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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귀어주세요!" 네티즌의 열띤 응원을 받는 연예인 커플 3

그냥 사귄다고 하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 이미 그들의 완벽 케미에 우리는 설레고 있으니.

On March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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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한테 그런 눈빛 하지 마세요!” 박나래 ♥ 성훈

 

때는 바야흐로 2019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박나래를 지긋이 껴안은 성훈의 모습이 시작이었다. 그 뒤로 성훈과 나래의 관계를 추측하는 글이 올라오며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된 성훈과 나래의 과거 영상 클립이 줄줄이 소환됐다. 화사의 타이틀곡 ‘멍청이’에 반주에 맞춰 춤을 추는 나래를 귀여워 죽겠다는 모습으로 쳐다보는 성훈의 모습, 함께 디제잉 연습을 하며 성훈과 케미를 보여준 나래의 모습, 나래가 만든 음식이면 뭐든지 잘 먹어주는 성훈의 모습이 다시 한번 재발견되기도 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조합이었지만, 막상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성훈의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과 나래의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말이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응원 때문일까. 실제로도 그들은 열애설에 휩싸이며 결국 해명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동료 사이일 뿐 절대 연인이 아니라는 두 사람. 그들의 해명에 섭섭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연인이 아니라면 영원한 동료로서 오랫동안 지금의 완벽한 케미를 유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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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다리 괜찮아요?” 문수인 ♥ 조이

 

농구선수와 매니저. 마치 일본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풋풋하고 상큼한 케미를 보여주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SBS <핸섬타이거즈>에 출연하는 모델 문수인과 레드벨벳의 조이다. 농구를 특별히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핸섬타이거즈>는 슬램덩크와 같은 청춘 만화를 떠올리게 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까지 겸비한 모델 문수인은 단연 떠오르는 인기 스타다. 채소연을 좋아하는 마음에 농구를 시작한 <슬램덩크>의 강백호처럼 문수인에게는 순수하지만 강한 승부욕이 보인다. 한 여자만을 사랑할 것 같은 굳건함과 어떤 시련이 닥쳐도 싸워서 이겨낼 것만 같은 강인함이 느껴진달까. 이런 그의 옆에 상큼한 과즙미를 풍기는 그녀 조이가 있다. 선수들을 살뜰히 챙기는 꼼꼼함은 물론 승부욕으로 무장한 남성들의 세계를 부드럽게 무마시키는 애교까지 겸비했다. 이미 존재만으로 순정만화 아닌가. 당장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상상이지만 스토리를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이 상상은 <핸섬타이거즈>가 방영되는 동안 계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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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귄다고 후라이까지 말라우!" 현빈♥ 손예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종영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현빈과 손예진의 커플 성사를 열망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이 아직 마음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얼마 전, tvN에서 공개한 <사랑의 불시착> 메이킹 영상에서는 현빈과 손예진이 손을 잡고 있는 듯한 장면이 노출되며 그들의 사랑을 희망하는 네티즌들을 광분케 한 것. 두 사람은 촬영 중 손을 잡지 않았다고 입장 표명까지 내보였지만, 네티즌들은 탁자 아래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두 사람의 손 모양을 확대하며 여전히 열애설에 대한 의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드라마 속 현빈과 손예진을 향한 네티즌들의 커플 성사의 열망은 제작진이 공개한 스킬 컷 한 장에서도 포착됐다. 드라마 종영 후 스위스 현지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다정하게 찍은 재회신이 공개되자 훗날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다시 만나 임신한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특히 이 사진 속에서는 윤세리가 다소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꽃다발을 배 위로 들고 있어 임신설이 더욱 그럴 듯하게 들린다. 아무래도 드라마에 너무 몰입했던 것 같다.

 

CREDIT INFO

디지털매거진
에디터
정지윤
사진
2019 MBC 연예대상, SBS 핸섬타이거즈, tvN 사랑의 불시착 홈페이지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디지털매거진
에디터
정지윤
사진
2019 MBC 연예대상, SBS 핸섬타이거즈, tvN 사랑의 불시착 홈페이지
월간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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