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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의 쉽고 맛있는 떡

잣박산

On October 03, 2013

편이라고도 한다. 잣을 꿀이나 엿으로 버무려서 편편이 눌러 굳힌 다음 썰어낸 것으로 궁중의 연회상에 올리는 최상의 다과 중 하나로 그 맛과 향이 매우 고급스럽다.

조리법대로 말하면 ‘잣 엿강정’이라 할 수 있는데 잣을 한자어로 백자(柏子)라고 하여 백자편이라고도 한다. 잣을 꿀이나 엿으로 버무려서 편편이 눌러 굳힌 다음 썰어낸 것으로 궁중의 연회상에 올리는 최상의 다과 중 하나로 그 맛과 향이 매우 고급스럽다. 잣은 레티놀, 레시틴, 비타민 A 등 두뇌 건강에 놓은 영양 성분이 많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단, 기름진 음식이라 짜지 않은 정도로 소금 간을 해야 느끼함이 사라지고 귤껍질로 만든 진피정과를 넣고 같이 버무리면 향긋한 맛과 향을 더할 수 있다. 진피정과를 만들려면 껍질이 두꺼운 유기농 감귤을 밀가루 푼 물에 깨끗이 씻어 4등분한 다음 과육을 떼어내고 껍질을 끓는 물에 삶았다가 차게 식히기를 2~3회 반복한다. 냄비에 진피를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다음 진피의 절반가량 되는 설탕을 고루 뿌려서 조린다. 물이 너무 빨리 줄지 않도록 불 조절을 하면서 진피가 투명하게 될 때까지 서서히 졸인 다음 꺼내어 채반에 한 장씩 올려서 말려 진피정과를 만들어 사용한다.

우리 떡 카페, 동병상련
성북동에 위치한 떡 카페 ‘동병상련’. ‘다 함께 항상 떡을 사랑하자’는 뜻으로 우리 떡 전문가 박경미 조리장이 우리 떡의 다양함을 알리고 떡의 새로운 정의를 실현하는 곳이다. 건강을 지켜주는 자연 재료만을 사용하며 떡을 명절이나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떡 카페로 한국식 디저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병상련 한식 디저트 클래스
‘떡디자인반’ 떡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포함한 쿠킹 클래스. 떡케이크의 기초적인 디자인부터 행사 떡, 계절감을 살린 미니떡케이크, 반죽을 이용한 꽃과 나비 등의 데커레이션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다. 매주 1회 총 8회 수업, 금요일 오후 3~5시, 오후 6~8시 강좌가 있다.

카페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
문의 02-391-0077(성북점) www.ddock.co.kr

박경미 대표
궁중음식연구원을 수료하고 연구원 실장을 지낸 동병상련 박경미 대표는 1994년 무형문화재 전수자로 지정된 이후 2004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을 이수했다. 전통 후식 문화를 고수하면서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개발은 물론 알찬 내용의 쿠킹 클래스로 한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편이라고도 한다. 잣을 꿀이나 엿으로 버무려서 편편이 눌러 굳힌 다음 썰어낸 것으로 궁중의 연회상에 올리는 최상의 다과 중 하나로 그 맛과 향이 매우 고급스럽다.

Credit Info

요리&도움말
박경미
포토그래퍼
정문기
에디터
신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