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LIVING

LIVING

지금 가장 트렌디한 솥밥 맛집 4

윤기 자르르 흐르는 갓 지은 밥은 사람의 마음마저 움직인다. ‘맛있는 밥’이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른 지금, 밥맛 그 자체로 승부를 보는 솥밥 맛집을 소개한다.

On May 14, 2020

/upload/woman/article/202005/thumb/44963-412993-sample.jpg

도미솥밥 오랜 시간 우린 도미 육수로 밥을 지어 쌀알 하나하나에 은은한 도미 향이 배어든 도미솥밥. 부드러운 도미살과 새우 등 재료의 조화가 뛰어나다.

도꼭지

언제 가도 웨이팅 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밥맛'으로 유명해진 '도꼭지'. 주로 신동진 쌀과 이천 쌀을 사용하는데, 쌀 전문가에게 샘플을 받아 가장 컨디션이 좋은 것을 골라 쓸 정도로 쌀에 심혈을 기울인다. 제주에서 당일 직송한 최상급 도미를 손질한 뒤 구운 도미 머리로 다시 3~4시간 육수를 우리고 직접 만든 누룩소금으로 숙성해 부드러워진 도미살을 올려낸 도미솥밥, 다시마와 가다랑어포로 낸 육수로 밥을 짓는 바지락솥밥 등 메뉴에 따라 밥 짓는 육수를 따로 내는 정성이 대단하다. 쌀을 불릴 때도 배추와 조개류로 낸 육수를 사용한다고. 바지락솥밥, 굴솥밥 등 계절 메뉴도 있으며 달래장, 멍게장 등 곁들이는 양념에도 계절의 정취가 가득하다.

차분한 느낌의 내부.

차분한 느낌의 내부.

차분한 느낌의 내부.

바지락솥밥 신선한 봄의 바지락 향이 가득한 바지락솥밥은 바지락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바지락솥밥 신선한 봄의 바지락 향이 가득한 바지락솥밥은 바지락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바지락솥밥 신선한 봄의 바지락 향이 가득한 바지락솥밥은 바지락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10길 30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 연중무휴(명절 당일만 휴무) 메뉴 도미솥밥 1만9천원, 고등어구이+계절솥밥 1만4천원, 제주갈치구이+계절솥밥 2만3천원 문의 02-711-0431


3 / 10
/upload/woman/article/202005/thumb/44963-412997-sample.jpg

우반솥밥 부드러운 한우와 호사스러운 향의 송화버섯 내음이 가득한 고급 장조림 솥밥이다.

우반솥밥 부드러운 한우와 호사스러운 향의 송화버섯 내음이 가득한 고급 장조림 솥밥이다.

안재식당

미식가로서 '밥 자체가 맛있는 밥집'이 별로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대표가 직접 차린 밥이 맛있는 식당. 골드퀸3호 쌀을 사용하며 특유의 고소한 향을 살리고 은근한 불로 누룽지 없이 밥을 짓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별 솥밥에 특별히 신경 쓰는데 달래장밥과 초당옥수수밥, 굴밥 등 철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향인 밀양에서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시는 고춧가루와 고추부각, 문경 약돌돼지 앞다리살로 만드는 제육볶음 등 재료와 반찬 하나하나에 들어간 마음 씀씀이가 예사롭지 않다. 전통주 전문가를 직원으로 고용해 다양한 전통주와 전통주 샘플러 등도 선보인다.

제육볶음 문경 약돌돼지를 사용해 매콤하게 볶아내 인기가 높다.

제육볶음 문경 약돌돼지를 사용해 매콤하게 볶아내 인기가 높다.

제육볶음 문경 약돌돼지를 사용해 매콤하게 볶아내 인기가 높다.

깔끔한 내부.

깔끔한 내부.

깔끔한 내부.


