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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다!

유튜브 시작 3년 만에 채널 4개를 운영하며 300만 구독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정보람 씨. K-QUEEN 9기로 합류한 <보라미TV>의 그녀 역시 처음에는 새로운 일을 찾던 경력 단절 여성이었다.

On January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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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의 시대가 왔다.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던 4년 전에는 유튜브로 수익을 얻는 것이 생소했다. 유튜브 한다고 하면 “그게 돈이 돼”라는 질문을 받았고 ‘구독’ 버튼을 누르면 유료인 줄 아는 시기였다. 그랬던 유튜브가 이제는 TV의 시대를 뛰어넘었다. 나는 이미 4년 전부터 예견하고 있었던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시작하기 딱 좋은 아이템인 유튜브. 과연 누구나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나는 사실 유튜브의 ‘유’ 자도 몰랐고 유튜브 영상에 관심조차 없던 사람이었다. 우연히 블로그 브랜딩 강연을 들으러 갔다가 강사의 짧은 언급에 관심이 생겼다. 3개월 동안 운영했던 유튜브가 5년간 운영한 블로그보다 훨씬 많은 혜택이 있다는 말이었다. 이미 블로그 운영을 하고 있던 나는 그 말에 솔깃했다. 강의 이후에 강사의 블로그를 찾아가 유튜브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유튜브 강의도 들었다.

그 후 여러 방면에서 유튜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튜브에 대한 인프라가 많지 않아 영문 기사도 찾아보고, 몇 권 없는 유튜브 관련 책을 보거나 유튜브에서 만든 모든 강의를 다 시청하기도 했다. 그렇게 딱 1년만 열심히 해보고 안 되면 접겠다는 각오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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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엔 ‘유알못’이었다. 인기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계속 보면서 운영 방식을 공부했는데 그게 주효했다.

성공한 콘텐츠를 분석해 적용하라

여러 가지 소재로 도전했지만 처음 6개월은 수익이 제로였다. 시장 분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시청자가 좋아할 콘텐츠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했기 때문이었다. 유튜브에 대해 전혀 모르고 덤볐던 터라 당연한 결과였다.

그런데도 얻은 것은 있었다. 6개월 정도 운영하다 보니 유튜브가 돌아가는 시장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시청자의 영상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지, 시청자가 좋아하는 영상을 어떤 것인지 차츰 알게 됐다. 그때부터 유튜브에서 성공한 콘텐츠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구독자가 많고 조회 수가 잘 나오는 영상을 중심으로 분석해나갔다. 그렇게 전략적으로 콘텐츠 소재를 결정한 결과 조회 수가 터지기 시작했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면 소재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소재는 일단 자신의 관심사 안에서 찾아보길 권한다. 자신의 취미 안에서 연결한다면 더욱 좋다. 춤, 그림, 제빵, 요리, 만들기 같은 소재는 유튜브의 대박 콘텐츠. 꼭 이런 취미가 없어도 괜찮다. 잘되는 콘텐츠의 소재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런 소재도 성공할 수 있구나’ 하고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소재가 정해졌다면 그 소재로 성공한 채널 분석은 필수이다. 소재 하나로도 수많은 장르의 콘텐츠가 나온다. 이왕 하는 김에 조회 수가 많은 콘텐츠를 분석해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소재로 대박 난 채널이 없다면 시장성이 없는 것이다.

그 채널의 영상 퀄리티가 너무 높아 도저히 엄두가 안 난다면 해당 채널 영상을 가장 오래된 순으로 정렬해 처음 올린 영상을 한번 보길 바란다. 지금의 퀄리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낮은 퀄리티에서 시작해 여러 경험이 쌓이며 발전한 것이 현재 그 채널의 모습이다. 내 영상의 퀄리티가 너무 낮아 고민이라면 계속 올리다 보면 분명히 나아진다. 조회 수가 낮아 고민이어도 부디 1년간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러다가 조회 수가 잘 나오는 콘텐츠는 계속 자기 복제하면서 업로드하기를 권한다.

시청자는 일관성을 좋아한다. 한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를 보러 오기보다 자신이 본 영상과 비슷한 결의 영상을 보길 원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춤 채널이라면 댄스 커버를 해야 하고, 먹방 채널이라면 치킨 먹방, 짜장면 먹방, 피자 먹방을 해야 한다. 이렇게 뚜렷한 주제와 타깃이 있는 것이 채널 성장에 도움이 된다.

만약 어떤 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해도 잘된다면 그것은 그 사람 자체가 일관성으로 인식돼 그 사람이 무얼 하든 다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예인이나 유명 유튜버들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도 반복되는 콘텐츠의 비슷한 결이 분명 있다.

나도 아이를 키우는 주부지만 주부들에게 유튜브는 참 매력적인 일이다. 집 안에 컴퓨터만 있으면 사무실이 된다. 어디를 나가지 않아도 되니 집안일, 육아와 병행할 수 있고, 시간을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또 초기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다. 이런 것들 때문에 나는 경력 단절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벌고 일을 할 수 있었다. 이쯤 되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일단 시작해보자.

글쓴이 정보람

현재 유튜브에서 4개 채널을 운영하는, 구독자 총 300만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28위에 올랐다. <전 세계 대상으로 유튜브에서 돈 버는 법> 전자책의 저자이다. 

CREDIT INFO

정보람
사진제공
정보람
2021년 01월호

2021년 01월호

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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