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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도 유산균이 필요하다

On November 25, 2019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에 양보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유산균’이 그것. 피부 속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곧 우리 피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유산균, 먹고 마시고 바를 때 우리 피부는 더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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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플러스 5.5 밸런싱 워터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보습 효과가 탁월한 락토바실러스 발효 용해물인 프로바이오틱스 워터와 피부 손상을 케어하는 알란토인, 자극받은 피부에 진정 효과가 있는 레드베리펩타이드를 함유해 겨울철 피부의 보습, 진정, 장벽 강화에 안성맞춤이다. 150ml 2만2천원.

2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리버스 크림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콜라겐 성분이 이미 생긴 주름과 처진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50ml 2만8천원.

3 닥터자르트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에센스
피부에 수분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80만ppm의 수분바이옴™과 수분바이옴™ 성분을 부스팅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3중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투명하고 촉촉한 피부로 케어해준다. 150ml+4ml(에센스 블루 샷) 4만9천원.

4 더뷰티풀 팩터 코어 앰플
피부 장벽을 케어하는 2가지 스킨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캡슐과 캡슐의 효능을 부스팅해주는 4가지 프로바이오틱스를 담은 듀얼-프로바이오틱스 캡슐™로 약해진 피부 본연의 힘을 탄탄하게 케어해준다. 40ml 3만5천원.

5 일리윤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에센스 드롭
유산균 발효 용해 성분인 락토 스킨 콤플렉스™를 함유해 각질층을 보호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마시는 요구르트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 200ml 2만8천원.

6 랑콤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7가지 프리바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탄탄한 피부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50ml 15만5천원대.

7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와 펩타이드가 더해진 프로바이오톡스™ 성분과 히알루론산, PHA 성분이 무너진 피부 밸런스와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어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50ml 3만8천원.

8 락토클리어 스킨 플로라 크림
비타민, 단백질, 유기산, 미네랄, 박테리오신 등 유익한 물질이 포함된 유산균 발효물로 특허를 받은 락토패드 성분이 피부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50ml 5만원.
 

내 피부가 원하는 유산균

흔히 ‘유산균’ 하면 장 건강을 위해 우리가 마셔온 하얀색의 걸쭉한 음료와 영양제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피부에도 유산균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피부를 위한 유산균 제품이 뷰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이 늘어 장 점막이 튼튼해지고, 이는 유해균으로부터 장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 그런데 이 유산균과 피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먹고 바르는 유산균

최근 유산균이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뭘까? 1990년 세계 여러 나라가 참여한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유전자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시작한 생명과학 사업. 하지만 오랜 연구 결과 우리 몸은 유전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이 많았고, 오히려 인간의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 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됐다.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수는 100조로 세포보다 10배 이상 많으며 세컨드 게놈(Second Genome)이라 불릴 정도로 사람의 유전체 중 99%가 장내 미생물의 유전 물질로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것. 이후 장내 세균과 건강의 상관성이 의학계 곳곳에서 검증되면서 건강식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이후 피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찾는 화장품업계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앞서 언급한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익한 생태계’를 말하는데, 과학자들은 DNA와 지문처럼 사람은 모두 각기 다른 마이크로바이옴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과, 태어난 후에도 끊임없이 진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인 기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최대 2cm²당 200만 개 1000가지 종류의 박테리아를 지니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가 잘 유지되면 피부 장벽이 탄탄해지고 본연의 보호·진정 기능도 극대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자외선, 불균형한 호르몬, 인스턴트 식단, 복용하는 약 등 각종 유해한 생활 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은 피부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중 환경오염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로 홍콩의 패트릭 리 교수는 환경오염이 심한 곳에 거주하면 박테리아가 줄어들고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형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즉 환경이 오염된 곳에 살면서 피부 노화 흔적이 있는 여성들은 나이가 훨씬 많은 여성들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이처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은 피부 노화를 지연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피부의 건강한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유산균을 먹고, 바르는 것을 멈춰서는 안되는 것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케어 시대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랑콤. 최근 새로 출시한 3세대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에는 15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분석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담아냈다. 7개의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사는 유익균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먹이를 제공하고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과 일동제약은 오랜 기술력으로 검증된 식물성 락토바실러스 발효 용해물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보습에 효과적인 ‘순플러스 5.5 밸런싱 라인’을 출시,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위한 맞춤 솔루션으로 나섰다. 더마코즈메틱의 선두 두자인 닥터자르트도 유산균 뷰티에 합류했는데, 닥터자르트가 특별한 이유는 피부 속 마이크로바이옴이 다양한 만큼 보습, 체질 개선 및 노화 방지 등 마이크로바이옴마다 그 효과가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해 좀 더 특화된 제품을 선보인 것.

예를 들어 시카페어 라인에 사용된 자르트바이옴™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피부 방어막을 형성해 민감한 피부 케어에 주력한 제품이고,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라인에 사용된 일명 수분바이옴™은 피부 수분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해 투명하고 맑은 수분감 넘치는 피부를 가꾸는 데 효과적인 유산균을 사용한 것.

이 밖에도 23년간 유산균만을 연구·생산·판매해온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인 락토패드를 핵심 성분으로 한 ‘락토클리어 스킨 플로라 크림’을 출시했는데, 유산균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각종 영양분과 비타민, 단백질, 유기산, 미네랄, 박테리오신 등 유익한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피부 각질 제거, 보습, 브라이트닝,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라고.

이처럼 국내외 뷰티 시장에는 나날이 악화되는 대기와 유해 환경 속 피부 케어 솔루션으로 민감한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작용하며 내성이 없는 것이 최대 장점인 유산균 뷰티에 주목, 그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일 년 중 피부가 가장 예민하고 피부 본연의 방어 능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건강한 피부로 케어하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피부 내 유익한 미생물을 늘려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마이크로바이옴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 피부에 건강한 유익균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피부 나이는 어려질 테니 말이다.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에 양보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유산균’이 그것. 피부 속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곧 우리 피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유산균, 먹고 마시고 바를 때 우리 피부는 더 건강해진다.

Credit Info

에디터
송정은
사진
박충열
도움말
김홍석(와인피부과 원장), 랑콤, 일리윤, 닥터자르트

2019년 11월호

이달의 목차
에디터
송정은
사진
박충열
도움말
김홍석(와인피부과 원장), 랑콤, 일리윤, 닥터자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