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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 고지혈증은 피 속에 지방이 많이 끼는 질환으로 평소 채소나 과일, 생선보다 육류를 더 많이 먹고 간식으로 빵이나 과자를 즐기는 반면 운동은 하지 않는 경우 생길 수 있다. 이를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On November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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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 해 동안 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1,870만 명에 달한다. 이는 매일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혈관 문제로 사망에 이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혈관 질환은 국가와 인종을 가리지 않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혈관 질환 중에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지혈증 환자는 무려 1,1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4~5명 중 1명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는 얘기다.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대 19%, 30대 28%, 40대 38%, 50대 47%로 나이가 들수록 고지혈증의 유병률이 증가해 60~70대에 이르러서는 50%가 넘는 인구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남성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20대 27%로 시작해 30대 41%, 40~60대 50%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다가 70대 이후에는 다시 감소한다.

반면 여성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20~40대는 남성에 비해 매우 낮게 유지되다가 50대에 들어 41%로 급격하게 증가한 뒤 60대 55%, 70대 53%로 남성보다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고지혈증이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당장 체감하는 불편함이 없어서다. 그러나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져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신경 써야 한다.

고지혈증은 몸의 상태를 말한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 진단은 2년 전에도, 4년 전에도 계속 받아왔던 터라 그리 새롭지만은 않았다. 문제는 시간이 흘러 폐경을 겪고 갱년기에 접어들다 보니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는 뭔가 조치를 하지 않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사실 고지혈증은 질병이라 할 수도 있지만 질병이 아닐 수도 있다. 단지 인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자 몸이 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이 그렇듯 고지혈증 역시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진해져 일상과 생명에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는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 200mg/dL 미만 경계 200~239mg/dL 위험 240mg/dL 이상
LDL 수치
정상 130mg/dL 미만 경계 130~159mg/dL 위험 16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 60mg/dL 이상 위험 40mg/dL 이하

CREDIT INFO

에디터
최주현(프리랜서)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참고서적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전나무숲)
2023년 11월호

2023년 11월호

에디터
최주현(프리랜서)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참고서적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전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