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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셀럽, 킴 카다시안 따라잡기!

지난주 만 40세 생일을 맞이한 킴 카다시안! 무려 11억원을 들인 떠들썩한 파티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의 40% 할인을 진행하며 또 한번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그녀, 어떤 점이 그렇게 남다를까? 그녀를 둘러싼 흥미로운 사실들에 대해 살펴봤다.

On October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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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다시안과 가족들

로버트 카다시안과 가족들

로버트 카다시안의 딸
킴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은 그 유명한 ‘O. J. 심슨 사건’ 재판에서 심슨의 변호진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킴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는 피해자 니콜 브라운과 절친이었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는 부부의 모습은 미드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시즌1에 잘 그려져 있다. 드라마 속에는 심슨이 카다시안 가족의 집에 머물다 킴의 방에서 자살소동을 벌이고, 로버트 카다시안이 어린 자녀들에게 가족의 뿌리인 아르메니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등 킴의 팬이라면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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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킴 카다시안, (우) 패리스 힐튼

(좌) 킴 카다시안, (우) 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의 스타일리스트
킴이 미디어에 처음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초반,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셀럽의 원조격인 패리스 힐튼의 스타일리스트로서이다. 당시의 킴은 행사마다 패리스의 옆을 따라다니며 포토월에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패리스와 니콜 리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플 라이프>에 등장해 패리스의 옷장을 정리하기도 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2007년 패리스가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동안 다시 행해진 음주운전으로 23일간의 징역형을 받았을 때, 킴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지해야 한다’며 패리스를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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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켄달 제너를 안고 있는 브루스 제너

아기 켄달 제너를 안고 있는 브루스 제너

브루스 제너의 의붓 딸
킴의 어머니 크리스는 킴의 친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과 이혼한 후, 올림픽 10종 뛰기 금메달리스트인 브루스 제너(현재는 성전환 수술을 거쳐 케이틀린 제너로 개명)와 재혼한다. 킴과 자매들, 막내인 남동생 롭은 브루스의 의붓 자식들이 되었고, 이후 태어난 이부 자매들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와 함께 2007년 시작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물론 그 일상이 100% ‘리얼’일거라 믿는 이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들 가족의 비범함은 빛을 발했고 여기에 약간의 ‘막장’ 스토리와 중독성을 더해 현재까지 무려 17개 시즌 243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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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크리스 제너, (우) 킴 카다시안

(좌) 크리스 제너, (우) 킴 카다시안

크리스 제너의 딸
킴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는 딸들의 ‘맘 매니저(Mom Manager)’를 자처하며 딸들의 스타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유명하다.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에서 크리스는 킴의 사생활 비디오가 유출됐을 때를 회상하며 ‘처음 그 테이프에 대해 들었을 때, 엄마로서의 나는 킴을 죽이고 싶었지만 매니저로서의 나는 내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킴이 극복해내길 바랬다.’라 말하기도 하고,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타이라쇼>에서 킴이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섭외 조건으로 내걸자 차라리 긍정적으로 극복해가자는 의미로 ‘쇼에 출연해 그냥 솔직한 심정이라도 이야기하자’고 설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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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크리스 제너, 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클로이 카다시안

(왼쪽부터) 크리스 제너, 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클로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의 언니, 롭 카다시안의 누나
킴에게는 3명의 부모님이 같은 남매들이 있는데, 언니인 코트니와 여동생 클로이 그리고 막내 남동생인 롭 카다시안이 그들이다. 신기하게도 자매인 코트니와 클로이는 킴과 묘하게 닮았지만 체형은 제 각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녔다. 이들도 역시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그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의 남매들로 유명한’ 것에 반감을 가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의외로 이를 잘 이용해 사업적 성공을 거두는 등 각자가 거대 셀럽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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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켄달 제너, (우) 카일리 제너

(좌) 켄달 제너, (우)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의 이부 언니
킴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가 브루스 제너와 재혼해 낳은 딸 켄달과 카일리 제너. 모두가 알다시피 켄달은 현재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유명 명품 브랜드의 런웨이와 광고 캠페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카일리는 필러 시술로 만들어낸 도톰한 입술로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뷰티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자신의 이름을 건 ‘카일리 코스메틱’을 런칭해 2018년 <포브스> 매거진 선정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부풀려진 내용으로 밝혀져 최연소 억만장자의 타이틀은 빼앗겼지만, 2020년에는 다시 <포브스>가 선정한 셀러브리티 수입 1위의 기록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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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킴 카다시안, (우) 크리스 험프리스

(좌) 킴 카다시안, (우) 크리스 험프리스

크리스 험프리스의 전 부인
킴은 19살이던 2000년 음악 프로듀서인 데이먼 토마스와 결혼했지만 4년만에 이혼하고, 2011년 NBA 선수인 크리스 험프리스와 재혼한다.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킴은 자신의 결혼 과정을 2부작으로 나누어 <E!엔터테인먼트> 채널이 독점 방송할 수 있도록 거래를 하고, 이 밖에도 <피플> 매거진에 결혼식 독점 촬영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킴이 이 결혼식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약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72일만에 전격 결별하며 킴은 <레이더온라인닷컴> 선정 ‘2011년 가장 무례한 스타’에 이름을 올린다. 이혼 과정은 순탄치 않아 이들은 2013년에 이르러서야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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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칸예 웨스트, (우) 킴 카다시안

(좌) 칸예 웨스트, (우)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의 현 부인
킴의 현재 남편인 래퍼 칸예 웨스트는 킴이 지금처럼 핫하지 않던 2004년,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오랫동안 짝사랑을 해왔다고. 이후 서로 다른 상대와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던 이들은 드디어 2014년, 처음 알게 된지 10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다. ‘막장성’이 강한 두 사람이지만 ‘천생연분’이란 존재했는지 은근히 금술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잘 지내던 중이었는데. 그러나 칸예가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노예제도에 대한 망언을 하거나 가족의 사생활을 발설하는 등 구설수에 오르자 화가 난 킴은 ‘당장 유세를 중단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선포했다는 <내셔널인콰이어러>의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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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과 자녀들

킴 카다시안과 자녀들

노스, 세인트, 시카고, 삼 웨스트의 엄마
킴은 2013년 장녀 노스 웨스트의 출산을 시작으로 2015년 장남인 세인트 웨스트, 2018년 차녀 시카고 웨스트 그리고 2019년 막내 아들 삼 웨스트를 얻었다. 북쪽을 뜻하는 ‘노스’와 성자를 뜻하는 '세인트', 칸예의 고향인 '시카고', 성경의 시편을 뜻하는 '삼' 모두 영어권에서 기이한 이름으로 받아들여지며 그녀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그 이유를 하나 더 보태주는 중. 하지만 킴의 인스타그램에 종종 올라오는 아이들의 깜찍한 모습에 푹 빠진 팬들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 킴은 세인트를 출산하며 겪은 합병증으로 인해 시카고와 삼을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는데, 두 아이를 만나게 해준 대리모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의 형태를 널리 알리는 긍정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CREDIT INFO

에디터
조희주
사진
스플래시뉴스, 각 스타 인스타그램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에디터
조희주
사진
스플래시뉴스, 각 스타 인스타그램
월간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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