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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리 방영 중! 요즘 재밌다고 소문난 웹툰·소설 원작 드라마!

코로나19 덕분에 드라마가 ‘베프’가 됐다. 따지고 보면 예술이 별건가. 내 일상과 가장 가까이서 날 웃고 울게 만드는 게 바로 예술이다. 우르르 쏟아지는 신상 드라마 3선.

On April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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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물
<루갈>

OCN 주말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했다.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 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 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물이다. 최진혁과 박성웅이 선보이는 선과 악의 대립이 서사의 핵심. 예측 불가 사건이 휘몰아치며 신선한 충격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시청 포인트 1 / 강렬한 액션의 신세계

OCN의 레전드 작품을 이끈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부터 정혜인, 한지완, 김민상, 박선호까지 '액션 최적화' 배우들이 완성해나갈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메라 안팎에서 매서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최진혁, 고난도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조동혁, 훈훈한 얼굴 뒤에 숨겨진 거친 매력의 박선호 등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이 볼거리.

시청 포인트 2 / 레전드 악역의 탄생, 박성웅

말끔하게 차려입은 슈트와 매서운 눈빛으로 범죄 증거를 남기지 않는 절대 악, '황득구'. 소름을 유발하는 강렬한 아우라의 박성웅은 "내가 생각하는 황득구는 유난히 날 선 느낌이 있다.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불편한 사람이 있듯 몸짓, 행동, 눈빛 모두 날카롭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액션을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 포인트 3 / 극과 극 걸크러시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정혜인과 한지완의 화끈한 카리스마 대결이 흥미롭다. 인공 칩을 장착한 인간 병기 히어로 '송미나(정혜인 분)'와 아르고스 후계자 '최예원(한지완 분)'. 정혜인은 미나의 모든 액션을 소화하고 싶어 탄츠플레이부터 애크러배틱, 태권도까지 꾸준히 운동하며 액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탄한 주먹과 매서운 눈빛을 장착하고 강력한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다. 반면 한지완은 거대 조직의 후계자답게 서늘한 오라로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에 집중하고 있다.

등장인물

  • 루갈의 눈 '강기범(최진혁 분)'
    촉망받던 전직 강력계 형사, 현재는 루갈의 인공 눈. 아내 '여진'과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하려던 날, 아르고스 조직원들의 습격을 받는다. 여진의 죽음을 목격한 뒤 자신의 두 눈마저 잃고, 아내를 죽이고 눈을 자해한 살인범으로 몰린다. 아르고스에 복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목숨을 건 인공 눈 이식 수술을 감행해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 절대 악 '황득구(박성웅 분)'
    아르고스의 실세이자 절대 악. 세상의 선과 악, 정의와 불의에 대한 구분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다. 아르고스에 대한 루갈의 공격이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죽음에서 부활한 '강기범'과 조우한다. 자신을 통제해줄 무언가와의 만남을 고대하던 '황득구'는 이제 강기범과의 게임을 시작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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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리셋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MBC 월화 드라마로 일본 추리소설 <리피트>가 원작.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끈 바 있다. "1년 전 과거에서 뵙겠습니다".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다룬다. 지난해 9월 월화 드라마를 잠정 폐지했던 MBC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으로 6개월 만에 월화 드라마를 부활시킨다.

시청 포인트 1 / 특별한 소재, 인생 리셋

과거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는 스토리 설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상상이기에 더욱 흥미롭다. 리셋은 단순한 설정에 불과할 뿐. 새로 얻게 된 기회를 통해 극 중 캐릭터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뒤바뀐 삶을 살게 될 것인지, 그로 인해 혼란과 혼돈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은 드라마 전개의 핵심 포인트다.

시청 포인트 2 / 개성 강한 리세터들

리셋의 인연이 아니었다면 옷깃조차 스칠 일이 없을 것 같았던 그들이 함께 과거로 인생을 되돌리면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을 공유하고,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적에서 동지로, 동지에서 적으로, 리셋 이후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들의 관계는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지닌 리세터들이 등장한다.

