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칼솟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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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관리자 |
작성일 | 2015.11.04 |
조회수 | 1867 |
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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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솟’은 우리네 대파와 비슷한 스페인의 파로,칼솟을 숯불에 구운 요리 ‘칼솟타다’는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먹는 전통 요리다. 짚불을 피워 칼솟 100단을 던져 넣고 구워, 양고기와 함께 먹는다.
칼솟은 1~3월이 제철인데 카탈루냐에서는 1월에 칼솟타다 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7~8년 전 스페인 여행 때 처음 맛본 칼솟타다의 맛을 재현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오픈하게 됐다. 칼솟 대신 대파를 사용하지만, 최대한 현지 맛을 재현하려고 노력한다. 숯불에 거칠게 구운 대파는 검게 그을린 껍질은 벗기고 로메스코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3일 정도 숙성한 로메스코소스는 토마토가 듬뿍 들어가 상큼한 맛이다.
한쪽 벽에 일러스트로 칼솟타다 먹는 방법을 크게 그려놨는데 처음 온 이들에게는 먹는 법을 직접 알려준다. 한입 거리 안주인 타파스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치즈, 치킨, 달걀과 베이컨, 토마토, 버섯 등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메뉴가 주를 이룬다.
(좌) 칼솟타다 돼지 목살을 초벌구이한 뒤 숯불에 구워 칼솟타다에 곁들였다. 노릇하게 구운 소시지와 오븐에 구운 토마토도 함께 먹으면 특별한 맛에 반할 것이다.
(우) 하몬 이베리코 하몬을 듬뿍 썰어 넣은 샐러드. 로메인은 파르메산치즈, 올리브유, 통후추로 버무리고 트러플 오일을 뿌렸다. 바게트에 켜켜이 얹어 오픈샌드위치처럼 즐겨도 좋다.
메뉴 : 치즈 플레이트 1만원, 칼솟피자 1만5천원, 칼솟타다 1만8천원, 이베리코 하몬 2만원 영업시간 : 17:00~02:00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공용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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