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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김태리, 안보현의 데뷔전 직업은?

아르바이트로 일찍이 생계 전선에 뛰어든 ‘열정 부자’ 연예인들이 있다.

On June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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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불륜녀'의 반전 과거
한소희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 때문에 고생 한 번 안 해봤을 것 같지만 의외의 '알바 고수'다. 당시 배우 지망생이었던 19세 한소희는 단돈 30만원을 들고 울산에서 상경했다. 고된 서울살이를 버티기 위해 장난감 가게, 옷 가게, 액세서리 가게, 고깃집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전전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눈 뜨면 바로 강남 호프집으로 출근해 다음 날 해 뜰 때까지 일했다"는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알바로 연기 레슨비를 벌었다는 한소희. 그녀는 사진과 지인의 포트폴리오 모델로 카메라 앞에 서면서 꿈에 그리던 연예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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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비결은 '알바'로부터
이정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이정은은 40세까지 연기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한 예능에서 이정은은 "연극배우일 때는 1년에 20만원을 벌기도 했다"며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생계를 위해 간장·녹즙 판매원으로 일했고 연기 강사로도 일했다. 채소 판매 알바를 할 때는 노련한 입담으로 실적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이정은은 여러 가지 경험에 대해 "배우의 얼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필요한 시간"이라며 "그때 한 노동으로 연기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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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도 당해본 여자
김태리

배우로 데뷔 전, 학비를 벌기 위해 다양한 알바 직종에 뛰어들었다.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일했고 신문사에서는 사무보조 업무를 맡았다. 김태리는 한 예능에서 "마트에서 두유를 팔던 중 카페 사장에게 알바 스카우트를 당한 적이 있다"며 '알바 능력치'를 직접 인증하기도. 학교 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김태리는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밝게 자랐는지 의문'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다양한 경험을 자양분 삼아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리틀 포레스트> 등에서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을 실감 나게 표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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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알바러
안보현

복싱 선수로 활동하다가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안보현은 2014년 배우로 전향했다. 27세에 단역부터 차근차근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꽤 긴 무명 생활과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안보현은 한때 이삿짐센터, 택배, 일용직 등 강도 높은 알바에 뛰어들었고 마트 푸트코트에서 일하면서 대리운전까지 병행했다고. 고된 시간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았던 안보현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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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내공자
원진아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기를 희망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묻어둬야 했던 원진아. 그녀는 20대 초반, "다시 연기를 시작해보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충남 천안에서 상경했다. 데뷔하기 전까지 생계를 위해 워터파크, 멀티플렉스, 콜센터, 백화점, 고깃집, 카페 등 서비스직 알바를 전전했고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기저귀와 수건을 세탁하는 전문적인 알바를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면사무소의 행정 인턴, 보험회사 인턴으로 잠시 직장 생활도 했다. 생계 전선에서 바쁘게 살아가던 원진아는 2014년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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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버텨낸 의외의 강골
김영광

12세 때 일찍이 아버지를 여읜 김영광은 어린 나이에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 탓에 초등학생 시절부터 전단지 알바를 시작했고 중2 때는 주유소 알바로 돈을 벌었다. 나이는 어렸지만 "주유소에서 일을 가장 잘 하는 에이스였다"고 직접 밝히기도. 유리 공장, 냉장고 공장 등 강도 높은 알바도 마다치 않았다. 고생 끝에 19세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영광은 동양인 최초로 디올 옴므 모델로 무대에 오르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현재는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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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는 알바 인생
류준열

"나의 20대 인생은 아르바이트 인생이었다"고 스스로 말할 만큼 다방면의 알바를 섭렵한 류준열. 피자 배달, 마트 상하차, 음식점 서빙, 편의점, 일용직, 초등생 뮤지컬 연기 지도, 돌잔치 및 결혼식 사회 등 직종 체험의 폭도 어마어마하다. 특히 류준열은 2018년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돈> 개봉 당시에 "카드회사에서 알바한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혀 연예계의 진정한 '알바왕'으로 다시금 재조명받기도 했다. 류준열은 한 예능에서 알바를 전전해야만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말 그대로 생계형 배우였다. 4년 동안 독립영화에 출연하다 마침내 기회를 잡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데뷔 전 독특한 이력을 지닌 스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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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 바로 장동윤의 이야기다. 장동윤은 2015년 한 편의점에서 흉기 강도를 발견,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해 강도 검거를 도운 적이 있다. 이 일로 경찰 표창을 받았으며 뉴스에도 출연했다. 당시 그의 훈훈한 외모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장동윤에게 연예 기획사의 러브콜이 쏟아지기도. 장동윤은 고민 끝에 지금의 소속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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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무려' 대기업 출신의 연예인이다. 중앙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신문방송학을 부전공한 그녀는 삼성 SDS에 입사한 이력이 있다. 3년간 회사 생활 후 삼성 SDS에서 퇴사한 진기주는 SBS 방송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 때문에 직장에 다니면서도 틈틈이 연기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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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2015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7년 전 미용실 스태프로 일했다. 당시 생업을 버리고 연기를 선택했다"는 수상소감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유영은 미용실에 취직해 스태프로 보조 일을 했다. 이후 22세 때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진학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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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노래, '응급실'을 부른 주인공이다. '응급실'은 KBS2 드라마 <쾌걸춘향> OST이자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곡. 김준한은 이 노래를 부른 밴드 '이지'에서 드러머로 활동했다. 현재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굳힌 김준한은 '이지'를 탈퇴한 것에 대해 "음악이 맞지 않는 옷처럼 어려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CREDIT INFO

에디터
박주연
사진
각 스타 인스타그램,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동이컴퍼니, 아이오케이컴퍼니, 씨엘엔컴퍼니, 엘엔컴퍼니, SBS 제공
2020년 06월호

2020년 06월호

에디터
박주연
사진
각 스타 인스타그램,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동이컴퍼니, 아이오케이컴퍼니, 씨엘엔컴퍼니, 엘엔컴퍼니,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