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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기를 닮은 향수

싱그럽거나 그윽하거나. 봄을 맞아 다양한 뉴 플로럴 프래그런스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On March 14, 2022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머스크
    누와르 로제 포 허

    활짝 피어나는 꽃잎을 형상화한 플로럴 머스크 계열의 향수로 아이코닉한 머스크 향과 투베로즈 향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머스크와 오리엔탈 바닐라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뤄 마냥 향긋하지만은 않은 관능적인 플로럴 향을 완성한다. 30ml 8만8천원대.

  • 버버리 시그니처 하이 티

    영국의 애프터눈 티 파티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버버리 시그니처 컬렉션의 뉴 프래그런스. 향을 맡는 순간 라벤더 꽃밭 속에 있는 듯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라벤더 향과 베르가모트, 블랙티 향의 조화가 색다른 인상을 남긴다. 100ml 32만원.

  • 돌체앤가바나 돌체 릴리

    밝고 반짝이는 에너지로 가득한 플로럴 프루티 계열의 향수. 뿌리는 순간 상큼하면서도 그윽한 핑크 백합과 장미 향이 먼저 느껴지며, 이어지는 따뜻한 머스크 향기가 여운을 선사한다. 핑크 백합을 형상화한 캡이 사랑스럽다. 75ml 12만2천원대.

  • 구찌 길티 오 드 퍼퓸 인텐스 뿌르 팜므

    일랑일랑, 투베로즈 등의 플라워 부케에 파촐리와 베티베르의 우디 아로마를 더해 플로럴 향기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플로럴 우디 계열의 향수. 기존의 클래식한 플로럴 향수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90ml 22만1천원.

CREDIT INFO

에디터
문하경
사진
각 브랜드 제공
2022년 03월호

2022년 03월호

에디터
문하경
사진
각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