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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커플 만남부터 이혼까지

드라마에서 만나 드라마같이 결혼한 송송 부부의 이혼은 충격적이다.

On August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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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부터 이혼까지

  • 2016. 2

    <태양의 후예> 첫 방송.

     

  • 2016. 3

    첫 열애설 보도 (뉴욕 데이트 목격담) 사실 무근 입장.

     

  • 2018. 9

    송혜교 <남자친구> 본격 촬영 시작.
    송중기 <아스달 연대기> 촬영 시작.

     

  • 2019. 2

    중국 언론 불화설 제기. 실제 별거 중.

     


신혼집 둘러싼 미스터리

불화설과 결별설 그리고 이혼설까지, 취재의 시작점은 바로 신혼집이다. 기본적으로 신혼집에 두 사람이 같이 살고 있다면 불화설 이상은 진행하기 어렵다. 그리고 아직은 칼로 물을 베는 부부 싸움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별거가 시작된 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들의 신혼집은 결혼 전에 송중기가 미리 마련해둬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16년 11월에 계약해 2017년 1월에 소유권 이전까지 끝냈다. 당시 이들은 열애설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었지만 송중기는 일찌감치 신혼집까지 마련해놓았을 만큼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에 위치한 신혼집은 매매가가 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초호화 주택이다. 그런데 관련 취재를 위해 기자가 지난 초봄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부터 이곳은 비어 있었다. 우편물이 방치돼 있었고 주택가에서는 당연한 풍경인 쓰레기봉투가 집 밖으로 안 나온 지도 꽤 오래됐다는 얘기도 있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 동네에서는 사람이 사는 집인지 아닌지 가장 명확히 구분되는 게 쓰레기봉투라고 했다. 한 인근 주민은 "이미 몇 달째 그 집에서 쓰레기봉투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동네에서는 그 집이 빈집이 된 지 꽤 된 것으로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예 이곳이 신혼집이 아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태원 신혼집 인근에선 신혼 초 송중기와 송혜교를 직접 봤다는 주민들도 있었다.

현재 송혜교는 한남동의 한 고급 빌라를 임대해 지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곳이 신혼집이었을 수 있다. 통상 별거는 한쪽은 원래 집에 머물고 다른 한쪽이 집을 떠나는 형태로 이뤄진다. 별거를 시작하며 둘 다 이태원 신혼집을 떠난 게 아닌, 송혜교의 집에서 함께 지내다 송중기가 집을 떠나는 방식으로 별거가 이뤄졌을 수도 있다. 송중기는 현재 한남동 소재의 고급 빌라에 살고 있는데 그곳은 가족의 집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태원 신혼집이 계속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다면 이 부분 역시 결혼 생활의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무려 100억원이나 주고 매입한 고급 주택을 2년 반 넘게 빈집으로 방치하는 이유가 모호하다는 것. 거주 목적이 아니라면 임대를 주는 등으로 활용하는 게 정상적인데 100억원이나 되는 최고급 주택이 장기간 방치돼 지금은 '유령집'으로 불릴 정도다. 송중기가 신혼집으로 구입한 집이고, 그렇게 언론에 보도됐음에도 둘이 그 집을 비워두고 송혜교의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면 뭔가 부부 사이에 이상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CREDIT INFO

에디터
하은정
취재
신민섭(<일요신문> 기자)
사진
서울문화사 DB, 송혜교 인스타그램, KBS, CJ ENM
2019년 08월호

2019년 08월호

에디터
하은정
취재
신민섭(<일요신문> 기자)
사진
서울문화사 DB, 송혜교 인스타그램, KBS,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