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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의 고품격 K-STYLE

생활예술가 효재는 지난 2월 5일 서울 중구 청계천 케이스타일 허브(K-STYLE HUB)에서 열린 ‘2019 설 특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 보자기 클래스를 열었다.

On March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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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설 특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방한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정보와 한류 문화, 한식, 한복 등 이른바 K-STYLE을 접할 수 있는 이색 기회가 마련됐다. 미국, 이집트, 프랑스, 카자흐스탄, 스페인, 에콰도르, 페루, 체코,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37명의 외국인들은 한국 고유의 설날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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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생활예술가 효재. _캘리그래피 체험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첫 번째 순서는 한식 체험.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날을 의미하는 명절, 설을 대표하는 음식인 ‘떡국’의 의미를 배우고, 그 풍미를 즐겼다. 이어 전통 한복 체험과 장식 기법인 나전 공예 체험,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관광객들은 “캘리그래피 체험이 굉장히 즐거웠다. 한글로 이름을 적었는데, 새로운 이름이 생긴 것 같아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에서 찾아온 이들 역시 가족의 이름을 한글로 적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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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술가 효재가 보자기를 이용해 손가방, 스카프, 머리 장식 등을 만들고 있다.

생활예술가 효재가 보자기를 이용해 손가방, 스카프, 머리 장식 등을 만들고 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한국 전통 문화의 대가이자 소소한 일상의 지혜를 생활예술로 풀어내는 효재의 보자기 클래스였다.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로 불리는 효재의 보자기 클래스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열띤 성원으로 인해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보자기 클래스에서 효재는 보자기 한 장으로 손가방, 옷, 앞치마, 모자, 지갑, 배낭을 만드는 진풍경을 펼쳤다. 이후 보자기로 만든 아이템을 활용한 런웨이를 열었고, 10명의 관광객이 직접 모델로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살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랑스 가족은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외국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보자기 클래스에 참여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만에서 온 관광객은 “한국 고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K-STYLE HUB는 효재와 함께 매월 1회씩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보자기 클래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CREDIT INFO

에디터
김지은
사진
서울문화사 DB, 한국관광공사 제공
2019년 03월호

2019년 03월호

에디터
김지은
사진
서울문화사 DB, 한국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