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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세레브 데 토마토'의 특별한 레서피

FANTASTICO TOMATOES

On October 01, 2013

새빨간 과육을 베어 물면 진한 과즙이 툭 하고 터져 나오는 토마토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토마토 전문 이탈리아 레스토랑 ‘세레브 데 토마토’만의 특별한 레서피.

세레브데토마토샐러드

완숙 토마토의 부드러운 과육을 자르면 숨어 있는 크리미한 게살샐러드. 리치한 아보카도와 새콤한 토마토, 부드러운 게살의 ‘풍만한 완숙미’.

Love apples, Wolf apples

남미 토착 식물이던 토마토가 유럽에 처음 들어온 16세기, 당시에는 지식층에서도 ‘토마토를 먹으면 미친다’라며 배척했다. 새빨갛고 터질 듯한 요염한 자태가 마치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의 선악과로 비춰지며 쾌락을 금기시하던 유럽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것. 하지만 차츰 유럽인들은 황홀한 맛에 반하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고 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채소임을 알게 되자 토마토와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새빨갛게 농익은 자태로 배척받다 참을 수 없게 매력적인 맛으로 열렬한 구애의 대상이 된 토마토. 정력에도 좋아 영국에서는 ‘러브 애플’, 미국에서는 늑대처럼 섹시한 ‘울프 애플’로 불리기도 한다.

토마토로제카르보나라

농후한 크림소스와 부드럽게 섞인 토마토의 또 다른 얼굴. 그라나파다노치즈의 짭짤한 풍미를 소복이 뿌리고 노른자 톡 터트려 휘저어 먹는 즐거움.

토마토미네스트로네

바싹 구운 베이컨의 풍미와 은은하게 올라오는 마늘 향을 감싸 안은 토마토의 묘한 감칠맛. 따스한 토마토 육수 냄새에 침이 고인다.

새콤달콤 신선한 홈메이드 토마토잼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치즈가 어우러진 색다른 달콤함, 세레브 데 토마토의 토마토티라미수

토마토 마니아를 위한 캐주얼 다이닝 세레브 데 토마토

생산단계에서부터 직접 토마토를 선별, 최고 품질의 토마토 요리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레스토랑 '세레브 데 토마토'를 국내에 들여온 현지법인 (주)썬앳푸드가 지난 4월 25일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세레브 데 토마토’ 모든 메뉴의 주재료는 신선한 토마토. 홈메이드 방식의 조리법을 고수해 풍부하고 신선한 토마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블랙 토마토, 상큼한 맛의 그린 방울토마토 등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독특한 토마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세레브데토마토샐러드’, ‘5가지 색의 토마토샐러드’ 등 토마토 본연의 맛을 살린 샐러드, ‘로제카르보나라’, ‘포모도로파스타’ 등 다양한 소스에 토마토를 활용한 8가지 파스타, 토마토잼·토마토소스와 함께 즐기는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까지 40여 가지가 넘는 토마토 요리가 가득하다.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운 토마토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토마토브륄레’나 홈메이드 토마토잼과 마스카포네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토마토티라미수’ 등 이곳만의 시그너처 디저트도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병에 담은 홈메이드 토마토주스와 직접 협약을 맺은 농가에서 재배한 독특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모아 담은 ‘토마토 보석함’은 선물용으로 인기다.

지역 농가 발전과 소비자들의 건강을 배려
2006년 일본에서 첫선을 보인 ‘세레브 데 토마토’는 일본 농업진흥청의 컨설턴트로 15년 동안 일한 요시모토 히로타카와 영양사 겸 특산품 개발 플래너인 그의 아내 미요코에 의해 탄생했다. 지역 농업을 부흥시키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고민하던 부부가 슈퍼푸드로 건강에 좋고 대중이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고, 지역 농가에게는 부가가치가 높은 토마토를 테마로 레스토랑을 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모은 것이다. 그 후 세레브 데 토마토는 미식가들이 많은 아오야마와 오모테산도 지점을 비롯해 일본 내 7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shop info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7-29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
문의 02-3446-6871 www.celeb-de-tomato.co.kr

새빨간 과육을 베어 물면 진한 과즙이 툭 하고 터져 나오는 토마토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토마토 전문 이탈리아 레스토랑 ‘세레브 데 토마토’만의 특별한 레서피.

Credit Info

촬영협조&요리
세레브 데 토마토
포토그래퍼
김나윤
어시스트
최지은
에디터
강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