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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하게 고르는 신학기 가방 스쿨백 WARS

On February 03, 2016

크리스마스와 설 선물 검색어 순위에 책가방이 빠지지 않고 들어 있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책가방 예약 판매를 실시한 브랜드도 있을 정도. 3월 입학식과 신학기를 앞두고 아직 책가방 쇼핑을 마치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서둘러야 할 때! 트렌드를 담은 아이 맞춤 가방 선택법을 귀띔한다.

하나에 몇 십 만원을 호가는 만만찮은 가격과 아이 입학식 첫 선물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책가방 선택장애를 앓고 있다면? 디자인・기능성・수납성을 모두 담아낸 스마트한 책가방이 대세라고 하니 몇 가지 체크 리스트를 참고하시길.

1. 엄마의 센스와 아이의 개성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고려할 것. 아이 취향을 온전히 담아낸 가방도 좋겠지만 대외적으로 메고 다니는 가방인 만큼, 디자인은 엄마의 센스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것을 명심하자. 센스 있는 학부모로 눈도장을 찍고 싶다면 유아적인 캐릭터와 디자인은 피하고. 클래식, 스포티즘, 아티스트적 감성을 담은 제품을 고른다.

2. 성장하는 아이를 배려한 기능성 제품일 것. 한창 자라는 아이가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면 뼈에 무리가 생겨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어깨가 틀어지거나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 무게, 인체공학을 고려해 디자인된 기능성 제품이 좋다. 땀 흡수에 좋은 매시 소재를 덧대었거나 U자형 어깨끈으로 무게를 안정감 있게 지지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3. 아이의 수납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을 고른다. 여전히 엄마 손을 거쳐야 하는 아이에게 차근차근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책가방이면 금상첨화. 교과서, 필통, 물통 등 크고 작은 학용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납 공간과 칸막이를 갖춘 책가방이라면 내용물이 섞일 염려도 없고 필요한 물건을 바로 꺼내 볼 수 있는 편리함으로 아이와 엄마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1 클래식

•왕실 프리미엄, 닥스 키즈

영국 왕실 인증 브랜드 닥스의 하우스 체크와 귀여운 닥스훈트 인형을 달았다. 아이 척추 보호를 위해 인체공학 설계를 담아 U자형 어깨끈, 3D 입체 설계 등판으로 척추를 보호한다. 책가방 14만8천원, 신발주머니 5만2천원. 문의 www.tribons.com
 

•아이 지킴이, 헤지스

키즈 작은 어깨에 짊어져도 안심할 수 있는 소프트 백으로 인체공학적 등판 설계와 더불어 아이의 척추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어깨 부분은 가볍게 만들어졌다. 3M 재귀 반사 기능은 어두운 야간 활동 및 차량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한다. 11만8천원. 문의 www.tribons.com
 

•클래식 감성, 빈폴 키즈

기분 좋은 컬러에 빅 블랙 체크로 모던함을 더한 체크 배색 백팩&보조가방 세트.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 경량화된 신소재와 등판 구조의 효율적인 개선으로 어깨와 척추 부담을 감소시킨다. 19만7천원. 문의 www.ssfshop.com
 

#2 스포티즘

•컬러풀 스포티즘, MLB 키즈

보조가방 세트 구성 제품들은 전부 어깨 고정끈에 호신용 호루라기 장착, 가방 내부에 물병 주머니 사양이 구비되어있다. 활동적인 아이를 위해 등판은 땀 흡수가 용이한 에어메시 소재를 사용하고 허리 부담을 덜 수 있는 입체 패턴으로 구성했다. 오렌지 8만9천원, 그레이&옐로 배색 9만9천원 문의 www.mlb-kids.com
 

•아웃도어 백팩, 블랙야크

심플한 디자인에 아이들이 선호하는 컬러풀한 색감을 더했다. 다양한 포켓을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고 무게 부담을 줄여주는 어깨 쿠셔닝 및 탁월한 통기성 등판은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특화된 기능. 블루 14만5천원, 핑크 14만원. 문의 www.blackyak.com
 

#3 아티스트 감성

•세련된 취향 저격, 젠느프리미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세련된 부모, 아이가 원하는 가방 판타지를 만족시킨다. 특히 맥시 라인은 고학년까지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화사한 패턴으로 눈길을 끌며, 다양한 학용품 수납이 가능해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27만원. 문의 www.jeuneprem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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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감성, 빅토리아 앤 프렌즈

아이 마음, 엄마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뉴욕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의 감각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앤 프렌즈의 2016 호핑 백은 멸종 위기인 붉은 여우와 북극곰을 시각화하여 아이에게 스토리가 담긴 소중한 가방을 선물할 수 있다. 15만6천7백원. 문의 www.victoriafriends.co.kr  

CREDIT INFO

진행
복혜미 기자
2016년 02월호

2016년 02월호

진행
복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