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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정석

캐주얼한 스타일을 쿨하게 즐길 줄 아는 남자가 진심으로 기뻐할 만한 14가지 선물.

UpdatedOn December 04, 2012

1  타이맥스 시계·스트랩 
시계와 함께 고르고 고른 여분의 스트랩을 함께 선물하는 것. 이 정도 가격에 이만큼의 센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시계 6만8천원·스트랩 각각 2만5천원 모두 타이맥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제품.

2  니탄의 무지 양말 
별것 아닌 듯하지만, 양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패턴이 아닌 소재와 색상의 문제다. 이렇게 다양한 색상의 무지 양말 한 상자가 얼마나 든든한지 양말을 신을 때마다 느끼게 될 거다.
각 1만2천원 니탄 제품.

3  세인트 제임스 줄무늬 스웨터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고, 어느 브랜드에서나 한 번쯤 선보였지만, 그래도 선물이라면 ‘제대로 된’ 줄무늬여야 한다. 줄무늬 티셔츠의 원조 격인 세인트 제임스가 그렇다.
24만8천원 세인트 제임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제품.

4  톰 그레이 스타디움 재킷 
톰 브라운에 비해 미성숙한 느낌이 바로 톰 그레이가 갖고 싶은 이유다. 특히 스타디움 재킷은 실제로 보는 사람마다 탐낸다. 하지만 동생이라고 얕볼 수 없다. 형을 닮아 그런지 여전히 고가다.
1백75만원 톰 그레이 제품.

5  딥티크 크리스마스 향초 
분위기 내는 데 향초만 한 게 또 있을까. 게다가 세련된 그래픽과 선명한 색상의 ‘힙’한 홀리데이 에디션 향초다. 각 9만8천원 딥티크 제품.

6  프라다 ‘메이드 인 재팬’ 데님 
특별한 데님을 찾는다면 이 정도는 돼야 한다. 프라다는 일본의 도바(Dova)라는 세계적 명성의 데님 업체를 통해 청바지를 생산한다. 주머니 안감의 수작업 그림이 특히 예술이다. 보이지 않는 곳의 디테일까지 심혈을 기울인 안팎으로 완벽한 데님이라 할 수 있다. 가격미정 프라다 제품.

7  J.W. 앤더슨 패딩 모자 
가죽 안감의 패딩 모자. 다스 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범상치 않은 모양새가 모자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긴다.
1백8만원 J.W. 앤더슨 by 10 꼬르소 꼬모 제품.

8  소울 by 루다크리스 헤드폰 
뭔가 새로운 헤드폰을 찾을 때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가 등장했다. 힙합계의 거장 루다크리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사운드를 설계한 하이엔드 헤드폰이다.  가격은 35만9천원 소울 by 루다크리스 제품.

9  나이키 쉴드 러닝 컬렉션 
활동적인 남자라면 탐낼 만하다. 모든 제품에 반사체 요소를 더하고, 추위와 비로부터 완벽하게 몸을 보호해주니 밤이고 낮이고 언제든 달릴 수 있다.  러닝화  10만5천원·윈드 재킷 12만9천원 모두 나이키 제품.

10  라코스테 캐멀 피코트 
피코트의 실용성이야 모두 알 거다. 보통 남색을 선호하는데, 선물하기 위한 거라면 캐멀 색상을 추천한다. 흔해 빠진 색은 아니면서, 다른 옷과 꽤나 조화롭다. 49만8천원 라코스테 제품.

11 니트 모자와 핑거리스 장갑 
겨울 선물의 정석은 포근한 니트 모자와 장갑이다. 여기에 약간의 센스를 발휘해 이왕이면 핑거리스 장갑을 고를 것.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한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선물.
니트 모자 7만8천원·핑거리스 장갑 7만8천원 모두 프레드 페리 제품.

12  몽클레르의 방한 부츠 
올겨울 역시 한파가 몰아칠 거란 예상이다. 일반적인 운동화론 어림없다. 두툼한 가죽과 패딩으로 무장한 방한 부츠가 절실히 필요하다. 뼈가 시리도록 추운 날, 방한 부츠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게 될 거다. 가격미정 몽클레르 제품.

13  알든의 페니 로퍼 
지극히 기본적인 디자인의 페니 로퍼는 의외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을 찾기 어렵다. 그렇기에 알든의 페니 로퍼는 딱 알맞다. 1백10만원 알든 by 유니페어 제품.

14  페달드 옥스퍼드 셔츠 
페달드는 자전거 용품 회사인 브룩스에서 만든 의류 브랜드다. 그만큼 자전거 생활에 최적화되었다. 모든 옷의 암홀 부분은 자전거 핸들을 잡기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 여유가 있다. 그중에서도 옥스퍼드 셔츠는 꽤나 유용하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을 거다.  36만9천원 페달드 by 긱샵 제품.

