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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반찬, 아이 반찬

아이 반찬과 어른 반찬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엄마의 장보기 스트레스를 해결한다. 같은 제철 재료로 어른과 아이 식단을 함께 짜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자투리 재료가 쌓일 일이 없다.

On December 04, 2015

제철 재료1. 무

무는 가장 단 윗부분이 생채에 적합하다. 담백한 중간 부분은 국물이나 조림에, 살짝 매운맛이 나는 맨 아래 토막은 볶음에 좋다. 수분이 많아 오래도록 푹 익히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무간장조림

아이 반찬

재료 무 1토막, 양념장(간장 4큰술, 청주·설탕 2큰술씩, 참기름 1큰술, 물 1컵) 만들기 1 무는 아이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2 냄비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3 ②의 양념이 1/2 정도로 졸아들면 ①의 무를 넣고 양념이 고루 배도록 조린다.

 

무굴생채

어른 반찬

재료 무 1토막, 굴 130g, 소금 1작은술, 양념장(고춧가루 1큰술, 설탕·새우젓 1작은술씩, 다진 마늘·통깨 1/2큰술씩) 만들기 1 무는 채 썰어 소금에 버무린다. 2 굴은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 3 ①의 무채를 건져 물기를 짠다. 4 볼에 통깨를 제외한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 섞는다. 5 ④에 무채를 넣어 버무린다. 6 ⑤에 굴을 넣어 살살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린다.


 

제철 재료2. 배추

배추는 중간 크기가 가장 맛있고 속이 꽉 차서 묵직한 것이 싱싱하다. 겉잎은 떼어내어 손질해 조리하고 남은 배추는 신문지에 싸서 세워 보관한다.

배추간장볶음

아이 반찬

재료 배추 250g, 풋고추 1/2개, 마늘 2쪽, 현미유 2큰술, 물 4큰술, 양념장(간장·과일 청·들기름 1큰술씩) 만들기 1 배추는 먹기 좋게 썰고 풋고추는 송송 썬다. 마늘은 저며 썬다. 2 냄비에 배추와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반만 익힌다. 3 익힌 배추를 넓은 접시에 펼쳐 놓고 식힌다. 4 달군 팬에 현미유를 두른 뒤 마늘을 넣어 볶는다. 5 ④에 배추와 풋고추를 넣어 뒤섞다가 간장, 과일 청을 넣어 익혀 들기름을 둘러 낸다.

 

배추된장무침

어른 반찬

재료 배추 340g, 물 4큰술, 양념장(다진 청양고추 1개, 된장땅콩버터 1큰술씩,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1/2큰술) 만들기 1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냄비에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숨이 죽을 때까지 익힌다. 2 익힌 배추는 물기를 제거한 다음 넓은 접시에 펼쳐 식힌다. 3 통깨를 간 뒤 분량의 양념 재료와 골고루 섞은 다음 ②의 배추에 넣고 버무린다.


 

제철 재료3. 꼬막

겨울철 별미인 꼬막은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진흙이 묻은 꼬막은 찬물에 담가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씻는다. 익힐 때 청주를 약간 넣으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꼬막전

아이 반찬

재료 꼬막 300g, 부추 5줄기, 양파·당근 1/4개씩, 청주 1큰술, 현미유 적당량, 반죽 재료(달걀 2개, 통밀가루 3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꼬막은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청주를 뿌려 삶다가 입을 벌리면 불을 끈다. 2 ①의 꼬막을 살만 바른다. 3 부추, 양파, 당근은 다진다. 4 볼에 분량의 반죽 재료를 넣어 섞는다. 5 ④에 ②와 ③의 재료를 섞는다. 6 달군 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⑤를 1큰술씩 넣어 부친다.

 

꼬막깻잎무침

어른 반찬

재료 꼬막 600g, 깻잎 5장, 양파 1/4개, 청주 2큰술, 양념장(고추장·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과일 청 2큰술, 참기름 2작은술) 만들기 1 꼬막은 깨끗이 씻은 뒤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청주를 뿌려 삶는다. 입을 벌리면 얼른 불을 끈다. 2 깻잎은 1cm 폭으로 채 썰고, 양파도 채 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 섞은 뒤 꼬막, 깻잎, 양파를 넣고 버무려 낸다.

 

같은 재료로 뚝딱! 아이 반찬 어른 반찬

푸드 에디터이자 아동 요리 강사로 활약해온 최세진의 첫 요리책. 요리 전문가로서의 기본기와 남매를 키우면서 터득한 실전 노하우를 녹여냈다. 아이 입맛에 맞추자니 어른 먹기에 적당치 않고, 어른 입맛에 맞추자니 아이 반찬으로 적절하지 않아서 고민 중인 사람에게 해법을 제시한다. 같은 재료로 아이용과 어른용 두 가지 버전의 요리를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일러준다.

CREDIT INFO

기획
복혜미 기자
참고도서 및 사진제공
<같은 재료로 뚝딱! 아이 반찬 어른 반찬>(조선앤북)
2015년 12월호

2015년 12월호

기획
복혜미 기자
참고도서 및 사진제공
<같은 재료로 뚝딱! 아이 반찬 어른 반찬>(조선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