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 퍼프 숄더 테일러드 코트 11만7천8백원 딘트, 레이스 트리밍 브라운 레더 슬립 원피스 21만8천원 나루강, 터틀넥 케이블 니트 톱 3만9천원 자라, 골드 볼드 이어링 3만원대 밀튼아티카, 더블 펜던트 골드 네크리스 12만8천원 에스 by 에스실, 버건디 파이톤 숄더백 39만8천원 조이그라이슨, 아이보리 사이하이 부츠 63만8천원 레이첼콕스.
UNICOLOR DRESS
1990년대에 모델 케이트 모스가 즐겨 입으며 뜨거운 유행을 만들어낸 슬립 드레스. 리한나, 제시카 고메즈, 제니퍼 로렌스 등의 패셔니스타가 선보인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힘입어 침실 밖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패턴이나 장식 없는 담백한 슬립 드레스는 란제리 느낌을 제대로 살린 디자인일수록 더 근사해 보인다는 사실! 터틀넥 톱과 레더 슬립 원피스에 볼륨 슬리브 코트를 걸친 세련된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레터링 포인트의 벨티드 니트 카디건 85만원 겐조, 러플 디테일의 하트 프린트 블랙 슬립 원피스 35만원 마이클 코어스, 버건디 터틀넥 톱 2만9천원 자라, 데님 부츠컷 팬츠 35만8천원 토리버치, 네이비 뉴스보이 캡 8만5천원 세인트제임스.
PRINT DRESS
가느다란 어깨끈 아래로 미끄러지듯 몸을 타고 흐르는 실루엣이 더없이 관능적인 슬립 드레스. 천양지차 분위기를 내는 다채로운 프린트를 입고 한결 친근하게 다가와 옷장 속 에센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러플 디테일, 하트 프린트가 로맨틱한 슬립 원피스에 캐주얼한 레터링 카디건과 데님 팬츠로 새로운 감성을 주입해볼 것. 보이시한 뉴스보이 캡으로 포인트를 주면 몇 배쯤은 더 쿨해 보인다.
네온 그린 컬러의 오버사이즈 부클레 카디건 24만원 트렁크프로젝트, 시퀸 플라워 장식의 네이비 니트 풀오버 75만원 겐조, 러플 트리밍 하이넥 블라우스 50만원 코치, 타이핑 프린트 슬립 스커트 14만9천원 쥬시꾸뛰르, 다크 그린 토트백 가격미정 코치.
PRINT SKIRT
보디라인을 은근슬쩍 드러내며 여성미를 부각하는 점은 마음에 쏙 들지만 속옷 같아 보일까 봐 걱정되는 보수파라면 프린트 슬립 스커트가 훌륭한 대안. 관능적인 매력은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기까지 하니 일석이조다. 타이핑 프린트의 슬립 스커트에 러플 트리밍 블라우스와 니트 풀오버를 매치한 우아한 부르주아 룩에 강렬한 컬러의 아우터로 경쾌함을 더하면 색다른 무드의 레이디 룩을 즐길 수 있다.
핑크 롱 코트·핑크 드레스 셔츠 모두 가격미정 휴고보스, 블랙 슬립 스커트 49만8천원·골드 버클 블랙 와이드 벨트 29만8천원 모두 바네사브루노, 실버 드롭 이어링 33만원 타니 by 미네타니, 스터드 디테일의 블랙 글러브 3만5천원 자라, 블랙 니트 삭스 부츠 37만8천원 렉켄.
UNICOLOR SKIRT
관능미의 대명사 슬립 스커트를 의외로 담담하게 소화해낸 패피들의 활약으로 슬립 스커트가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슬립 스커트를 쿨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스웨트셔츠, 스니커즈, 버킷 해트 같은 스포티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거나, 컬러를 제한해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부터 도전해보자. 핑크 컬러 셔츠와 테일러드 코트에 블랙 스커트와 앵클부츠를 매치한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참고해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