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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타일리스트 이아현, 박철현 부부의 맛있는 신혼집

하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새하얀 집을 다채롭게 채워나가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아현·박철현 부부의 신혼집.

On January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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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rispoon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이아현 씨와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박철현 씨 부부의 신혼집은 15년 정도 된 아파트다. 결혼 전부터 내 집, 내 공간을 예쁘게 꾸미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던 이아현 씨. 전체적인 구조 변경이 어려운 집이었기에 몰딩과 바닥을 화이트 톤으로 전부 교체하고,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에 걸맞게 특히 주방에 신경을 많이 썼다. 후드 길이에 맞춰 상부장을 제작하고 하부장 역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교체했다. 기존 아일랜드 식탁은 싱크 상판과 동일한 소재로 제작하면서 크기를 늘려 여분의 데커레이션 공간을 마련했다.

건축을 전공한 박철현 씨가 직접 도면을 그려주기도 하면서 부부가 함께 완성한 둘만의 신혼집에서 지낸 지 벌써 1년. 여전히 새하얗고 화사한 집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남편의 깔끔한 성격 덕분이라고 이아현 씨는 웃으며 말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드레스 룸과 부부의 취미방을 양옆에 두고 정면에는 침실이 위치해 있다.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주방과 거실이 붙어 있는 구조로 둘이 살기에는 군더더기 없이 알맞은 크기의 집. 정남향이라 하루 종일 빛이 들어 화이트 톤의 집이 더욱 화사해 보인다.

거실에는 소파와 작은 사이즈의 사이드 테이블을 놓아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했다. 아일랜드 식탁과 테이블, 소파 등 큼직한 가구를 화이트 톤으로 선택하고 의자와 액자 등 작은 소품은 우드나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로 선택해 가벼워 보이지 않게 중심을 잡아준다. 여기에 계절과 어울리거나 좋아하는 컬러의 소품을 놓으면 매번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기 좋다. 이아현 씨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아일랜드 식탁의 코너. 집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공간으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놓아 꾸미면 포인트도 되고 기분 전환에도 그만이다. 평소에는 남편과 아일랜드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데, 손님이 오거나 가끔 브런치를 즐길 때를 위해 베란다 쪽에 타원형의 화이트 테이블을 놓았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속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온더테이블 피드 역시 모두 여기에서 탄생한다. 침실은 기존의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온전히 휴식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작은 수납장에는 좋아하는 소품과 그린 에너지를 뿜어내는 식물을 올리고, 사이드 테이블에서는 티타임을 즐기곤 한다. 부부의 취미방에는 그녀의 직업이 푸드스타일리스트인 만큼 커다란 그릇장이 자리하고 있다. 일하면서 필요한 것들, 여행에서 사 온 그릇들이 차곡차곡 모여 있어 이아현 씨뿐만 아니라 부부 모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잘 정돈된 집, 둘만의 '라곰 하우스'다.
 

3 / 10
주방 벽은 무광 타일로 교체해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낸다. 자주 사용하는 향신료와 주방 소품 등을 올려 놓아 따로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공간이 됐다.

주방 벽은 무광 타일로 교체해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낸다. 자주 사용하는 향신료와 주방 소품 등을 올려 놓아 따로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공간이 됐다.

