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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식물로 채운 홈 갤러리

부부가 함께 고친 첫 번째 신혼집. 따뜻하고 아늑하게 꾸민 황민주 씨의 집은 그림과 식물로 채운 홈 갤러리로 완성됐다.

On July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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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가구, 소품까지 뉴트럴 컬러로 선택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 '미니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란 창문이 그려진 캔버스 액자를 걸었다. 언뜻 보면 창문이 있는 듯해 개방감을 준다. 풍수지리에서는 집의 남쪽에 노란색 그림을 걸면 재물운이 좋다고 말한다. 화이트 라운드 테이블과 조명은 이케아,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 러그는 마타마타.

나무와 가구, 소품까지 뉴트럴 컬러로 선택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 '미니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란 창문이 그려진 캔버스 액자를 걸었다. 언뜻 보면 창문이 있는 듯해 개방감을 준다. 풍수지리에서는 집의 남쪽에 노란색 그림을 걸면 재물운이 좋다고 말한다. 화이트 라운드 테이블과 조명은 이케아,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 러그는 마타마타.

@mmmmminimo

인테리어 소품과 디자인한 그림을 판매하는 디자인 아틀리에 '미니모'를 운영하는 황민주 씨는 결혼을 계기로 신혼집에서 또 다른 적성을 찾았다. 건축가인 남편과 둘이서 셀프 인테리어로 30년 된 낡은 아파트를 고치고 가구와 소품을 배치해 보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녀가 꾸민 신혼집은 전반적으로 밝은 톤의 나무를 사용해 같은 공간이라도 더욱 넓어 보인다. 여기에 채도가 선명한 소품으로 포인트를 줘 생동감 넘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주로 그림과 식물이 그 주인공이다. 황민주 씨의 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벽에 걸린 그림이다. 그녀는 기분에 따라, 혹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각각 다른 그림을 건다고. 이를 위해 풍수 인테리어에 대해 공부를 하기도 했다. 봄여름에는 주로 바다 그림을 거는데, 그림에서 물이 흐르는 방향을 집 안으로 향하도록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침실에는 주로 핑크 컬러의 그림을 선택해 애정과 화합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핑크 톤의 베딩과 함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녀는 크기가 각기 다른 작은 액자를 배치하면 변화와 함께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대형 액자를 걸어 공간에 힘을 주고 전체적인 콘셉트를 주도하면 그림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고 귀띔한다.

그림뿐 아니라 공간을 꾸미는 실력도 남다른 황민주 씨는 가구나 소품 구입에 고민이 생길 때면 이케아를 찾는다. 미니멀하고 심플한 북유럽 디자이너들이 꾸민 공간을 보고 나면 어디서 무엇을 구매할 지 기준이 명확해진다. 그녀는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위해 집 안의 수납공간을 최대로 늘려 장식용 소품이 아닌 늘 사용하는 물품은 수납장에 차곡차곡 정리해둔다. 여백이 있는 공간에서 소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말이다. 침대 프레임도 수납이 가능한 것으로 고르고,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도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여느 리빙 숍 못지않게 그녀의 집이 돋보이는 비결이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와 우리는 위로를 얻는다"는 말처럼 황민주 씨에게 집은 사는 사람의 취향과 가치관, 특징을 입은 또 다른 '나'다. 그녀는 더 많은 사람이 각자의 모습을 잘 담아낸 공간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MMMMMINIMO'S INTERIOR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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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편에는 벤치와 수납장을 놓아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몄다. 벤치는 여름에는 패브릭을 걷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리넨 소재 패브릭을 깔기도 한다. 심플한 원목 수납장은 이케아.

거실 한편에는 벤치와 수납장을 놓아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몄다. 벤치는 여름에는 패브릭을 걷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리넨 소재 패브릭을 깔기도 한다. 심플한 원목 수납장은 이케아.

