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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드라마 tvN vs JTBC

On April 24, 2018 0

지상파가 부진한 사이 새로운 드라마 강국으로 떠오른 방송사가 있다. 케이블 tvN과 종편 JTBC. 초반의 tvN 독주 체제에서 최근 JTBC의 저력이 드러나 투톱 체제가 형성됐다. 드라마 역사는 10여 년에 불과하지만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두 방송사의 주요 드라마 계보를 정리해봤다.

 tvN 

Top 7(방영일 순)

<막돼먹은 영애씨> 16시즌까지 방영된 국내 최장수 시즌 드라마. 다큐 드라마라는 실험적 형식과 여성층을 대변하는 스토리로 사랑받은 tvN 개국 공신 같은 작품.

<응답하라> 3부작(2012~2015) 복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각종 콘텐츠 시상식을 휩쓴 21세기 한국 대중문화 최고의 히트 상품. tvN을 드라마 강국으로 올려놓은 일등 공신.

<미생> 윤태호의 걸작,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역대 가장 성공한 직장인 드라마. tvN의 시청층을 중·장년 남성층으로까지 확대하며 채널의 위상을 한 차원 높였다.

<시그널>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을 그렸다. 2016년 tvN 개국 1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영화제급 라인업의 선두 주자.

<디어 마이 프렌드> 노희경 작가 최초의 tvN 드라마.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고현정, 조인성 등 최고의 캐스팅과 거장의 원숙한 시선이 빚어낸 걸작이다.

<도깨비> 시청률의 제왕 김은숙 작가가 각본을 써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작품. 아무도 넘지 못한 시청률 마의 20% 벽을 깬 20.5%를 기록.

<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의 호연과 신예 이수연 작가의 재능이 빛을 발한 세련된 범죄 스릴러. <뉴욕타임스>가 2017년 선정한 '국제 TV 드라마 TOP10'에 오르기도 했다.

비밀 병기

1 트렌드 리더
희소하거나 참신한 소재로 트렌드를 만들어낸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한 번 히트한 소재를 계속 써먹는 측면도 있다. 예를 들면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시그널> 등 타임 슬립이 흥행하면 같은 소재 드라마가 연속으로 나오는 식이다.

2 '믿보배'를 밀어준다
가능성 있는 신예나 중고 신인을 발굴해 스타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가 될 때까지 밀어준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현진.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을 거치며 'tvN 공무원'에서 제일 핫한 배우가 됐다. tvN의 2018년은 <화유기>의 스태프 사망 사고, <크로스> 조재현의 성폭력 사건 등 연초부터 악재로 시작했으나 아이유·이선균 주연의 <나의 아저씨>와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미스터 션샤인>으로 반전이 기대된다.


 JTBC 

TOP 7(방영일 순)

<빠담빠담> 노희경 작가와 톱스타 정우성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JTBC 개국 드라마. 시청률은 저조했으나 작가 특유의 따스한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수작.

<무자식 상팔자> 거장 김수현 작가를 영입해 종편 최초로 수도권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김수현 전성기를 함께한 정을영 PD와의 마지막 콤비 작품.

<아내의 자격> 안판석 PD가 5년 만에 복귀한 작품. 정성주 작가의 섬세한 극본을 격조 높은 연출로 옮긴 고품격 사회 멜로극.

<밀회> 안판석·정성주 콤비의 두 번째 사회 멜로극. 김희애와 19살 연하 유아인의 파격적 러브신과 클래식 마피아의 어두운 세계를 예리하게 파헤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유나의 거리> 김운경 작가 대표작의 2014년 버전. 소시민들의 변함없이 비루한 현실을 위로하는 스토리와 김옥빈의 연기 변신이 호평을 받았다.

<청춘시대> 셰어하우스에 모여 사는 2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물.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뇌를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풀어내 마니아층을 낳았고 시즌2도 제작됐다.

<품위있는 그녀> 역대 JTBC 시청률 1위 드라마. 최고 시청률 12. 1%를 기록했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

비밀 병기

1 '믿보작'에 기댄다
JTBC에는 믿고 보는 제작진, '믿보작'이 있다. 안판석 PD가 대표적으로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까지 벌써 4편의 작품째다. 최근엔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도 있다.

2 중견 여배우의 위엄
역대 JTBC 화제작 주연은 대부분 중견 여배우다. <아내의 자격>과 <밀회>의 김희애, <판타스틱>의 김현주, <품위있는 그녀>의 김희선과 김선아, 그리고 올해 <미스티>의 김남주까지. 품위의 '클래스가 다른' 여배우들의 위엄이다. JTBC의 2018년은 <미스티>가 화제성과 호평을 모두 얻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며, JTBC는 더 큰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다. 손예진 주연, 안판석 연출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수연 작가가 극본을 쓰고 조승우와 이동욱이 주연을 맡은 <라이프>가 대표적.

지상파가 부진한 사이 새로운 드라마 강국으로 떠오른 방송사가 있다. 케이블 tvN과 종편 JTBC. 초반의 tvN 독주 체제에서 최근 JTBC의 저력이 드러나 투톱 체제가 형성됐다. 드라마 역사는 10여 년에 불과하지만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두 방송사의 주요 드라마 계보를 정리해봤다.

Credit Info

취재
김선영(프리랜서)
사진제공
CJ E&M, JTBC

2018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취재
김선영(프리랜서)
사진제공
CJ E&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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