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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D BIBLE

PART 2. ALL ABOUT : 샐러드 채소

On May 16, 2016

익숙한 채소부터 낯선 채소까지, 샐러드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샐러드가 보다 쉬워진다.

 

LEAF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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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근대 줄기가 붉고 잎에서 광택이 나는 적근대. 쌈이나 샐러드에 주로 활용된다. 샐러드뿐 아니라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식혔다가 나물, 조림, 국 등에 활용해도 좋다. 


2. 프리제 연한 녹색 잎과 노란색이 곱슬곱슬하게 얽혀 너풀거리는 듯한 모양새가 재밌다. 주로 생으로 먹으며 샐러드에 많이 사용한다. 한국에선 ‘소엽엔다이브’라고도 한다. 치커리처럼 약간 쓴맛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3. 라디키오 라디키오는 레드치커리가 자라 포기를 맺은 것. 쓴맛과 단맛을 모두 지닌 채소로 이탤리언 치커리라고도 불린다. 잎이 약간 도톰한데 질감이 쫀쫀해서 하나씩 떼어 먹기도 좋고, 채 썰어 사용해도 좋다. 반으로 툭 잘라 그릴에 통째로 구워 따뜻한 샐러드로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4. 소럴 새콤한 맛이 나는 베이비 채소로 다른 채소나 과일과 함께 샐러드로 즐기거나 요리에 장식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신맛이 필요한 요리에 오렌지나 레몬 등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5. 비타민 얼핏 시금치를 닮았다. 맛이 담백하고 떫은맛이 없어 샐러드 재료로 사용하기 좋다. 날이 추울수록 잎의 단맛이 증가해 더운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먹으면 더욱 맛있다. 식감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이름 그대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어떤 요리에도 어울리는 담백하고 순한 맛을 자랑한다.

6. 쑥갓 중간의 단단한 줄기를 중심으로 양옆에 잎이 돋아 있다. 특유의 향이 있어 오리엔탈드레싱을 뿌리기만 해도 입맛을 돋운다. 특히 고기와 잘 어울려 파채 대신 준비해도 좋다. 

7. 루콜라 생김새는 어린 열무 같다. 맛이 고소하고 쌉싸래하며 머스터드와 같은 톡 쏘는 매운맛이 약간 난다. 잎이 짙을수록 맛이 강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영양도 풍부하다. 샐러드는 물론 각종 서양 요리에 감초처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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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추 약으로 쓰일 만큼 몸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몸의 해독 기능과 혈액순환을 좋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샐러드에 넣으면 알싸한 매운맛과 독특한 향으로 동양적인 샐러드가 완성된다. 

9. 치커리 쌈 채소로도 즐겨 먹는 치커리.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 쓴맛이 살짝 감도는데 쌉싸래한 맛이 오히려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10. 적치커리 장미처럼 붉다는 뜻의 ‘로사 이탈리아나’라고도 한다. 다른 종류의 치커리와 마찬가지로 쌉쌀한 맛이 나고 고기 요리에 특히 어울린다. 잎이 둥글고 백색의 잎줄기와 녹색 잎이 섞여 있는 레드치커리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채소다.

11. 잎치커리 잎이 쪼글쪼글한 치커리와 달리 부채처럼 넓은 것을 잎치커리라고 한다. 치커리와 맛의 차이는 거의 없고 모양새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12. 로메인 레터스 로마인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로마인의 상추’라는 별칭이 있다. 겉잎은 약간 씁쓸한 맛이 나며 안쪽의 잎들이 더 달고 향긋하다. 조리하면 아스파라거스 맛이 약간 나기도 한다. 무엇보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아 양상추만큼이나 샐러드에 많이 사용한다.

13. 적상추 청상추보다 적상추가 맛이 좋은 편. 잎이 두꺼우며 약간 쓴맛이 있다. 잎은 힘이 있으면서 조직이 거칠지 않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14. 방울양배추 방울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에서 먹기 힘든 두꺼운 줄기 부분과 밑동을 모두 먹을 수 있다. 맛과 영양은 양배추와 비슷하지만 살짝 데치면 단맛이 더 좋아지고 부드럽다. 

익숙한 채소부터 낯선 채소까지, 샐러드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샐러드가 보다 쉬워진다.

Credit Info

기획
최안나 기자
스타일링
이윤혜(사이간)
사진
문성진
어시스트
권예은
디자인
이혜수
참고도서
<맛있다 샐러드>(김상영 지음, 도도), (김윤정 지음, 비타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