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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강 지킴이, 과일즙

달콤한 과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과일즙을 음료 대용으로 섭취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거나 평소 당 섭취가 잦은 이들은 과일즙 섭취를 피해야 한다. 당 성분이 농축된 데다 액상 형태는 체내 흡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섭취 직후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 과다 섭취를 지양하며 올바르게 과일즙을 활용해보자.

On November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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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즙

    평소 고기류를 즐겨 먹는다면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를 하루에 1개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칼륨을 함유해 체내의 과도한 염분과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혈관의 효소를 활성화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유기산과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해 몸에 활력을 더하고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 또한 흡연자라면 하루에 1포씩 먹는 것이 좋은데, 인슐린 분비를 정상화하는 하는 과정에서 니코틴을 해독해주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당뇨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식욕을 억제해 지방의 체내 축적을 막아주어 다이어터들에게도 좋다.

  • 배즙

    찬 바람이 불어올 때면 감기 예방을 위해 배즙을 먹는 이들이 많다. 배는 가래와 기침을 가라앉히고 목이 쉬었을 때나 배가 차고 아플 때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100g당 약 50kcal로 열량이 낮고, 펙틴 성분을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섬유소 또한 풍부해 비만이나 다이어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과일이다. 특히 펙틴 성분은 소장에서 당분이 흡수되는 시간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수분이 많아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하며 이뇨 작용을 도와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과음한 후 배 음료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배의 뛰어난 해독 작용 덕분. 효능이 많고 맛이 좋지만 즙 형태로 먹을 때 과다 섭취 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되기 때문에 1회 섭취 시 1포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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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즙

    향긋하고 풍부한 과즙으로 입 안에 넣으면 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포도. 당분이 많아 피로 해소에 탁월한 데다 임신부가 섭취할 시 포도즙의 과당이 태반을 튼튼하게 해 배아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는 철분이 풍부하며,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미노산의 합성을 촉진해 착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며, 수용성 섬유소를 함유해 장운동을 돕는다. 그 밖에 칼슘, 인, 마그네슘 등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이는 모두 껍질과 씨앗에 많기 때문에 포도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즙 형태로 먹는 것도 좋다. 칼로리는 100g당 60kcal로 높은 편은 아니나 단당류이기 때문에 과량 섭취 시 혈당이 높아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석류즙

    깨물면 새콤한 맛이 느껴지는 석류는 여성에게 이로운 대표적인 과일이다. 씨앗을 제외한 먹을 수 있는 과육은 20% 남짓이며, 그마저도 알알이 씨가 들어 있어 먹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석류는 즙이나 차 등 가공된 제품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석류에는 비타민 B·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갱년기에 좋은 ‘천연 여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월경주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기가 불안정하다면 석류즙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폐경기에 나타나는 우울증, 피로감, 골다공증 등 갱년기 장애의 주원인은 에스트로겐 부족이기 때문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장시간 복용할 경우 에스트로겐이 체내에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저혈압이라면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CREDIT INFO

에디터
문하경
사진
박충열,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
도움말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참고자료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2022년 11월호

2022년 11월호

에디터
문하경
사진
박충열,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
도움말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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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식재료 디렉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