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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ble

On March 02, 2012

<아레나> 정신을 반영한 8명의 블랙칼라 워커를 상징하는 테이블. 그리고 창간 6주년을 맞아 그 테이블을 빛내주기에 마땅한 8병의 술들.



(좌)
Table Game + Hendrick’s Gin

헨드릭스 진은 스코틀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거번 지역에서 수작업만으로 소량 생산되는 프리미엄 진이다. 2개의 증류기에서 엄선한 곡물과 11가지 약초, 그리고 오이를
주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헨드릭스 진은 레몬이 아닌 오이를 넣어 마셔야 제대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부드럽고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힌 천연 허브 맛이 자랑거리. 거기에 어울린 싱그러운 오이 맛은 남자들만의 밤에 에너지를 더한다. 5만7천원. 은색 사각 패턴이 돋보이는 검은색 라이터 1백39만원 S.T.듀퐁 제품.

(우)
Mix Table  + Absolut Vodka

앱솔루트 보드카가 매력적인 세 가지 이유. 우선 눈이 호강할 만큼 모던한 병 디자인이다. 그리고 스웨덴 남부 아후스 지방의 겨울 밀만을 사용한 부드러운 맛 또한 한몫하겠지.
그러나 ‘역시 앱솔루트!’란 찬사가 아깝지 않은 이유는 다양한 플레이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데 있다. 100% 천연 원료만을 블렌딩한 페어, 시트론, 피치 등 6가지 다양한 플레이버는 골라 마시는 재미를 더한다. 샷으로 마실 때는 물론, 칵테일로 즐길 때도 마지막 한 모금까지 깨끗하고 상쾌한 맛을 자랑한다. 3만원대.


(좌)
Tray Table + Chivas Regal by Vivienne Westwood

영국 위스키의 명작 시바스리갈과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협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벅차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유니언 잭 프린트의 ‘코트’를 벗기면 시바스리갈의 걸작이란 표현이 아깝잖은 18년산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낸다. 맛의 깊이만큼이나 강렬한 호박색을 뽐내며 말이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다크 초콜릿의 깊고 풍부한 맛이 전해지는 시바스리갈 18년산엔 식감을 한층 돋워줄 아몬드가 제격이다. 65만원.

(우)
Bar Table + Bombay Sapphire

“사파이어 토닉 한 잔!” 이 짧은 한마디로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진 토닉이 아닌 사파이어 토닉을 고집하는 것만으로도 세련된 취향이 고스란히
전해질 테니 말이다. 섬세하리만큼 완벽한 허브 향의 비밀은 ‘증기 주입’에 있다. 때문에 그 어떤 진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강력한 허브 향이 전해지는데, 이런 술이라면 입으로 마시기 전
반드시 코로 먼저 취해야 하는 법이다.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푸른색 보틀은 마시는 이의 품격마저 높여준다. 3만원대.


(좌)
Dining Table + The Glenlivet     

중요한 손님을 모신 저녁 정찬 자리. 당연히 귀하디귀한 술이 필요할 터다. 제한된 생산량 때문에 아무나 맛볼 수 없는 ‘존귀한 술’ 싱글 몰트위스키라면 부족함이 없을 테지.
그중 싱글 몰트위스키의 효시로 통하는 더 글렌리벳은 부드럽고 섬세한 스타일로 몰트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해 마지않는 위스키의 ‘명작’이다. 선연한 호박빛의 색감부터 은은하게 풍겨오는 과일과 견과류가 조화를 이룬 풍미, 그리고 입에 머금었을 때의 부드러운 감촉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18년산 24만원대, 21년산 45만원.

(우)
Writing Table + Ballantine’s 21

대한민국 CEO가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이자 성공한 남자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술이 있다. 다름 아닌 발렌타인 위스키 얘기다. 그중 고급 위스키의 전형이라 칭송받는
발렌타인 21년은 반짝이는 황금빛 술에 향기로운 꽃 향과 스모크, 아로마틱 등의 다양한 풍미가 오묘한 조화를 이뤘다. 비단처럼 부드럽게 혀에 감기는 은은하고도 긴 여운은 왜 발렌타인 위스키가 ‘명품’인지를 단박에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21만8천원. 검은색 만년필 59만원 S.T.듀퐁,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감이 없는 노트북 가격미정 소니코리아 제품. 


(좌)
Turn Table  + Bacardi Flavor

지금까지 클럽에서 마시던 술은 다 잊어버리는 것이 좋겠다. 럼의 대명사 바카디가 과일 향을 가득 품은 플레이버 럼을 출시했으니 말이다. 뚜껑을 열자마자 레몬, 사과, 복숭아 등의 풍부한
과일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바카디 플레이버 럼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 때문에 그 어떤 재료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입에 넣는 순간부터 식도를 자극하는 짜릿함은 파티의 흥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존 럼에 비해 알코올 도수도 낮아 밤새도록 파티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다. 2만원대. 아날로그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USB 턴테이블 69만9천원 TDK 제품.

(우)
Party Table + Suntory The Premium Malt’s

자고로 맥주가 어우러진 파티라면 ‘펑펑’ 터지는 분위기의 캐주얼한 파티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장인 정신’마저 느껴지는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라면 얘기가
좀 다르다. 장장 40여 년의 연구와 개발 끝에 탄생한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에서는 몰트위스키만큼이나 깊고 진한 풍미가 전해진다. 그래서 이 맥주는 위스키처럼 한 모금씩 음미해야
비로소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어울린 은은한 꽃향기와 입안에서 녹아드는 크리미한 거품의 대향연이란. 3천원대.

<아레나> 정신을 반영한 8명의 블랙칼라 워커를 상징하는 테이블. 그리고 창간 6주년을 맞아 그 테이블을 빛내주기에 마땅한 8병의 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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