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 할란카운티>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1865년)되고 100여 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주연 ‘다니엘’ 역으로 그룹 ‘클릭비’ 출신의 방송인 오종혁,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 ‘B1A4’의 멤버 산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홍기는 전역과 동시에 이번 뮤지컬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8일~7월 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레드북>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이해와 존중을 이야기한다. 여주인공 안나 역은 가수 김세정과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선 아이비가 맡는다. 브라운 역에는 그룹 ‘SF9’ 멤버 송원근과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캐스팅됐다. 6월 4일~8월 22일,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화제의 뮤지컬 <비틀쥬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이야기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 세트, 추락과 공중 부양 등을 구현한 연출 기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배우 유준상, 정성화, 김지우, 홍나현 등이 출연한다. 6월 18일~8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마마, 돈크라이>
천재성은 타고났지만 사랑에 서툰 물리학자와 드라큘라 백작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을 위해 피의 거래를 마다하지 않는 인간과 이를 이용하는 드라큘라의 서사가 몰입도를 높인다. 여섯 번째 시즌이자 ‘10+1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2010년 초연 이후 가장 많은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5월 27일~8월 22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