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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희 선생이 딸 김솔에게 전하는

엄마의 레서피

On May 31, 2016

서울과 파주를 오가며 자연식 요리법을 가르치는 문성희 선생이 딸을 위해 앞치마를 둘렀다. 3대째 요리의 길에 접어든 딸에게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치유 음식, 귀리죽과 흑미토르티야롤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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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죽 & 흑미토르티야롤

“아침밥 굶고 나가는 때가 많지? 든든하게 귀리죽 한 그릇이라도 먹고 나가렴.
믹서에 갈아 끓이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간편해.
귀리는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나 장 활동에도 도움이 된단다.
잣도 함께 갈아 넣으면 지방이나 단백질까지 채울 수 있어 아침 대용으로 안성맞춤이야.
군것질로 햄버거 생각이 날 때는 대신 흑미토르티야롤이 있단다.
집에 있는 채소로 금방 만들 수 있어. 구운 버섯을 곁들이면 고기 대신 먹기 좋지.”

“귀리죽은 끓기 전 살살 젓는 게 좋아. 그래야 덩어리가 안 져. 끓으면서 전분질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젓지 않고 다른 일을 봐도 돼.”

“귀리죽은 끓기 전 살살 젓는 게 좋아. 그래야 덩어리가 안 져. 끓으면서 전분질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젓지 않고 다른 일을 봐도 돼.”

“귀리죽은 끓기 전 살살 젓는 게 좋아. 그래야 덩어리가 안 져. 끓으면서 전분질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젓지 않고 다른 일을 봐도 돼.”

“버섯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야 더 쫄깃하고 향도 풍부해져.”

“버섯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야 더 쫄깃하고 향도 풍부해져.”

“버섯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야 더 쫄깃하고 향도 풍부해져.”

“겨잣가루는 그냥 먹으면 떫은맛과 쌉싸래한 맛이 나거든. 소스로 만들 때는 발효하는 과정이 필요해.”

“겨잣가루는 그냥 먹으면 떫은맛과 쌉싸래한 맛이 나거든. 소스로 만들 때는 발효하는 과정이 필요해.”

“겨잣가루는 그냥 먹으면 떫은맛과 쌉싸래한 맛이 나거든. 소스로 만들 때는 발효하는 과정이 필요해.”

“토르티야를 말 때 끝 부분에 치즈를 조금 깔아둬. 구웠을 때 치즈가 녹아내려서 재료와 토르티야 모양이 딱 잡힌단다.”

“토르티야를 말 때 끝 부분에 치즈를 조금 깔아둬. 구웠을 때 치즈가 녹아내려서 재료와 토르티야 모양이 딱 잡힌단다.”

“토르티야를 말 때 끝 부분에 치즈를 조금 깔아둬. 구웠을 때 치즈가 녹아내려서 재료와 토르티야 모양이 딱 잡힌단다.”

귀리죽

귀리죽

15min, 2인분
재료 : 불린 귀리 ½컵, 잣 1큰술, 구운 소금 ½큰술, 물 2컵
  • 1

    귀리는 전날 저녁에 미리 불려놓으면 갈기도 편하고 시간도 절약돼. 한 번에 잘 갈리지 않으니까 갈았다 멈췄다 반복하면서 곱게 만들렴. 잣은 먼지를 씻어내고 믹서에 물을 약간 넣어 곱게 갈아둬. 그런 다음 냄비에 간 귀리와 물 2컵을 넣고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렴. 처음엔 센 불로,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에서 끓여. 죽이 잘 어우러지면 준비한 잣물을 붓고 한소끔만 끓이면 완성돼. 취향에 따라 소금 간을 해도 되지만 고소한 귀리 맛을 즐기려면 생략해도 좋단다.

흑미토르티야롤

흑미토르티야롤

15min, 1인분
재료 : 흑미토르티야 1장, 백만송이버섯·적양배추·시금치·베이비루콜라(다른 채소로 대체 가능) 적당량씩, 체더치즈·구운 호박씨 약간씩
  • 1

    적양배추, 시금치, 베이비루콜라는 잘게 채 썰렴. 백만송이버섯은 썰지 않고 그대로 마른 팬에 구워.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토르티야에 채소, 치즈, 호박씨 순으로 올린 뒤 김밥 말듯이 돌돌 말렴. 구운 백만송이버섯은 토르티야에 넣어 먹어도 되고, 따로 반찬처럼 먹어도 된단다. 돌돌 만 토르티야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양면을 노릇하게 구우면 돼.

발효겨자소스

발효겨자소스

10min
재료 : 겨잣가루·따뜻한 물 1큰술씩, 꿀 2큰술, 현미식초 4큰술, 소금 ½큰술
  • 1

    겨잣가루를 같은 양의 따뜻한 물에 되직하게 갠 뒤 빈 유리컵에 붙여. 그다음 물이 끓는 냄비 뚜껑에 뒤집어 얹고 7분 정도 발효시키렴. 부드럽게 톡 쏘는 맛이 한결 먹기 좋아져, 여기에 꿀과 물을 섞어알갱이가 없어지도록 개는데, 잘 없어지지 않으면 거름망에 거르면 된단다. 식초와 소금을 넣어 농도와 간을 맞추고 토르티야에 곁들여 먹으면 돼.

서울과 파주를 오가며 자연식 요리법을 가르치는 문성희 선생이 딸을 위해 앞치마를 둘렀다. 3대째 요리의 길에 접어든 딸에게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치유 음식, 귀리죽과 흑미토르티야롤을 전한다.

Credit Info

기획
최안나 기자
요리
문성희(평화가깃든밥상)
사진
이수연
디자인
김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