주소 서울시 송파구 삼전로9길 5-2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 화요일 휴무 메뉴 안재한상 9천원, 달래장밥 1만2천원, 우반 1만4천원, 문경 약돌돼지 제육볶음 6천원 문의 010-9169-1878


3 / 10
/upload/woman/article/202005/thumb/44963-412999-sample.jpg

반건조민어솥밥 반건조 민어의 진한 향이 어우러진 반건조민어솥밥. 추가 차지를 내면 어란을 더해 먹을 수 있다.

반건조민어솥밥 반건조 민어의 진한 향이 어우러진 반건조민어솥밥. 추가 차지를 내면 어란을 더해 먹을 수 있다.

휴135

바 형태의 좌석.

바 형태의 좌석.

바 형태의 좌석.

미국 CIA를 졸업하고 유수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셰프를 지낸 김세경 셰프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퀴진 '휴135'. 고기를 다 먹고 난 뒤에는 어김없이 밥이나 국수를 찾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내던 밥과 국, 한 상을 런치 메뉴로 팔아달라는 단골손님들의 성화에 낸 솥밥 메뉴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퀸3호 품종을 유기농으로 깨끗하게 키운 지리산 곡성의 '백세미'만을 고집해 구수한 향과 찰진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 셰프의 고향인 여수에서 많은 식재료를 공수해 오는데, 특히 여수 특산품인 반건조 생선을 더한 솥밥이 인기. 일반 생선과 달리 진하게 농축된 맛에 쫀득하게 씹는 맛이 밥과 잘 어우러진다. 셰프가 직접 여수에 가 일 년 치 김을 한 번에 수매할 정도로 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다. 솥밥은 런치에만 주문이 가능하며, 5가지 솥밥과 계절에 따라 바뀌는 스페셜 솥밥 1가지가 준비돼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나길 6 영업시간 평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브레이크타임 평일 오후 3~5시, 일요일 오후 4~5시), 목·금·토요일 오전 11시 30분~밤 12시(브레이크타임 평일 오후 3~5시, 토요일 오후 4~5시) 메뉴 휴135솥밥 1만3천원, 트러플머쉬룸솥밥 1만5천원, 반건조민어솥밥 1만8천원 문의 070-4155-0135


/upload/woman/article/202005/thumb/44963-413001-sample.jpg

도미솥밥 먹음직스럽게 구워낸 도미와 톳, 은행 등이 들어가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미상

<미쉐린 가이드> 1스타를 받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에서 낸 세컨드 브랜드 '미상'은 그 이름처럼 '쌀의 맛' 자체에 초점을 둔 솥밥 전문점이다. '백진주' 쌀과 '골드퀸3호' 쌀을 섞어 사용해 밥알이 살아 있으면서 고소한 누룽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 아침 신선한 도미를 그 자리에서 손질해 올린 도미솥밥과 부드러운 갈비를 얹은 갈비솥밥, 고급스러운 송이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송이솥밥 등 총 5가지 솥밥을 만날 수 있다. 매일 한정 판매하는 잣국수도 인기다. 묘미에서 일하던 김정구 셰프가 전국을 돌며 찾은 식재료로 선보이는 반찬은 철마다 바뀐다. 속초 단새우의 감칠맛이 녹진한 단새우장, 담백한 풀치볶음 등 흔치 않은 반찬을 맛보는 재미도 있다.

'고메이 494 한남' 푸드코트 내에 위치하고 있다.

'고메이 494 한남' 푸드코트 내에 위치하고 있다.

'고메이 494 한남' 푸드코트 내에 위치하고 있다.

갈비솥밥 갈비솥밥에 올라간 갈비는 오랜 시간 부드럽게 삶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갈비솥밥 갈비솥밥에 올라간 갈비는 오랜 시간 부드럽게 삶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갈비솥밥 갈비솥밥에 올라간 갈비는 오랜 시간 부드럽게 삶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99-36 지하 2층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2시 메뉴 미상솥밥 1만6천원, 도미솥밥 2만5천원, 갈비솥밥 2만5천원, 잣국수 2만원 문의 02-469-8088

CREDIT INFO

진행
강윤희
사진
지다영, 김재경
2020년 05월호

2020년 05월호

진행
강윤희
사진
지다영, 김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