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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법부터 초보 레서피까지

아욱

On September 14, 2015

옛 속담에 ‘가을 아욱국은 문 닫아 걸고 먹는다’,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가을 아욱이 남에게 주기 아까워 혼자 먹거나 사위에게만 줄 정도로 특별한 맛과 영양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서리 내리기 전이 유난히 맛있다는 가을 아욱의 특별한 맛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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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기 끝 부분을 꺾어 밑으로 쭉 잡아당겨 질긴 껍질을 벗긴다. tip 아욱은 줄기와 잎이 질겨서 껍질을 벗겨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2. 껍질을 벗긴 아욱은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썬다.

tip 씻기 전 아욱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야 씻을 때 풋내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3. 볼에 아욱을 담고 흐르는 물에 헹궈 건진다.

4. 씻은 아욱은 파란 물이 나오도록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풋내를 없앤다.

tip 흔히 소금을 넣어 치대는데, 소금을 넣으면 수분이 빠져나와 질겨지고, 맛이 빠져나가므로 소금 없이 주무른다.

5. 체에 아욱을 담아 초록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궈 건진다. 

아욱된장국

아욱된장국

아욱된장국

아욱솥밥

아욱솥밥

아욱솥밥

보리새우아욱토장무침

보리새우아욱토장무침

보리새우아욱토장무침

아욱고추장수제비

아욱고추장수제비

아욱고추장수제비

 

아욱고추장수제비

에쎈 | 2015년 09월호



  • 주재료

    아욱 200g, 부추 50g, 대파 ½대, 북어포 30g, 고추장 2큰술, 청주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멸치 국물 10컵

  •  

     

만들기

2인분

|

기타30min(반죽 숙성 시간 제외)

  1. 1

    아욱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물에 씻는다. 씻은 아욱은 주물러 풋내를 없애고 헹궈 물기를 꼭 짠다.

  1. 2

    부추는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1. 3

    북어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찢어 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짠다.

  1. 4

    밀가루에 참기름을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한 뒤 비닐을 덮어 냉장실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1. 5

    냄비에 북어포와 청주, 국간장을 넣어 볶다가 멸치 국물을 붓고 끓인다.

  1. 6

    국물이 끓으면 고추장을 풀어 넣고 아욱을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수제비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넣는다.

  1. 7

    수제비가 익어 위로 뜨면 부추와 대파를 넣고 끓인 뒤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보리새우아욱토장무침

에쎈 | 2015년 09월호

  • 주재료

    아욱 300g, 보리새우 5큰술, 토장(간장을 빼지 않은 된장) 1½큰술, 다진 파·맛술·깨소금 1큰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  

     

만들기

2인분

|

기타20M

  1. 1

    아욱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물에 씻는다. 씻은 아욱은 주물러 풋내를 없애고 헹궈 물기를 꼭 짠다.

  1. 2

    손질한 아욱을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1. 3

    보리새우는 기름기 없는 팬에 볶아 식힌다.

  1. 4

    볼에 토장과 다진 파, 다진 마늘, 맛술을 넣어 섞고 아욱과 보리새우를 넣어 무친 뒤 깨소금을 뿌려 낸다.

아욱솥밥

에쎈 | 2015년 09월호

  • 주재료

    아욱 200g, 쌀 2컵, 들기름·국간장 1큰술씩, 다시마 우린 물 2⅓컵

  • 양념장

    송송 썬 대파 4큰술, 들깻가루·국간장·생수 2큰술씩, 들기름 1작은술

만들기

2인분

|

기타1H 20M

  1. 1

    아욱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물에 씻는다. 씻은 아욱은 주물러 풋내를 없애고 헹궈 물기를 꼭 짠다.

  1. 2

    쌀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가 30분, 체에 건져 30분간 불린다.

  1. 3

    손질한 아욱에 들기름과 국간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다음 솥에 넣어 볶다가 쌀을 넣어 함께 볶은 뒤 다시마 우린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1. 4

    밥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8분 정도 뜸을 들인다.

  1. 5

    밥을 위아래 고루 섞고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아욱된장국

에쎈 | 2015년 09월호

  • 주재료

    아욱 300g, 멸치(중간 크기) 10마리, 된장 1½큰술, 국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대파 ½대, 쌀뜨물 5컵

  •  

     

만들기

2인분

|

30분 이내

  1. 1

    아욱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물에 씻는다. 씻은 아욱은 주물러 풋내를 없애고 헹궈 물기를 꼭 짠다.

  1. 2

    멸치는 대가리와 내장을 빼고 기름기 없는 팬에 한 번 볶는다.

  1. 3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끓으면 멸치와 아욱을 넣고 센 불에서 5분, 중간 불에서 20분을 끓인다.

  1. 4

    아욱이 나른하게 풀어져 국물에 맛이 나면 마늘과 어슷 썬 대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한 뒤 한소끔 끓여 완성한다.

 

옛 속담에 ‘가을 아욱국은 문 닫아 걸고 먹는다’,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가을 아욱이 남에게 주기 아까워 혼자 먹거나 사위에게만 줄 정도로 특별한 맛과 영양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서리 내리기 전이 유난히 맛있다는 가을 아욱의 특별한 맛을 즐겨보자.

Credit Info

기획
김은희 기자
요리
이보은(쿡피아)
사진
강태희
디자인
김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