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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먹방 유튜버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음식을 먹는 쾌락을 느끼게 해주고 식욕을 대신 해소해 주기도 하는 먹방. 중독성이 강한 콘텐츠이기 때문일까. 뒷광고 논란부터 ‘먹뱉’, ‘먹토’ 논란까지. 유명한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On August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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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뒷광고 논란으로 유튜브를 영원히 떠나기로

대왕 돈가스 18인분을 먹을 수 있는 엄청난 대식가로 인기를 몰았던 크리에이터 쯔양. 워낙 섭취하는 음식량이 상당하다 보니 쯔양은 데뷔 이후 가파르게 구독자가 상승하며 인기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았다. 2019년 초반에는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으며, 1년 남짓 지난 2020년 초반에는 구독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꾸준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던 그녀. 이런 그녀가 얼마 전, 갑자기 모든 방송을 중단하겠다며 은퇴 선언을 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그녀의 갑작스러운 은퇴 배경에는 ‘뒷광고’ 논란이 있다. 지난 7월 타 유튜버가 쯔양이 뒷광고로 돈을 벌고 있다고 지목하며 논란은 가속화되었다. 쯔양은 이러한 논란이 거세지면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방송 초반 광고 가이드를 자세히 알지 못해 광고 문구를 기입하지 않은 채 영상을 올렸던 것은 맞지만, 이후 광고를 할 때마다 유료 광고 가이드를 충실히 따랐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 그러나 시청자들은 이러한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쯔양을 비난했고,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던 그녀는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유튜브를 영원히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만다. 현재 그녀가 출연한 모든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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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희, 뒷광고 논란에 이어 ‘먹뱉’ 논란까지

많은 양의 음식을 큰 입으로 한 번에 먹어 화제를 모았던 먹방 유튜버 문복희. 그녀의 채널은 첫 영상을 업로드한 이후부터 큰 인기를 끌며 데뷔한 지 1년 만에 구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그녀 역시 데뷔 이후 끝없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그녀의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 중 무려 55개의 영상이 갑작스레 유료 광고로 전환되며, 지속적으로 뒷광고를 해왔다는 것이 발각됐다. 그 후 그녀는 채널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몰랐다.”라며, 앞으로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겠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방송 중 먹다가 뱉는 일명 ‘먹뱉’ 논란에 연이어 휩싸인 것. ‘먹뱉’논란은 그녀의 교묘한 영상 편집을 눈치채기 시작한 네티즌들이 의심을 품으며 시작되었다. 문복희의 영상을 자세히 보면 삼키는 장면이 대부분 편집되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 네티즌들은 ‘먹뱉’이 아니라면 풀 영상을 올려 해명해 달라며 그녀에게 원본 영상을 올릴 것을 요구하였지만, 그들의 요구에 문복희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네티즌들은 그녀가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솔직하고 시원한 답변을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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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 ‘먹토’를 향한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의심

‘먹토’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도 있다. 엄청난 대식가임을 자랑하며 끊임없이 구독자 수를 모아온 먹방 유튜버 ‘프란’이다. 그녀는 20분 안에 짬뽕 5그릇을 해치우고, 혼자 컵라면을 10그릇을 먹기에 성공하는 영상을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대식가임을 인정받았다. 게다가 많은 양의 먹방을 찍고 몇 시간 후 엄청난 양의 디저트를 먹는 영상을 추가로 올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사람들은 따라 하기 힘든 엄청난 능력을 갖춰서일까. 오랫동안 먹방으로 소통을 지속해온 그녀에게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먹토’ 논란. ‘먹토’는 말 그대로 먹고 토하는 것을 말한다. 워낙 먹는 양이 엄청난 데다가 먹는 것에 비해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어 그녀를 향한 ‘먹토’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그녀의 ‘먹토’를 의심하는 일부 네티즌들에 의하면 음식을 많이 먹은 그녀가 방송 촬영을 끝내는 후 토를 해서 속을 비워내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지속적인 논란이 이어지며 그녀는 ‘먹토’ 논란에 대해 ‘라이브 방송으로 매번 소통하는데 계속 논란이 있는 것이 속상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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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쯔, 다이어트 보조제 과장 광고로 이미지 추락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먹방 유튜버는 이미지 회복이 어렵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벤쯔’다. 1세대 먹방 유튜버로서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누렸던 벤쯔는 2017년, ‘다이어트 보조제’를 판매하기 시작하며 급속도로 인기를 잃게 됐다. 자신의 팬심을 이용하여 상품을 판매하고자 한 나머지,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이어트 보조제의 효능을 과도하게 광고 해버린 것이 문제였다. 마치 벤쯔가 운동이나 식이요법 없이 보조제만을 통해 몸매를 유지해 온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이 광고는 허위 광고로 판단되었고 이로 인해 벤쯔는 5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 구독자를 속인 이 사건으로 그는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게 됐으며 구독자들은 빠른 속도로 그의 채널 구독을 취소하며 벤쯔에게서 등을 돌렸다. 그리고 당시 300만명을 넘었던 벤쯔 채널의 구독자 수는 현재 235만명으로 여전히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여러 차례 사죄 영상을 올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잡아보려 했던 그였지만, 시청자를 기만했던 탓에 그의 채널은 좀처럼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CREDIT INFO

에디터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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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유튜브 채널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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