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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힘든 시간이 끝나고 무대에 섰을 때의 희열은 몇 배로 더 커요."

세븐틴 민규의 <아레나> 3월호 커버 미리보기

UpdatedOn February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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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세븐틴 민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와 함께 한 3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민규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불가리 비제로원 컬렉션을 착용한 채 카메라 앞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민규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를 통해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 후일담을 들려주었다. “시청자분들께서는 ‘그래도 카메라가 있으니 다들 조금은 연출이 있었겠지’ 생각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진짜 휴가 간 느낌이었거든요. 저도 <나나투어> 보고 있는데 조금 부끄럽더라고요. 내가 너무 꾸밈없는 모습까지 다 보여준 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만큼 마음 편하게, 여행답게 다녀온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민규는 매년 새로운 앨범을 낼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무대 위에서의 행복을 꼽았다. "아마 다른 가수분들도 같을 텐데요. 저는 무대 할 때가 제일 좋거든요. 무대에 서려면 새로운 앨범이 있어야 하잖아요. 물론 곡 작업하고 연습할 때면 힘들죠. 매번 힘들어요. 그 힘든 시간이 끝나고 무대에 섰을 때의 희열은 몇 배로 더 커요. 이제는 팬들에게 새로운 제 모습을 보여주는 기쁨도 알게 돼서 더욱 일이 재미있어졌어요."

민규는 10년 뒤 어떤 모습이길 기대하고 있을까? 그는 단단하고 유쾌한 목소리로 답변을 건넸다. "제가 10년 뒤면 38살이거든요?(웃음) 개인적으로는 ‘민규 멋있어졌네’, ‘남자 답네’ 생각이 들면 좋겠어요. 음악적으로는 저만의 스타일이 어느 정도 자리 잡혔으면 좋겠어요. 누군가 ‘민규’ 했을 때 특정 장르, 혹은 뮤직비디오나 무대 위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불가리와 함께 세븐틴 민규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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