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HOW COME?

11월의 새로운 테크 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UpdatedOn October 29, 2019

/upload/arena/article/201910/thumb/43136-389433-sample.jpg

 

SAMSUNG Galaxy Fold 5G

접는 재미가 쏠쏠하다. 접은 상태에선 4.6형 커버 디스플레이로 기존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접은 상태는 기존 스마트폰에 비하면 두껍지만 금세 익숙해진다. 화면을 펼치면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세계가 열린다. 접은 상태에서 사용 중이던 앱이 자동으로 이어지는 앱 연속성을 지원해 새로 앱을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교한 힌지를 새롭게 개발했다. 7.3형 화면은 2분할이나 3분할로 나눠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를 지원한다. 멀티태스킹이 PC 수준이다.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 모두 촬영이 가능하도록 카메라 6개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초광각, 광각, 망원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폴드를 펼쳤을 때는 듀얼 카메라로, 접었을 때는 커버 카메라로 셀피가 가능하다. 가격 2백39만8천원.

Q 멀티태스킹은 어떻게 써야 효과적이야?
멀티 액티브 윈도는 최대 3가지 앱을 한 화면에 띄우는 기능이다. 추가로 팝업 화면은 최대 5개까지 지원한다. 총 8개의 창을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다. 또한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홈 화면 구성을 각각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유용하다. 한 손으로 자주 쓰는 앱, 멀티태스킹에 유용한 앱에 맞춰 세팅한다. 내비게이션 바 위치를 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손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바를 중앙에, 왼손잡이라면 왼쪽에 위치시킨다.

/upload/arena/article/201910/thumb/43136-389434-sample.jpg

 

LEICA V-Lux 5

라이카의 브이럭스 5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다. 1인치짜리 20메가픽셀 센서가 세밀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새로 개발된 OLED 전자식 뷰파인더도 주목할 기능이다. 새로운 뷰파인더는 명암 대비와 색상 재현이 한층 높다. 이미지를 정밀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배터리 전력 소모도 최소화한다. 1.24메가픽셀의 3인치 틸트형 LCD 풀 터치스크린도 장착했다. 터치스크린은 180도로 젖혀지고 회전하기에 셀프 촬영이나 다양한 각도에서 손쉽게 촬영 가능하다. 약 0.1초 만에 AF를 검출해 경쾌하게 초점을 맞춘다. 렌즈는 라이카 DC 바리오-엘마리트 9.1-146 f/2.8-4 ASPH 를 사용한다. 초점 범위가 25~400mm에 달해 일상에서 여행까지 소중한 순간을 포착하기 적합하다. 가격 1백60만원대.

Q 스마트폰과 연결 가능해?
라이카는 라이카 포토스라는 통합 앱을 사용한다. 라이카 브이럭스 5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한다. 라이카 포토스 앱은 카메라에 있는 이미지와 영상을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 매개 변수 조정도 가능하다. 원격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라이카 포토스 앱이 원격 뷰파인더 역할을 하며, 셔터 릴리즈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upload/arena/article/201910/thumb/43136-389435-sample.jpg

 

LOGITECH MX Master 3 & MX Keys

내 생각을 읽는 것처럼 로지텍의 마우스 MX 마스터 3는 정확하게 움직인다. 새로운 기능은 초고속 매그스피드 전자 마그네틱 스크롤 휠이다. 자석 자기장을 활용한 휠로 일반 마우스보다 87% 정확하고, 기존 모델보다 스크롤이 90% 빠르다. 복잡한 페이지도 부드럽게 스크롤되고, 이미지는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조종된다. USB 타입C 단자를 통한 급속 충전 지원으로 1분 충전에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7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MX 키스 키보드는 부드러운 타격감이 돋보인다. 로지텍 키보드 기술인 퍼펙트 스트로크를 적용했으며, 사용자 손을 감지하고 주변 환경 밝기를 인식해 자동으로 켜지는 스마트 백라이트를 탑재했다. 최대 3대 기기와 연결하는 멀티페어링에 뛰어나다. 가격 마우스는 12만9천원, 키보드는 13만9천원.