 

1  라꼬르도넬 슈즈 케어 키트 
오랜 세월 꾸준한 관리로 멋지게 낡은 슈즈에는 그 어떤 값비싼 ‘신상’ 슈즈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남다른 멋이 있다. 진정 슈즈를 좋아하는 남자에겐 새 신보다 슈즈 케어 키트를 선물하길. 25만6천원 라꼬르도넬 by 유니페어 제품.

2  루이 비통 턱시도 슈즈 
아직 파티 문화가 익숙지 않은 우리나라지만, 1년에 한 번쯤은 턱시도 차림이 필요하다. 이럴 땐 턱시도보다 턱시도 슈즈가 더 유용하다. 평범한 검은색 수트도 단숨에 완벽한 이브닝 웨어로 바꿔줄 거다.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3  데렉 로즈 나이트 가운  
완벽한 차림새를 고수하는 남자는 왠지 집 안에서도 우아한 나이트 가운을 걸치고 있을 것 같다. 아니, 꼭 그랬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클래식한 나이트 가운 55만원 데렉 로즈 by 맨메이드 우영미 제품.

4  지드쟝×우영미 장우산 
고고한 신사의 손엔 아무 우산이나 들려 있어선 안 된다. 펼쳤을 때도, 접혀 있을 때도 품위를 잃지 않는 곧게 뻗은 우산이어야 한다. 15만원 우영미 제품.

5  라피규라 부토니에 
타이, 행커치프를 선물로 고르기 전에, 부토니에는 어떨지 생각해보라. 분명히 실용적이진 않다. 하지만 어느 날인가 빛을 발할 때가 있을 거다. 점잖은 꽃 장식 같아 얌전히 모셔두고 보기에도 좋고. 각 5만원 라피규라 제품.

6  몽블랑 만년필 
순수하게 코트의 가슴 포켓에 꽂혀 있을 모습을 상상하며 고른 만년필이다. 양옆으로 살짝 솟아 오른 모양새가 마치 작은 행커치프 같다. 만년필을 고이 담아둘 수 있는 가죽 케이스도 있다. 조나단 스위프 에디션 만년필 1백30만원·가죽 펜 파우치  19만원 모두 몽블랑 제품.

7  르노 금테 안경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작고 둥근 형태의 금테 안경은 착용할 때도 멋지지만, 재킷의 가슴 포켓에 무심코 살짝 꽂혀 있을 때도 빛난다. 가격은 77만원 르노 by 10 꼬르소 꼬모 제품.

8  뵈브 클리코 홀리데이 컬렉션 
탄탄한 철제 케이스 속에 오롯이 모셔둔 샴페인은 왠지 더 깊은 맛이 나지 않을까. 특별하게 무장한 한정판 샴페인이라니, 특별한 자리엔 더욱 빠질 수 없다. 9만3천5백원 뵈브 클리코 제품.

9  제냐 에센제 향수 컬렉션 이탤리언 베르가못 
에르메네질도 제냐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 컬렉션이다. 제냐의 수트가 항상 최상급 원단만을 사용하듯, 오로지 제냐 에센제 컬렉션을 위해 경작된 베르가못을 사용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수트를 완성한다. 125ml 32만5천원 에센제 by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품.

10  마졸리니 캐멀 스웨이드 장갑 
장갑을 선물할 거라면 꼭 캐멀색 스웨이드 장갑이길 바란다. 추운 겨울 손끝까지 품격을 채워준다. 36만8천원 마졸리니 by 유니페어 제품.

11  프라다 카드 케이스 
화려한 패턴의 길쭉한 카드지갑을 코트 앞 포켓에 꽂아두니 윗부분이 살짝 보이며 두툼한 가죽 행커치프가 된다. 실용적이며, 장식적인 기능까지 갖춘 의외의 면모가 꽤나 만족스럽다. 가격미정 프라다 제품.

12  폴로 랄프 로렌 캐시미어 스웨터·머플러 
가장 평이하지만, 가장 포근한 선물. 캐시미어 소재라면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하다. 상대에게 어울리는 색만 잘 고른다면 완벽하다. 케이블 스웨터  49만8천원·머플러 11만8천원 모두 폴로 랄프 로렌 제품.

13  아쿠아 디 파르마 건식 셰이빙 키트 
유용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좋다. 욕실장에 장식해두는 것만으로도 왠지 진짜 남자가 되는 느낌. 브러시 47만원·레이저 42만원 모두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

14  드레이크스 타이·시모노고다 행커치프 
타이를 선물하려거든 타이와 잘 어울리는 행커치프도 함께 선물하라. 타이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거다. 타이 15만9천원 드레이크스 by 유니페어, 행커치프  9만7천원 시모노고다 by 유니페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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