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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의 애장 금테 안경

앙리 마티스가 애장한 금테 안경.

UpdatedOn August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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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꼬리가 솟은 캐츠아이 안경 발렌시아가 제품. 2 템플 끝에 플라스틱을 더해 착용감이 편안한 안경 생 로랑 by 케이엔디 아이웨어 제품. 3 학구적인 느낌의 간결한 보잉형 안경 구찌 제품. 4 클래식한 디자인의 안경 보테가 베네타 by 케이엔디 아이웨어 제품. 5 명료한 디자인의 라운드형 안경 폴 스미스 by 케이엔디 아이웨어 제품.

안경이 얼굴이란 말이 있다. 안경이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대변한다는 얘기다. 스타일에 방점을 찍는 안경을 고를 땐 계절감 역시 중요한 요소다. 낮이 짧아지고 밤이 빠르게 찾아오는 시기에는 클래식하고 진중한 금테 안경이 어울린다. 올가을의 금테 안경은 전혀 고루하지 않다. 이번 시즌 컬렉션엔 고전적인 디자인의 금테 안경이 자주 등장했다. 1970년대로 돌아간 구찌는 그 시절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착장을 금테 안경으로 완성했다. 발렌시아가는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분방한 셔츠에 깔끔한 금테 안경을 매치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가장 정석적인 앙리 마티스의 방식을 추구한다. 말쑥한 재킷과 니트 그리고 각 잡힌 팬츠와 함께. 가을에 사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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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박도현

2020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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