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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생활 홈스쿨링 패키지

'집콕' 홈스쿨링, 공부만큼 놀이가 중요하다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홈스쿨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On May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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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동이 제한되다 보니 마땅한 놀거리를 찾는 것도 일이 됐다. 학교에서처럼 일정한 스케줄이 없으니 아이들 역시 게임이나 TV, 유튜브 시청 등 미디어에 의존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답답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미디어를 통제하는 선에서 그치고 만다. 이때 번거롭더라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특히 집중력이 부족한 미취학 아동의 경우 부모가 함께 놀이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쉬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무엇을 함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요즘 SNS에서는 '아무놀이 챌린지'라는 해시태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술 놀이, 공작, 음식 만들기, 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주제가 공유된다.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에도 소개될 만큼 다양하다. 또한 경기 및 전국 교사들과 교육디자인네트워크가 협업해 만든 놀이학습 플랫폼 '함께 놀자'도 참고하면 좋다. 학년별로 매일 하나씩 새로운 주제가 업로드되면 참고 영상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만들기부터 실험, 마술까지 다양하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과제 등 이색 챌린지가 카테고리마다 마련돼 있다.

실외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홈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특히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해야 하는 초등학생 자녀인 경우 집 안에 갇혀 있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매트를 이용한 간단한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과제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체력 훈련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놀이의 일환으로 부모가 함께 한다면 유대 관계가 더욱 끈끈해질 것이다. 실내 활동의 여건이 된다면 구기 종목을 활용해 좀 더 몸을 자유롭게 쓰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체력 증진과 함께 성장기 아이의 식이가 걱정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영양 성분을 고려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다.

'집콕' 엄마를 위한 육아 추천서를 참고해 아이에게 잘 맞는 놀이 방법을 찾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공부 저력을 키우는 놀이의 마법>(오가와 다이스케, 꼼지락)은 저자가 1만 번 이상의 상담 지도를 통해 머리가 좋은 아이, 공부 저력이 있는 아이는 유아기 때 '어떻게 놀면서 주변을 학습하는가'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부모와 아이가 하루 3분이면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법 58가지를 담아냈다. <잘 놀아야 똑똑한 아이가 된다>(김판수, 정인출판사)는 아이들에게 놀이는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놀이 활동 안에서의 아이와 부모, 혹은 교사와 아이의 관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는 자유로울 때 자라난다>(카린 네우슈츠, 꼼지락)는 자연을 활용한 놀이 방법과 0세부터 7세까지 아이가 나이별로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소개돼 있다. 상상하고 창조하는 힘이 길러지는 자연 예술 놀이법을 아이와 함께 실천해보는 것도 좋겠다.


스타들의 홈스쿨링 교육법

  • 김소현

    실내에서 유용한 활동을 소개했다. 김소현은 아들 주안 군과 함께 마스크를 만들어 착용하는가 하면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위생 습관이 몸에 배도록 했다.
    또 클레이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간단한 놀이로 감각을 익혀나가고 있다.

  • 이동국

    재시, 설아, 수아, 시안 4남매가 이동국의 진두지휘 아래 다양한 홈스쿨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역 축구 선수 아빠를 둔 집안답게 필라테스부터 TRX 운동까지 다양한 트레이닝을 실행했다. 온라인 개학에 발맞춰 스마트 기기를 통한 홈스쿨링 예행연습도 병행하고 있다.

  • 김애리

    가수 김태우의 아내이자 기업인 김애리는 홈스쿨링에 난색을 표했다. 학습 대신 참여 위주의 놀이법을 제시했으며, 화분 꾸미기 및 간단한 홈트레이닝을 통해 삼남매가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 소유진

    육아의 달인 소유진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했다. 자녀와 함께 손두부를 만들거나 색종이, 휴지심을 이용한 미술 놀이에 동참했고 거실 바닥에서 자유롭게 물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 체력 훈련을 돕기 위해 트램펄린을 꺼내 집 안에서도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CREDIT INFO

에디터
박주연
사진
각 스타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05월호

2020년 05월호

에디터
박주연
사진
각 스타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