는 스튜. 밀가루로 루를 만들거나 스톡을 준비하지 않고 맥주로 만든 치킨스튜를 소개합니다. 청주나 와인을 음식에 활용하는 것은 친숙하지만 맥주로 음식을 만든다면 ‘과연 맛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것입니다

Credit Info

포토그래퍼
강태희
요리
전지호
에디터
양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