  • 거실 한편에는 벤치와 수납장을 놓아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몄다. 벤치는 여름에는 패브릭을 걷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리넨 소재 패브릭을 깔기도 한다. 심플한 원목 수납장은 이케아. 거실 한편에는 벤치와 수납장을 놓아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몄다. 벤치는 여름에는 패브릭을 걷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리넨 소재 패브릭을 깔기도 한다. 심플한 원목 수납장은 이케아.
  •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그림과 소품을 놓느냐에 따라 공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사계절에 잘 어울리는 노란색 창문 그림, 푸른 산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트 포스터는 미니모, 도자기 화병은 자라홈, 화병처럼 생긴 캔들은 아코테.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그림과 소품을 놓느냐에 따라 공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사계절에 잘 어울리는 노란색 창문 그림, 푸른 산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트 포스터는 미니모, 도자기 화병은 자라홈, 화병처럼 생긴 캔들은 아코테.
  •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그림과 소품을 놓느냐에 따라 공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사계절에 잘 어울리는 노란색 창문 그림, 푸른 산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트 포스터는 미니모, 도자기 화병은 자라홈, 화병처럼 생긴 캔들은 아코테.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그림과 소품을 놓느냐에 따라 공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사계절에 잘 어울리는 노란색 창문 그림, 푸른 산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트 포스터는 미니모, 도자기 화병은 자라홈, 화병처럼 생긴 캔들은 아코테.
  • 건축가 남편이 직접 설계 도면을 만들어 제작한 주방 가구.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고 주방 동선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좋아하는 그릇이나 자주 쓰는 주방 도구를 제외하고 모두 수납장에 보관한다. 건축가 남편이 직접 설계 도면을 만들어 제작한 주방 가구.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고 주방 동선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좋아하는 그릇이나 자주 쓰는 주방 도구를 제외하고 모두 수납장에 보관한다.
  • 수납장 옆면과 아일랜드 조리대는 목재로 선택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오픈 키친을 선택한 황민주 씨의 집에서 아일랜드 조리대는 때로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아이템. 실버 컬러의 월 조명과 의자는 이케아, 손잡이가 귀여운 라탄 바구니는 올디너리스페셜즈.수납장 옆면과 아일랜드 조리대는 목재로 선택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오픈 키친을 선택한 황민주 씨의 집에서 아일랜드 조리대는 때로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아이템. 실버 컬러의 월 조명과 의자는 이케아, 손잡이가 귀여운 라탄 바구니는 올디너리스페셜즈.
  • 빛이 잘 드는 침실은 좋은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침실 역시 단색의 밝은 컬러를 자주 사용했고 그림과 꽃을 자주 바꾼다. 나뭇가지 벽 장식은 고속터미널 조화 매장에서 구입했고 사이드 테이블은 먼데이하우스, 침구 및 패브릭은 미니모 제작.빛이 잘 드는 침실은 좋은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침실 역시 단색의 밝은 컬러를 자주 사용했고 그림과 꽃을 자주 바꾼다. 나뭇가지 벽 장식은 고속터미널 조화 매장에서 구입했고 사이드 테이블은 먼데이하우스, 침구 및 패브릭은 미니모 제작.
  • 소파를 놓은 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액자를 걸어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같은 그림이라도 위치만 바꾸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지 컬러 소파는 무인양품, 쿠션 패브릭은 직접 제작했다.소파를 놓은 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액자를 걸어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같은 그림이라도 위치만 바꾸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지 컬러 소파는 무인양품, 쿠션 패브릭은 직접 제작했다.
  • 거실에 위치한 작업 공간 역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가구와 소품을 매칭했다. 선반을 설치하면 오픈 수납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반은 온라인으로 구매했고, 나무 모빌은 NAP. 거실에 위치한 작업 공간 역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가구와 소품을 매칭했다. 선반을 설치하면 오픈 수납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반은 온라인으로 구매했고, 나무 모빌은 NAP.

CREDIT INFO

에디터
이채영
2019년 07월호

2019년 07월호

에디터
이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