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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이 알려주는 봄철 식재료 “이렇게 골라요!”

지금 맛이 한창 오른 봄 나물과 해산물 제대로 고르는 법을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한다.

On Apri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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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예림상회’ 사장님이 전하는 ‘냉이’와 ‘달래’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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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봄내음 가득한 '달래'

이렇게 고르자

줄기와 뿌리를 먹는 채소로 잎은 진한 녹색이고 줄기는 시들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알뿌리는 크기가 크면 매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고 적당한 것이 좋다.

손질&보관 팁

달래는 뿌리 부분에 붙어 있는 껍질을 전부 벗겨도 되지만 지저분한 부분만 떼고 그냥 먹어도 된다. 흙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어준다. 달래를 손질한 뒤 물을 뿌려 신문지에 감싸 냉장보관한다. 오래 보관하면 줄기가 시들기 때문에 구입 후 4일 이내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달래로 만들면 좋은 음식

달래된장국, 달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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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하면서도 향긋한, 입맛을 되살려주는 '냉이'

이렇게 고르자

뿌리의 길이가 짧고 굵지 않은 어린냉이가 맛이 좋다. 또한 잔털이 적은 것을 고르며 잎은 초록섹이며 시들지 않은 것을 골라야한다.

손질&보관 팁

뿌리 윗부분에 흙이 많이 붙어있으니 손가락을 돌돌 돌려서 흐르는 물에 씻도록 한다. 이곳만 잘 제거하여도 깨끗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냉이는 비닐 팩 혹은 지퍼 팩에 담아 3-4일간 냉장보관 하도록 한다.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 한다.

냉이로 만들면 좋은 음식

냉이튀김, 냉이무침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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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목련시장 필수상회 사장님이 전해준 ‘바지락’과 ‘쭈꾸미’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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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육수를 내는 '바지락'

이렇게 고르자

싱싱한 바지락은 입을 닫고 있는 것이 싱싱한 것. 만약 입을 벌리고 있는 바지락이 있다면, 죽은 바지락을 의미한다. 그래서 고를 때 입을 벌리는 것을 고르면 안된다. 또한 국산바지락은 알 자체가 작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손질&보관 팁

조개류는 기본적으로 보관기간이 짧다. 바지락 안에 이물질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감하는 것이 중요. 해감 방법은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깨끗한 물이 나오면 1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이물질이 더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해감 후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베스트.

바지락로 만들면 좋은 음식

바지락 술찜,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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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담백하게 먹어도 되는 '주꾸미’

이렇게 고르자

현재 시중에 나오는 주꾸미는 수입산이 많다. 그러나 지금이 국산 남해 주꾸미 철. 시장을 방문하시게 되면, 봉지에 물과 함께 담겨있는 주꾸미가 있다. 이것은 주꾸미가 잡히고 바다에서 작업해서 담겨 오는 것을 의미한다. 주꾸미 구매 시 봉지에 물과 함께 담겨 있는 주꾸미를 사는 것이 조금 더 맛있는 주꾸미를 고르는 방법이 될 것.

손질&보관 팁

봉지 안에 담겨서 파는 경우라도 주꾸미에 불순물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내장을 제거하고 이빨 눈알도 함께 제거 후, 굵은 소금 혹은 밀가루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불순물이 제거가된다. 만약 손질된 주꾸미를 구매한 경우라면,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줘야한다.

주꾸미로 만들면 좋은 음식

봄철에는 알이 찬 주꾸미를 즐기기 수 있는 주꾸미 샤브샤브와 주꾸미를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주꾸미 볶음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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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남부시장 ‘어사또’ 사장님이 전하는 ‘소라’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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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 먹기만 해도 별미인 '소라'

이렇게 고르자

소라의 뾰족한 부분 사이에 있는 곳(사진에서 노랗게 칠해진 곳)을 구매하면 싱싱한 소라를 구매할 수 있다.

손질&보관 팁

소라를 솔로 깨끗하게 닦고, 삶을 때 물에 된장과 청주를 넣어주면 잡내와 비린내를 잡아준다. 내장과 소라를 분리하고, 침샘에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꼭 제거해줘야 한다.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냉동해두는 것을 추천.

소라로 만들면 좋은 음식

삶은 소라와 소라오이무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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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골목시장 박경애 사장님이 전하는 '우엉'과 '더덕'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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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조림으로 먹으면 더욱 맛있는 '우엉'

이렇게 고르세요

굵지 않고 가늘지 않은 중간 크기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이즈. 너무 크면 우엉안에 바람이 들어서 맛이 없어지고, 너무 작으면 식감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손질&보관 팁

물로 흙을 씻어준다.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겨야하는데 이를 벗기기 위해서는 식칼보다는 감자채 칼을 사용하여 껍질을 벗겨준다. 원하는 대로 채를 썰어서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보관은 약품처리한 물에 넣어 보관하지 않는 이상 손질을 하더라도 바로 조리하지 않으면 변질에 우려가 있으므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우엉으로 만들면 좋은 음식

우엉조림, 우엉산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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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나는 고기. 인삼의 사촌 '더덕'

이렇게 고르세요

우엉과 마찬가지로 더덕 또한 너무 굵지 않고 가늘지 않은 중간 것이 좋다. 굵다고 해서 맛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람이 들어서 맛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더덕이 작을 경우 오히려 씹는 식감이 없어진다.

손질&보관 팁

흙을 물로 씻어준 후, 채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제거하면 된다. 더덕 또한 우엉과 마찬가지로 약품 처리 보관을 하지 않는다면, 변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요리해서 먹어야한다. 한 번 살 때, 더덕으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 정한 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 방법.

더덕으로 만들면 좋은 음식

더덕무침, 더덕구이를 추천.

 

 

CREDIT INFO

에디터
우먼센스 실무프로젝트 학생기자단 허영민, 최정원, 진달래, 홍연주, 황새롬, 황예지
사진
학생기자단, 게티이미지뱅크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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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실무프로젝트 학생기자단 허영민, 최정원, 진달래, 홍연주, 황새롬, 황예지
사진
학생기자단,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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