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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집스타그램 #카페같은집

아파트지만 아파트 같지 않은 탁 트인 전망과 넓은 창으로 채광까지 모두 잡은 홍효정 씨의 집. 초보 빈티지 컬렉터이자 #집스타그래머답게 집 안 곳곳에는 자신만의 취향으로 모은 다양한 리빙 아이템이 가득했다.

On August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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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cha

결혼 4년 차로 남편과 14살 된 터키시앙고라 고양이 '밀가루'와 함께 사는 홍효정 씨의 집은 창 너머 파란 하늘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 인테리어나 구조 변경 없이 간단한 도배만 했는데, 신축 건물에 속하는 편이라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깔끔한 모습이다. 거실과 주방이 구분 없이 탁 트인 공간을 오픈 키친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집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기존의 바닥과 수납장이 우드 톤이라 그에 맞게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컬러와 소재의 가구들로 집을 꾸몄다.

홍효정 씨는 공간마다 일정한 기준을 부여했다. 침실은 오직 잠만 자는 공간으로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라운지체어만을 놓았다. 현관 복도부터 거실까지는 고양이가 마음껏 뛰어놀거나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양이 가구와 물그릇 등을 배치했다. 서재로 분류한 공간은 일명 '물욕의 방'이다. 홍효정 씨가 모은 그릇, 소품, 오브제 등을 계절에 맞춰 배치해두었고 커피머신을 놓아 홈카페로도 즐긴다.

첫 번째 신혼집에서는 정말 필요한 가구만 놓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면, 지금의 집으로 이사 오면서 본격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집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가구와 소품을 놓으면서 홍효정 씨의 #집스타그램은 시작됐다. 평소 노르딕네스트, 르위켄, 로얄디자인 같은 해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자주 찾아보고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에서 소품이나 그릇 등의 정보를 얻어 구매하기도 한다. 많이 사는 만큼 실패도 많았고, 그러면서 집과 어울리는 제품을 알아보는 안목도 생겼다. 예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만큼 미니멀 라이프도 추구하는 홍효정 씨는 새 가구나 소품을 구매할 때 집에 비슷한 제품이 있다면 먼저 처분을 하고 들이는 기준을 세웠다. 그렇지만 가지고 싶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는 한정판 제품은 안 사면 후회할 때가 많아 일단 사는 편이라고.

그녀가 추구하는 집의 모습은 '미완성 살림살이'다. 집은 무엇보다 사람이 편안하게 머무는 곳이며 가족에게 여유를 주는 장소다. 따라서 완벽하기보다 언제든 채우거나 비울 수 있는 집을 꿈꾼다. 인테리어를 잘해놓은 카페, 혹은 렌털 스튜디오처럼 잘 꾸며진 집에는 결국 홍효정 씨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매일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집을 돌보고, 깨끗하면서도 자신의 취향으로 채운 집은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다.

FROMCHA'S INTERIOR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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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네식탁'이라는 해시태그로 종종 올라오는 홈카페 풍경.

'#홍차네식탁'이라는 해시태그로 종종 올라오는 홈카페 풍경.

  • '#홍차네식탁'이라는 해시태그로 종종 올라오는 홈카페 풍경.'#홍차네식탁'이라는 해시태그로 종종 올라오는 홈카페 풍경.
  • 예쁜 표지의 좋아하는 책을 꽂아둔 라운드 매거진 랙은 메이텐.예쁜 표지의 좋아하는 책을 꽂아둔 라운드 매거진 랙은 메이텐.
  • 예쁜 엽서나 마그넷은 냉장고에 함께 모아두는 편이다. 예쁜 엽서나 마그넷은 냉장고에 함께 모아두는 편이다.
  • 홍효정 씨 집의 거실 풍경. 채광이 좋아 딱히 조명을 켜지 않아도 집 안이 밝다. 뉴트럴 톤으로 차분하면서도 식물과 케인 등 자연 소재를 더해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베이지 컬러의 패브릭 소재 소파는 플랫포인트, 케인 소재 도어가 포인트인 수납장은 바미르, 벽에 걸린 아트 포스터는 블룸잇.홍효정 씨 집의 거실 풍경. 채광이 좋아 딱히 조명을 켜지 않아도 집 안이 밝다. 뉴트럴 톤으로 차분하면서도 식물과 케인 등 자연 소재를 더해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베이지 컬러의 패브릭 소재 소파는 플랫포인트, 케인 소재 도어가 포인트인 수납장은 바미르, 벽에 걸린 아트 포스터는 블룸잇.
  •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은 식탁만을 놓아 깔끔하게 유지한다.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잭슨카멜레온.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은 식탁만을 놓아 깔끔하게 유지한다.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잭슨카멜레온.
  • '잠'에 충실하게 꾸민 심플한 침실. 계절마다 패브릭을 바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 조명은 노르딕네스트, 단종된 라운지체어는 까사미아.'잠'에 충실하게 꾸민 심플한 침실. 계절마다 패브릭을 바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 조명은 노르딕네스트, 단종된 라운지체어는 까사미아.

 

HER FAVORITE

소소하게 수집하는 한정판과 요즘 우리 집을 빛내주는 리빙 아이템. 홍효정 씨의 감각으로 고른 9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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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라운지체어_까사미아에서 5년 전쯤 출시해 단종된 케인 소재 라운지체어. 이 제품을 구하려고 중고 카페를 들락거리며 한참을 기다렸다. 운 좋게 판매하는 이가 나타나 구매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꽤 많은 구입 문의를 받았다고.