  • 주방 벽은 무광 타일로 교체해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낸다. 자주 사용하는 향신료와 주방 소품 등을 올려 놓아 따로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공간이 됐다. 주방 벽은 무광 타일로 교체해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낸다. 자주 사용하는 향신료와 주방 소품 등을 올려 놓아 따로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공간이 됐다.
  • 아일랜드 식탁 옆 이아현 씨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아트 프린터와 꽃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 코지 공간을 완성했다.아일랜드 식탁 옆 이아현 씨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아트 프린터와 꽃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 코지 공간을 완성했다.
  • 부부의 취미방에 마련한 이아현 씨의 그릇장.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생긴 그릇들과 함께 여행하며 모은 그릇과 유리잔 등 다양한 주방 소품을 모아 진열했다.부부의 취미방에 마련한 이아현 씨의 그릇장.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생긴 그릇들과 함께 여행하며 모은 그릇과 유리잔 등 다양한 주방 소품을 모아 진열했다.
  • 심플하게 꾸민 현관 공간. 현관 조명도 교체하고 식물을 놓았다. 현관문도 안쪽만 리폼해 집 인테리어와 무드를 맞췄다.심플하게 꾸민 현관 공간. 현관 조명도 교체하고 식물을 놓았다. 현관문도 안쪽만 리폼해 집 인테리어와 무드를 맞췄다.
  • 주방의 전체적인 모습. 주방 후드 길이와 맞춘 상부장도 무광 화이트로 선택하는 등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베이스를 맞췄다. 여기에 다양한 소품으로 데커레이션을 더해 매번 다른 분위기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주방의 전체적인 모습. 주방 후드 길이와 맞춘 상부장도 무광 화이트로 선택하는 등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베이스를 맞췄다. 여기에 다양한 소품으로 데커레이션을 더해 매번 다른 분위기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 깔끔하게 정리된 작은 드레스 룸. 곳곳에 식물을 놓았다. 깔끔하게 정리된 작은 드레스 룸. 곳곳에 식물을 놓았다.
  • 침실 한편의 수납공간. 스탠드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내고 USM 수납장 위에는 좋아하는 촛대와 아트 서적을 올려 장식했다. 침실 한편의 수납공간. 스탠드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내고 USM 수납장 위에는 좋아하는 촛대와 아트 서적을 올려 장식했다.
  • 침대만을 놓아 휴식에 초점을 맞춘 침실. 채광이 좋아 낮에는 늘 밝은 편이고, 밤에는 간접조명만으로 무드 있는 침실이 된다.침대만을 놓아 휴식에 초점을 맞춘 침실. 채광이 좋아 낮에는 늘 밝은 편이고, 밤에는 간접조명만으로 무드 있는 침실이 된다.
  • 거실 소파는 원래 그레이 컬러인데 니팅 패브릭을 씌워 겨울에는 좀 더 따뜻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벽에는 언제든 교체 가능한 포스터를 달았다.거실 소파는 원래 그레이 컬러인데 니팅 패브릭을 씌워 겨울에는 좀 더 따뜻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벽에는 언제든 교체 가능한 포스터를 달았다.
  • 침실 한편의 티 테이블과 사이드 테이블. 원하는 디자인을 찾지 못해 목공소에 맡겨 제작했다.침실 한편의 티 테이블과 사이드 테이블. 원하는 디자인을 찾지 못해 목공소에 맡겨 제작했다.
  • 거실 전경. 베란다 쪽에 큰 화이트 테이블을 놓아 손님을 맞거나 브런치를 즐기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등으로 가구를 선택해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거실 전경. 베란다 쪽에 큰 화이트 테이블을 놓아 손님을 맞거나 브런치를 즐기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등으로 가구를 선택해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

 