시청 포인트 3 / 남지현과 이준혁의 호흡

드라마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까지 연속적인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흥행 여신으로 떠오른 남지현이 선보이는 첫 번째 장르물이다. 드라마 <비밀의 숲> < 60일, 지정생존자> 같은 장르물에서 진가를 발휘한 것은 물론 악역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이준혁은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에서 장난기 가득한 '멍뭉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남지현과의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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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7년 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이준혁 분)'
적당히 뺀질거리지만 적당히 유능한 7년 차 강력계 형사. 정의 구현이라는 소명 의식보다는 무사안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꿈꾼다. 그러던 중 동료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지고 폐인의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1년 전으로 돌아가겠냐는 믿기지 않는 미스터리 제안이었다.

워커홀릭 완벽주의자 '신가현(남지현 분)'
인기 웹툰 <히든 킬러>를 연재 중인 스릴러 웹툰 작가. 천 개의 선플보다 한 개의 악플에 신경 쓰는 예민한 완벽주의자이자 집요한 워커홀릭이다. 10년 지기 친구 '주영'과 결혼을 약속한 '우진'.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런 그녀에게 걸려온 미스터리한 전화 한 통. 그것도 1년 전으로 돌아가겠냐는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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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
<메모리스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메모리스트>는 국가 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 악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 치밀한 대본 위에 펼쳐진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는 짜릿한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넘나들며 몰입도를 높인다. tvN 수목 드라마.

시청 포인트 1 / 베테랑 제작진

영화 <이웃사람> 등 스릴러 장르에서 긴장감을 조율하는 탁월한 연출로 호평받는 김휘 감독을 비롯해 드라마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 등을 기획하고 <은주의 방>을 연출한 소재현 감독, 드라마 <보좌관> 공동 연출을 맡았던 오승열 감독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생> <시그널> <비밀의 숲> 등 숨은 디테일로 웰메이드 흥행작을 함께한 김나영 편집감독까지, 그야말로 '꿀잼 보장' 드림팀이 완성됐다.

시청 포인트 2 / 연기 경력 도합 45년, 유승호와 이세영

아역 배우 출신인 유승호와 이세영은 각각 2000년, 1997년 데뷔해 두 사람의 연기 경력을 합치면 45년이다. 2012년 방영됐던 MBC 드라마 <보고 싶다> 이후 8년 만의 재회. "어렸을 때부터 봐온 친구 사이라서 믿음이 간다"는 두 사람. 개그 코드도 잘 맞고 연기할 때는 더더욱 찰떡궁합이다.

시청 포인트 3 / 기존의 히어로와는 다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 스캔' 초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다. 모든 사람이 그를 알고 있는 콘셉트라 독특한 매력이 있다. 초능력을 활용해 수사를 하다 보니 수사 기법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된다. 기존의 수사 드라마와는 다른 형태의 에피소드에 범죄자도 미스터리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 한층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등장인물

  •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가진 형사. 신체 접촉을 통해 타인의 기억을 스캔하는 초능력을 지녔다. 동백이 등장한 이후로 매년 범죄율이 크게 줄고 있다. 그러나 늘 뒤가 구리기 마련인 재벌, 정치·법조·언론인 등 온갖 기득권 세력이 그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결국 기억 스캔 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되기에 이른다. 그런 와중에 타인의 기억을 스캔하는 것을 넘어 아예 마음대로 지우기까지 하는 희대의 범죄자, 일명 '지우개'가 등장한다.

  • 걸크러시 '한선미(이세영 분)'
    걸크러시를 불러일으키는 최연소 타이틀의 청년 총경. 동백과는 다른 유형의 천재이자 사건 중독자. '지우개'가 동백의 과거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깨닫고 라이벌에서 동료, 나아가 어느새 진짜 친구로 다가온 동백의 뒤를 면밀히 추적한다.

CREDIT INFO

에디터
하은정, 박현구
사진
각 드라마 홈페이지, 각 방송사 제공
2020년 04월호

2020년 04월호

에디터
하은정, 박현구
사진
각 드라마 홈페이지, 각 방송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