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 치료와 인디바 보디 고주파 케어
손발을 비롯해 전신 기혈 순환 개선을 위해 ‘침 치료’를 한다. 침 치료와 몸의 중심 체온을 상승시키고 전신 부종 제거, 순환에 도움이 되는 ‘인디바 보디 고주파 케어’를 병행하면 수족냉증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주 1회 간격으로 기본 5회 정도 시술받되 증상이 심할 경우 10회 시술을 받으면 좋다.
말초 혈관 끝까지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돕는 의료용 한약재로 달인 생강계피차도 추천한다. 소화기 기능 저하나 여성호르몬 불균형, 갱년기 증후군 등으로 수족냉증이 생겼다면 일대일 상담을 통한 맞춤 한약 처방으로 수족냉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집에서는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따뜻한 차나 미온수를 수시로 마시고 반신욕과 족욕을 즐길 것. 수족냉증이 심한 날에는 찬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하길 권한다.
또 운동을 시작한 뒤 수족냉증 증상이 호전됐다는 사람도 많으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고, 반복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꼭 찾아보길. by 수아연한의원 박소연 원장
2 수족냉증을 완화하는 안티에이징 프로그램
우리 인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도로처럼 이어져 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든지 손발이 차다는 것은 혈관 도로가 좁아졌다는 신호탄. 동맥경화이거나 혈전이 막혔다면 매우 응급한 상황이고 시술이 필요하다. 수족냉증 치료 전에 갑상선과 호르몬, 신경, 혈관 동맥경화, 자율신경, 류머티즘 등을 검사해 질병적 원인을 찾고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하자.
만약 위의 해당 사항이 없다면 혈관이 막히기 전에 쪼그라드는 경련 등의 상태에 가깝다. 이는 자율신경, 호르몬과 연관성이 깊으므로 혈관의 순환을 적극적으로 돕는 자율신경과 호르몬 균형을 위한 디톡스 안티에이징 치료법을 추천한다. ‘자율신경 조절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은 테카 고주파와 양자 에너지를 흡입치료술인 에어너지 함께 시술하는 프로그램. 주 2회씩 총 4~6주 정도 하면 몸이 한결 가뿐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양자 수액 치료와 테카 고주파 시술을 통한 ‘최종당화산물 조절 안티에이징 프로그램’, 자기공명 치료인 온다메드와 양자 수액을 접목시킨 ‘호르몬 밸런스 안티에이징 프로그램’ 등도 효과적. 집에서도 가능한 한 양말을 신고, 손과 발을 꾸준히 움직이며 매일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파, 양파, 마늘, 생강 등이 들어간 음식 섭취와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추천한다. by HtoO 항노화의원 이용 대표원장
“수족냉증이 있다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마사지법을 숙지할 것.
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 들어간 협곡혈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다.
왼손과 오른손 2번씩 30초가량 지압하면 말초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와 불면증은 수족냉증을 악화시킨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운동 외에도 틈틈이 스트레칭하며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3 비타 밸런싱 프로그램
수족냉증과 관련해 몸의 전반적인 기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기능의학검사’를 우선 권한다. 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분석한 뒤 이를 개선하는 맞춤 수액을 처방한다. 수족냉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는 것. 이로써 혈액순환의 개선뿐만 아니라 균형 있는 대사 등 신체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수족냉증 수액 치료 시 니즈에 따라 다이어트, 항노화 효과를 위한 성분을 추가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다른 신체 부위가 차가울 때 신경 반사에 의해 수족냉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에는 몸을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 체온을 높이기 위해 반신욕을 할 경우 38~40℃의 따뜻한 물에서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반신욕을 오래 하면 빈혈이 생기거나 되레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명상과 요가 등을 통해 요동치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by 밸런스랩 성형외과, 비타 밸런스 케어센터 강민구 대표원장(내과 전문의)
4 침과 뜸, 한약을 활용한 한방 치료
한의학에서는 침과 뜸, 한약을 활용해 혈허(血虛)로 인한 수족냉증을 치료한다. 먼저 ‘침 치료’는 전신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이완시켜 기혈 순환을 조절하고 체내 혈액이 한곳에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瘀血)을 풀어준다. 또 신체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뜸 치료’는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줌으로써 손발의 냉기를 완화시킬 수 있다. 여기에 ‘사물탕’, ‘대영전’, ‘십전대보탕’ 등 기운을 돋우는 한약을 환자 체질에 맞게 처방하면 증상 완화에 더욱 큰 효능을 발휘한다.
평소에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량을 높여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외출 시에는 가벼운 소재의 옷을 여러 겹 껴입어 기온 변화에 대비하고, 귀가 후에는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자.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간단한 지압도 수족냉증에 효과적이다. 양손 끝을 박수 치듯 마주치면 열 손가락의 가장 끝부분에 위치한 십선혈을 자극해 혈액순환이 잘되고 손끝까지 열이 고르게 분포된다. 생강차, 유자차 등 한방차는 심신을 안정시켜 수족냉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에 커피와 탄산음료 등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는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 by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