까사미아 라운지체어_까사미아에서 5년 전쯤 출시해 단종된 케인 소재 라운지체어. 이 제품을 구하려고 중고 카페를 들락거리며 한참을 기다렸다. 운 좋게 판매하는 이가 나타나 구매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꽤 많은 구입 문의를 받았다고.

  • 까사미아 라운지체어_까사미아에서 5년 전쯤 출시해 단종된 케인 소재 라운지체어. 이 제품을 구하려고 중고 카페를 들락거리며 한참을 기다렸다. 운 좋게 판매하는 이가 나타나 구매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꽤 많은 구입 문의를 받았다고. 까사미아 라운지체어_까사미아에서 5년 전쯤 출시해 단종된 케인 소재 라운지체어. 이 제품을 구하려고 중고 카페를 들락거리며 한참을 기다렸다. 운 좋게 판매하는 이가 나타나 구매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꽤 많은 구입 문의를 받았다고.
  • apairb 페블미러_프레임이 없는 깔끔한 전신 거울로, 핸드메이드로 라운딩 가공을 했다. 둥근 곡선이 집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19만원.
apairb 페블미러_프레임이 없는 깔끔한 전신 거울로, 핸드메이드로 라운딩 가공을 했다. 둥근 곡선이 집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19만원.
  • 보따리 상점 빈티지 바구니_채광이 좋고 환기가 잘되는 거실에서는 유독 식물이 잘 자란다. 식물을 담아둔 라탄 소재 바구니는 꼭 화분이 아닌 다용도 수납 바스켓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소셜 마켓에서 구입하는 제품은 한정판인 경우가 많아 소장 가치가 더욱 높다. 보따리 상점 빈티지 바구니_채광이 좋고 환기가 잘되는 거실에서는 유독 식물이 잘 자란다. 식물을 담아둔 라탄 소재 바구니는 꼭 화분이 아닌 다용도 수납 바스켓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소셜 마켓에서 구입하는 제품은 한정판인 경우가 많아 소장 가치가 더욱 높다.
  • 로얄코펜하겐 올레(Ole) 머그 손잡이 디자인이 독특한 머그 제품. 덴마크 디자이너 올레 옌센의 디자인 감각과 기능성이 조화로운 제품이며 홈카페의 '신스틸러'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바로 구입했다. 1개 7만원대.로얄코펜하겐 올레(Ole) 머그 손잡이 디자인이 독특한 머그 제품. 덴마크 디자이너 올레 옌센의 디자인 감각과 기능성이 조화로운 제품이며 홈카페의 '신스틸러'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바로 구입했다. 1개 7만원대.
  • 사브르 파리 커트러리_파리지앵의 감각을 담은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 파리의 디저트 포크와 스푼을 모은다. 구매한 것들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홍효정 씨가 사진을 찍을 때만 사용할 정도로 아끼는 소장품. 사브르 파리 커트러리_파리지앵의 감각을 담은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 파리의 디저트 포크와 스푼을 모은다. 구매한 것들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홍효정 씨가 사진을 찍을 때만 사용할 정도로 아끼는 소장품.
  • 빈티지 컵_홍효정 씨가 모으는 빈티지 컬렉션 중에는 컵이 대부분이다. 유리컵부터 밀크 머그 등 다양하게 수집하는데, 최근 뉴트로 열풍을 타고 브랜드에서 다시 출시한 제품들도 꼭 모은다. 실제로 친정어머니 집에 오랫동안 보관돼 있던 그 시절에 출시된 제품도 있다. 빈티지 컵_홍효정 씨가 모으는 빈티지 컬렉션 중에는 컵이 대부분이다. 유리컵부터 밀크 머그 등 다양하게 수집하는데, 최근 뉴트로 열풍을 타고 브랜드에서 다시 출시한 제품들도 꼭 모은다. 실제로 친정어머니 집에 오랫동안 보관돼 있던 그 시절에 출시된 제품도 있다.
  • 드엘리사 램프_빈티지 조명을 판매하는 드엘리사(@de_elisa_vintage)에서 판매하는 제작 램프. 세라믹 보디와 플리츠 디자인의 갓이 멋스러운 조명. 컬러 역시 단정하고 깔끔한 제품을 골랐다. 드엘리사 램프_빈티지 조명을 판매하는 드엘리사(@de_elisa_vintage)에서 판매하는 제작 램프. 세라믹 보디와 플리츠 디자인의 갓이 멋스러운 조명. 컬러 역시 단정하고 깔끔한 제품을 골랐다.
  • 아보드 동키마리_귀여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우드 소재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휴지 케이스로 사용하지 않아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테리어 소품. 6만원대. 아보드 동키마리_귀여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우드 소재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휴지 케이스로 사용하지 않아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테리어 소품. 6만원대.
  • 자라홈 우드 스툴_사이드 테이블, 스툴, 오브제. 그 무엇으로도 쓰기 좋은 우드 스툴은 이국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주로 서재에 두고 사용하지만 가끔 거실로 꺼내 식물을 올려두기도 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한다.자라홈 우드 스툴_사이드 테이블, 스툴, 오브제. 그 무엇으로도 쓰기 좋은 우드 스툴은 이국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주로 서재에 두고 사용하지만 가끔 거실로 꺼내 식물을 올려두기도 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한다.

CREDIT INFO

에디터
이채영
사진
박충열
2019년 08월호

2019년 08월호

에디터
이채영
사진
박충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