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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풍년! 12월의 드라마

종영 임박! 드라마 <스타트업> 관전 포인트 3

안방극장이 풍년을 맞았다. 영화만큼 재미있는 우리 모두의 드라마.

On December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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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는 청춘들 tvN <스타트업>

한국의 실리콘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청춘 코딩 로맨스.
박혜련 극본 오충환 연출 tvN 토·일 오후 9시 방송.
 

관전 포인트 3

1 청춘스타들의 힐링과 응원
각기 다른 빛깔을 품은 현실 청춘들의 희망과 위로. 배수지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기죽지 않고 CEO에 도전하는 ‘서달미’를, 남주혁은 좌뇌형 인간 ‘남도산’으로 변신해 너드미(Nerd+美)를 보여준다. 김선호가 맡은 ‘한지평’은 투자자의 냉철함과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고, 강한나가 맡은 ‘원인재’는 성공을 향한 야망과 카리스마,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간질간질한 로맨스는 물론 귀여운 코믹, 쫄깃한 긴장감 등 다채롭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 찰떡 부제
드라마의 매회를 관통하는 부제가 인상적이다. 1회의 부제는 청춘들의 시작이자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창업 기업을 뜻하는 ‘스타트업’. 2회는 ‘FFF(Family Friends Fools)’였다. 스타트업 시작 단계에서는 가족, 친구, 바보만 투자한다는 뜻이다. 3회의 부제 ‘엔젤(Angel)’은 SH벤처 캐피탈의 수석팀장 한지평을 가리켰다. 과연 한지평이 진짜 ‘엔젤’이 되어 남도산에게 날개를 달아줄까?

3 삼산텍 3인방의 케미
배우 남주혁, 유수빈, 김도완의 찐한 브라더스 케미가 화제. 삼산텍의 창업자 남도산과 대학교 같은 동아리 출신의 인연이다. 이름에 모두 ‘산’ 자가 들어가서 삼산텍이라고 회사명을 지었다. 각자 성격은 다르지만, 공대남 엘리트 코스를 밟고 모태 솔로라는 공통점으로 똘똘 뭉쳐 청춘의 패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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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 심쿵남 김선호
“편안하고 따뜻한 내용에 끌렸다”

<스타트업>에서 김선호가 연기하는 한지평은 15년 전 배수지(서달미)의 편지 속 첫사랑 남도산이자 현 SH벤처 캐피털의 수석팀장이다. 귀신 같은 투자 실력을 갖춘 독설가이기도 하지만, 배수지가 어려움에 처할 때면 언제든 나타나는 키다리 아저씨다. 스마트한 면모와 ‘영앤리치’에 어울리는 비주얼의 한지평은 사랑에는 영 서툰 면모를 보여주어 더욱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관련된 책도 읽고 인터넷에서 용어들을 찾아보고, 관련 강의 영상들을 보며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얻었어요. 한껏 여유로운 어른 남자의 매력이 넘치지만, 그 역시 어려운 사춘기를 보냈기 때문에 불완전한 내면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한지평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 대학로의 유망주에서 브라운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김과장> <투깝스> <유령을 잡아라> 등 다양한 드라마는 물론 예능 <1박2일> 시즌4까지 섭렵한 김선호지만, 아직도 배우들이 많이 모인 첫 대본 리딩은 항상 긴장이 된다. 그러다 리딩을 마치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낸 후 회식을 하면 비로소 안도감이 찾아온다.

“요즘 자극적이고 센 내용이 많은데, <스타트업>은 편안하고 따뜻하고 재미있어요.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죠. 인물들의 성장을 같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본다면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겁니다.”

CREDIT INFO

에디터
하은정
취재
박현구
사진
각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2020년 12월호

2020년 12월호

에디터
하은정
취재
박현구
사진
각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