Q 여러 디바이스와 동시에 사용 가능해?
로지텍 MX 마스터 3 무선 마우스의 강점은 페어링이다. 페어링된 기기 3대를 오가며 사용하는 페어링 전환 스위치가 있다. 마우스를 뒤집으면 센서 하단에 작은 버튼이 보인다. 버튼 위에는 1, 2, 3 숫자가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각 번호와 페어링된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연결은 최대 3대의 기기를 지원한다. 노트북이나 태블릿과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며,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PC에는 USB 유니파잉 수신기를 꽂아 무선으로 사용한다.

/upload/arena/article/201910/thumb/43136-389436-sample.jpg

 

SENNHEISER GSP670

GSP670은 젠하이저가 만든 게이머를 위한 헤드셋이다. 게임에 몰입감을 더하는 웅장한 사운드가 강점이다. 동시에 상대의 발자국 소리와 같은 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는 높은 해상도도 갖췄다. 게임 진행 중 무선 연결이 끊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USB 동글 페어링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동시에 지원한다. USB 동글은 젠하이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저지연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유선 연결과 비슷하게 비디오와 사운드 간의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 콘솔 게임기와도 호환되며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와도 연결 가능하다. 게임 중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고, 통화가 끝나면 다시 게이밍 사운드로 돌아간다. 1 시간 충전으로 16시간 연속 사용하는 고속 충전 기능을 비롯해 사용을 감지하고 전원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 44만9천원.

Q 어떤 게임에 최적화됐어?
밀폐형으로 설계된 헤드셋이다.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360도의 위치감과 공간감을 선사한다. 상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몰입해야 하는 FPS 게임에 유용하다. PC에서 젠하이저 게이밍 스위트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이퀄라이저, 마이크 옵션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불필요한 배경 소음을 조절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되어 팀원 간 또렷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일수록 빛을 발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재용

2019년 11월호

MOST POPULAR

  • 1
    가자! 촌캉스
  • 2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 3
    꽃구경도 식후경
  • 4
    루이 비통 X 송중기
  • 5
    Greenery Days

RELATED STORIES

  • LIFE

    연기 없는 저녁

    아이코스는 ‘IQOS Together X’ 이벤트를 통해 어떤 말을 건네고 싶었을까? 그 이야기 속에는 꽤 진지하고 유쾌한 미래가 있었다.

  • LIFE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4

    한국에서 만나는 미국식 중국의 맛.

  • LIFE

    가자! 촌캉스

    지금 이 계절, 촌캉스를 떠나야 할 때.

  • LIFE

    봄의 공기청정기

    미세먼지가 걱정스러운 계절이라 모아본 오늘날의 공기청정기 4종.

  • LIFE

    꽃구경도 식후경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식도락 봄나들이.

MORE FROM ARENA

  • ARTICLE

    The Ordinary People

    새해, 첫날을 맞은 보통의 얼굴들.

  • FASHION

    Peak Time

    다이버 워치를 차고, 그에 어울리는 수영복을 입고. 그야말로 물속에 뛰어들기 딱 좋은 시간.

  • ARTICLE

    [A-tv] BUCKET Dwalker Air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핫한 대표 어글리 슈즈 버킷 디워커가 쿨한 썸머 에디션으로 재탄생했습니다.

  • REPORTS

    유인영 + 이원근

    유인영과 이원근은 영화에서 만났다. <여교사>는 그들을 이어준 가교였다. 둘은 영화를 통해 선후배로 묶였다. 그 인연의 매듭은 촬영한 지금까지 단단하다. 살갑지 못한 후배였던 유인영은 어느새 선배가 돼 이원근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낯가림 심한 후배 이원근은 선배가 내민 손이 반가웠다. 낯선 두 사람 사이엔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를 사이에 두고, 손 내밀고 화답한다. 영화가 미치는 다양한 영향 중 하나.

  • CAR

    작은 차 큰 기쁨

    현대 코나와 아우디 Q2는 소형 SUV라는 공통점이 있다. 타다 보면 ‘이렇게까지했다고?’ 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다만 ‘이렇게까지?’의 방향이 다르다. 그 다름을 짚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