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상반된 데님

섬과 도시의 개성이 드러나는 두 가지 데님 아이템.

UpdatedOn May 31, 2023

/upload/arena/article/202305/thumb/53764-515480-sample.jpg

물고기 프린트 데님 팬츠 가격미정 로에베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 제품.

Loewe Paula’s Ibiza Collection

매년 이맘때쯤 조너선 앤더슨은 다가오는 여름을 선언하듯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을 내보인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지 속해온 이 컬렉션은 환희에 찬 휴식의 나날을 담아 열정적인 계절의 에너지를 한껏 발산한다. 바다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이 데님 팬츠 또한 그렇다. 색의 농도를 서서히 달리해 바다의 수심을 표현하고 물속을 유영하는 열대어를 프린트해 생동감을 더했다. 바다를 단숨에 얼려 반으로 자르면 꼭 이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자유로운 상상을 맘대로 곁들이면 도시에서도 이비자의 여름을 손쉽게 만끽할 수 있다.

/upload/arena/article/202305/thumb/53764-515477-sample.jpg

워싱 데님 재킷 1백47만원 팜엔젤스 제품.

Palm Angels

팜엔젤스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도산공원을 마주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서울 캡슐 컬렉션 출시. 서울의 밤을 빛내는 네온사인에서 영감받은 여덟 가지 제품 중에 이 데님 재킷을 단숨에 골랐다. 검정과 파랑이 대부분인 데님의 컬러 차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보랏빛 위에 마치 불에 그을린 듯한 불규칙한 워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LA의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답게 분방한 스트리트 무드가 물씬 느껴진다. 한정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오직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다솔
Photography 박원태

2023년 06월호

MOST POPULAR

  • 1
    Thinner
  • 2
    라도, 지창욱 2024 새로운 캠페인 영상 및 화보 공개
  • 3
    모유 수유와 럭셔리
  • 4
    새로 오픈했습니다
  • 5
    THE PREPSTER

RELATED STORIES

  • FASHION

    An URNAB Explorer With RADO

    도시 탐험가 라도와 지창욱, 서울에서의 두 번째 만남.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올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 2024’가 열렸다. 거기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아 전하는 2024 시계 트렌드 가설.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 FASHION

    과감함과 귀여움

    튜더 펠라고스 FXD 알링기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시계의 매력.

MORE FROM ARENA

  • AGENDA

    디젤차 수난 시대

    독일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 슈투트가르트시가 디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 LIFE

    훌륭한 마무리를 위하여

    훌륭한 마무리를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

  • REPORTS

    끝까지 간다

    설경구는 스스로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연기를 할 때 가장 빛나는 배우다. 영화 <불한당>으로 멋지게 돌아온 그가 끝까지 가는, 그 지독한 연기가 그립다고 말한다.

  • LIFE

    또 가고 싶은 여행지

    가장 좋은 여행지는 한 번 가봤는데 또 가고 싶은 곳. 도시인들에게 지난 여행의 추억을 물었다.

  • REPORTS

    안다를 아는 것

    처음 안다는 안절부절못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어린아이처럼.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안다가 말했다. 이제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