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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CLOSELY

On September 04, 2018 0

유려한 곡선과 날카로운 직선으로 빚은 자동차의 실루엣을 면밀히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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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All New Wrangler Sahara

젊은 태도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정치건 경제건 삶이건 간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느냐를 주제로 한참 떠들었고, 결국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젊음 그 자체다. 오프로드가 그렇다. 길이 아닌 곳을 제각기 움직이는 네 바퀴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개척해나가는 즐거움은 자동차로 즐기는 가장 젊은 행위다. 지프는 오랫동안 사륜구동을 만들었다. 대표 모델은 랭글러다. 랭글러의 형태, 구조, 기능 등은 오프로드 차량의 정석이다. 기존 랭글러는 오프로드에서 빛나는 청춘이지만 온로드에만 올라서면 느긋한 중년 신사였다. 하지만 새로운 랭글러는 온로드에서도 젊고 경쾌하다. 새로운 랭글러 사하라는 온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한 모델로 도심형 SUV를 지향한다. 확실히 기존보다 외부 소음이 줄었고, 정숙해졌다. 반응도 빠르다. 초반 가속은 힘차고, 고속 주행은 시원하다. 계기반 중앙에는 디지털 스크린을 장착해 차량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센테페시아에는 8.4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편의 사양이 도심형 SUV의 감성을 채운다. 랭글러 사하라의 탄탄한 주행감을 느끼다 보면 오프로드를 개척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혈기 왕성한 청춘처럼. 가격미정.
 

 1  e토크 시스템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을 제공해 도심에서는 주행 편의를 향상시키고,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폭넓은 토크를 제공한다.

 2  견인력
최대 1,586kg까지 견인하는 힘.

 3  3.6리터 펜스타 V6 엔진 + 8단 자동변속기
최대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5.9kg·m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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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INI JCW Countryman

잘나가는 브랜드는 고성능 라인이 존재한다. 강력한 터보 엔진이나 특별한 변속기가 사용된다. 미니의 고성능 라인은 JCW다. 하지만 특별히 다른 부품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JCW는 차량 세팅을 조정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의 전면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넓은 공기흡입구가 배치됐다. 높은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에 필요한 냉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안개등 자리에 추가 쿨러를 적용했다. 보닛에는 JCW의 상징인 직선을 2개 새겼다. 내부에도 레이싱 차량의 감성을 적용했다. 스포츠 시트는 헤드레스트 일체형으로 척추를 곧추세우게 만든다. JCW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주행 속도와 정보가 표시되고, JCW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다양한 버튼이 적용됐다. 레이싱에만 특화된 것은 아니다. 컨트리맨은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가격 5천9백70만원.
 

 1  2.0리터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 +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5.7kg·m, 안전최고속도 234km/h, 0-100km/h 6.5초.

 2  사륜구동 시스템 ALL4
차량 하부를 단단하게 붙잡아주어 안정적인 주행 감각 제공.

 3  트렁크 용량
40:2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이 450리터에서 최대 1,390리터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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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The New XC 40 T4 R-Design

더 뉴 XC40은 유럽에서 인기가 좋다. 작고 효율적인 차량에 지갑을 여는 유러피언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소형 SUV이지만 동급 차량 중 휠베이스가 2,702mm로 가장 길다. 긴 휠베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이어진다. 뒷좌석 승객의 무릎에 여유를 제공한다. 더 뉴 XC40의 숨은 매력은 숨은 수납공간이다. 볼보는 더 뉴 XC40 개발에 앞서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실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조사했다. 많은 운전자들이 갑 티슈를 사용했고,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 사용한 휴지를 구석에 보관했었다. 볼보는 더 뉴 XC40에 갑 티슈 전용 공간, 휴지통, 카드 수납공간, 노트북 수납공간 등을 마련했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여기에 볼보의 자랑 안전 시스템은 기본으로 제공하고, 정교한 반자율주행 기능도 탑재했다. 그리고 이 모든 실용성을 멋들어진 북유럽 디자인으로 포장했다. 이 정도면 유럽 사람들이 반할 만하다. 가격 4천8백80만원.
 

 1  2.0리터 4기통 T4 가솔린 엔진 + 8단 자동변속기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 발휘.

 2  사륜구동
저속 크루즈 컨트롤이다. 미끄러운 노면에서 접지력이 향상되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3  첨단 기능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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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E400 Cabriolet

오픈톱 차량의 지붕을 개방하기 전에는 약간 용기가 필요하다. 지붕을 열면 차량 내부가 훤히 드러난다. 아무리 선팅을 짙게 해도 전고가 높은 차량이나 버스 승객들에게 차량 내부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내가 무슨 색상의 바지를 입었는지, 음악에 맞춰 운전대를 두들기는 손가락 리듬은 정확한지 모두 볼 수 있다. 그러니 자신감으로 거침없이 지붕을 열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막상 지붕을 열고 주행하면 따가운 눈총 따위는 없다. 버스 승객이건 옆 차선의 운전자건 다들 바쁘다. 남의 시선을 의식했던 나 자신이 촌스럽게 느껴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400 카브리올레는 직선의 멋이 우아하게 흐르는 차량이다. 천장은 소프트톱으로 닫으면 E클래스 쿠페와 비슷하다. 대부분 지붕을 닫고 운전하지만 가을에는 지붕을 열어줘야 한다. 미세먼지와 폭염이 없는 유일한 계절이니까. 가격 9천8백만원.
 

 1  오픈톱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50km/h 이하에서 소프트톱 개폐 시간은 20초 이내이며 내부 버튼 및 스마트키로 여닫는다.

 2  3.0L V6 트윈 터보 엔진 + 9단 변속기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 복합연비 9.9km/L, 0-100km/h 5.5초.

 3  에어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 강도를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그 외 인디비주얼, 에코까지 총 다섯 종류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유려한 곡선과 날카로운 직선으로 빚은 자동차의 실루엣을 면밀히 관찰했다.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기성율

2018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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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혁
PHOTOGRAPHY
기성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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