HER FAVORITE

이아현 씨의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취향을 담은 리빙 아이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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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모빌 러시아 작가가 만든 우드 모빌. 따뜻한 느낌이 좋아 구매했다. 직선과 원형 우드 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우드 모빌 러시아 작가가 만든 우드 모빌. 따뜻한 느낌이 좋아 구매했다. 직선과 원형 우드 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 우드 모빌 러시아 작가가 만든 우드 모빌. 따뜻한 느낌이 좋아 구매했다. 직선과 원형 우드 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우드 모빌 러시아 작가가 만든 우드 모빌. 따뜻한 느낌이 좋아 구매했다. 직선과 원형 우드 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 우드 책꽂이 인스타그램(@siwani.mom) 계정을 통해 구입한 책꽂이. 우드와 골드 포인트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드라이플라워나 행잉 식물을 걸기에도 좋고 예쁜 표지의 요리책을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우드 책꽂이 인스타그램(@siwani.mom) 계정을 통해 구입한 책꽂이. 우드와 골드 포인트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드라이플라워나 행잉 식물을 걸기에도 좋고 예쁜 표지의 요리책을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 요리책 여행 갈 때마다 그릇 다음으로 관심있게 보는 것이 요리책이다. 내용도 보지만 스타일링을 할 때 소품으로도 요긴하게 쓰여 모으고 있다.요리책 여행 갈 때마다 그릇 다음으로 관심있게 보는 것이 요리책이다. 내용도 보지만 스타일링을 할 때 소품으로도 요긴하게 쓰여 모으고 있다.
  • 향신료 집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향신료를 다양하게 구입하는 편. 자주 꺼내놓고 사용하는 아이템이라서 패키지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후추나 소금, 오일 종류는 여행 가면 현지 마켓에서도 자주 구매해 가져온다.향신료 집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향신료를 다양하게 구입하는 편. 자주 꺼내놓고 사용하는 아이템이라서 패키지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후추나 소금, 오일 종류는 여행 가면 현지 마켓에서도 자주 구매해 가져온다.
  • 촛대 한동안 촛대에 꽂혀 다양하게 구매했다. 집이 화이트 톤이라 차가워 보이기도 해서 집안 곳곳에 촛대를 놓고 저녁에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술 한잔할 때 늘 초를 켜놓는다. 왼쪽 2개는 멜버른 벼룩시장에서 구입했고, 세 번째는 고속터미널 소품 가게, 유리병 안에 담긴 촛대는 코지타벨리니 제품.촛대 한동안 촛대에 꽂혀 다양하게 구매했다. 집이 화이트 톤이라 차가워 보이기도 해서 집안 곳곳에 촛대를 놓고 저녁에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술 한잔할 때 늘 초를 켜놓는다. 왼쪽 2개는 멜버른 벼룩시장에서 구입했고, 세 번째는 고속터미널 소품 가게, 유리병 안에 담긴 촛대는 코지타벨리니 제품.
  • 라귀올 커트러리 핸들 색상이 다양하고 쓰면 쓸수록 손 때가 묻어 더욱 빈티지해지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라귀올 커트러리 핸들 색상이 다양하고 쓰면 쓸수록 손 때가 묻어 더욱 빈티지해지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 우드 키친 소품 방콕 여행 때 구입한 차바트리의 우드 키친 소품. 국내에서는 작은 케이크 스탠드나 도마를 찾기 힘들었는데, 용도에 맞으면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우드 키친 소품 방콕 여행 때 구입한 차바트리의 우드 키친 소품. 국내에서는 작은 케이크 스탠드나 도마를 찾기 힘들었는데, 용도에 맞으면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 웨스트엘름 계량컵 국내에는 스틸 소재 제품이 대부분이라 마음에 드는 계량컵을 보면 바로 구입하는 편. 크림색 컵에 로즈골드 컬러의 핸들이 고급스럽고 예쁜 디자인이 특징이다. 웨스트엘름 계량컵 국내에는 스틸 소재 제품이 대부분이라 마음에 드는 계량컵을 보면 바로 구입하는 편. 크림색 컵에 로즈골드 컬러의 핸들이 고급스럽고 예쁜 디자인이 특징이다.
  • 빈티지 와인 잔 멜버른 벼룩시장에서 구입. 컬러가 예뻐 물잔으로 사용해도 테이블 세팅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행에서 구입한 빈티지 소품은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어 의미가 있고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아이템이다.빈티지 와인 잔 멜버른 벼룩시장에서 구입. 컬러가 예뻐 물잔으로 사용해도 테이블 세팅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행에서 구입한 빈티지 소품은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어 의미가 있고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아이템이다.

CREDIT INFO

에디터
이채영
사진
서민규
2020년 01월호

2020년 01월호

에디터
이채영
사진
서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