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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아이돌 블랙핑크

‘괴물 신인’이란 타이틀을 달고 데뷔 후 2년, 3장의 싱글 앨범 발매 말곤 별다른 활동이 없어 ‘YG의 숨겨둔 보석’이라는 평가를 받던 ‘블랙핑크’가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On September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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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걸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데뷔 전부터 '괴물 신인' '대형 신인'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몰고 왔던 '블랙핑크'가 지난 2016년 8월 세상에 내놓은 곡은 '휘파람'과 '붐바야'. YG의 새로운 걸 그룹이란 사실만으로 기대를 한껏 했던 이들은 그녀들을 두고 '2NE1'을 오마주한 그룹이라는 잔혹한 평가를 했다. 하지만 평가는 싱글 음반을 세상에 공개한 지 4시간 만에 바뀌었다. 국내 8대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지만 그에 걸맞은 퀄리티의 곡을 내놓은 것이 큰 이유였다. 이후 데뷔 13일 만에 역대 걸 그룹 중 최단기간에 공중파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엔딩 공연에서 '블랙핑크'는 눈물을 펑펑 흘려 소감을 대신했다. 그로부터 2년 후 첫 번째 미니 앨범 <SQUARE UP>을 선보인 '블랙핑크'는 대한민국 걸 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진입했다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음악성과 실력, 비주얼로 대중에게 인정받으면서 YG의 숨겨둔 보석이 진정한 보석으로 거듭난 순간이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제니·로제·리사는 "지금 이 순간이 신기하다"고 표현했다.


지난 6월 1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SQUARE UP>을 발매했어요. 타이틀곡 '뚜두뚜두'와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 '리얼리' '시 유 레이터'까지 4곡이 담겼어요. 테디가 전곡을 프로듀싱했고요. 1년 만에 발매한 앨범이었죠.
제니 '뚜두뚜두'는 총소리를 표현한 것이에요. '맞서 싸우자'는 뜻인 앨범 타이틀에 맞는 강렬한 주문이죠. 그만큼 저희도 예전보다 터프한 안무를 보여드렸고요. 1년이란 공백기요? 저희가 느끼기에도 길었어요. 그동안 집밥을 먹고 휴식하면서 음악적 변화에 대해 고민하며 앨범을 준비했어요. 사실 앨범을 공개하기 전엔 긴장됐는데, 막상 발매하고선 즐겼어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거든요. 많이 늦어서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그만큼 보답할 자신이 있었고요. 이젠 공백기에 느꼈던 걱정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하루하루가 행복해요.
로제 1년이라는 공백기 때문에 대중이 저희를 잊으셨을까 봐 걱정되고 떨렸어요. 긴장도 했고요.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양현석 회장님께서 특히 안무에 신경 쓰셨는데, 저희 어땠나요? 괜찮았나요? 회장님은 "여성스럽게 춤추지 마" "세게, 멋있게 춤을 춰"라고 주문하셨어요. 힘든 안무를 소화해야 해서 유산소 운동과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서 체력을 관리했어요. 테디 프로듀서는 "늘 최신 음악을 많이 들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노래하는 방법을 알고 녹음실에 들어가는 게 중요해"라고 이야기해주셨죠.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중 최단 기간에 2억 뷰를 돌파했어요.
지수 저희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사실 저희도 '뚜두뚜두'에 대한 반응이 궁금했거든요. 긴 시간 음반을 내놓지 않은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것 같아요.
제니 저는 하루에 한 번씩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확인했어요.(웃음) 2억이라는 숫자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크니까 실감이 나지 않긴 하는데 동시에 신기하기도 해요.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억 뷰를 넘었을 때도 얼떨떨했거든요. 이후 공백기를 가지면서 활동하던 순간들이 좋은 추억이고 경험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뚜두뚜두' 조회 수도 실감나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고 되돌아보면 뜻깊은 기억이 될 것 같아요.


'뚜두뚜두'로 '빌보드 200'에선 40위, '핫 100'에선 55위를 기록했어요. K팝 걸 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이에요.
리사 그 얘기를 듣고 놀랐어요. 음악을 좋아하기 시작한 후로 지켜봤던 음원 사이트에 저희 이름이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아요.
지수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것이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겼어요.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죠.(웃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로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니 빌보드 차트는 제가 일주일에 한 번씩 체크하는 음원 사이트예요. 어떤 곡들이 사랑받고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그런 곳에 '블랙핑크'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이에요. 우리가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번 앨범의 성적이 좋아 팬들은 연말 시상식에서 어떤 상을 받을지 기대하고 있어요.
제니 저희가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어떤 상이라도 받아 시상식 무대에 오르면 영광스러울 것 같아요. 지난해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올라 한 곡밖에 부르지 못해 아쉬웠어요. 올해 시상식에서도 축하 무대를 꾸민다면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미니 앨범 수록곡도 공개할 수 있지 않을까요? 팬들처럼 저희 역시 기대하고 있어요.


빌보드 차트에서 조명을 받으며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도 점쳐지고 있어요.
지수 지금은 국내 활동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에요. 그저 지금처럼 활동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거든요. 그러다 보면 물 흐르듯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미국에 진출할 기회도 오지 않을까요? 미국에 진출하면 기쁘겠지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요.
제니 현재가 중요해요. 미래의 일을 생각하며 들뜨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죠. 현재를 놓칠 수 없으니까요. 앞에 놓인 일을 하나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목표예요.


양현석 대표와 프로듀서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내부의 반응은 어떤가요?
지수 회사에서는 축하해주면서도 동요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저희가 들뜰까 봐 활동에 집중하라고 말해주셨죠. 양현석 회장님은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셨어요. 회장님은 항상 조용히 저희를 응원하세요. 좋은 소식이 생기면 가장 빠르게 축하를 해주시죠. 앨범 홍보도 많이 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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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로제 새로운 것을 시도하니까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아닐까요?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까지, 저희는 다른 걸 그룹이 도전하기 어려운 음악을 하려고 했든요. 격한 안무를 하면서 노래하는 것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제니 맞아요. 가수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는 도전을 하고 싶어요. 도전 정신을 갖고 앨범을 만드니 팬분들도 '블랙핑크는 이런 것도 하는구나'라면서 반겨주세요.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도 섬세하게 여러 방면을 고려해요. 그래야 보는 재미가 있지 않나요?
지수 회사에서 데뷔 때부터 저희의 의견을 앨범 제작에 반영해주셨어요. 개성이 뚜렷한 '블랙핑크'라는 그룹에 속해 있지만 멤버 개개인이 하고 싶은 음악, 콘셉트를 시도해볼 수 있게 해주시죠. 그런 경험이 저희를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에요. 아이디어가 반영되지 않아도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 자체만으로 저희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진지한 눈빛으로 음악 이야기를 이어갔지만 '블랙핑크'가 음악으로만 주목받은 것은 아니다. 예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를 겸비한 역대급 비주얼 또한 인기 요인. 그녀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소개하는 계정이 있을 정도다.


'블랙핑크'가 스타일 아이콘으로 통하고 있어요. 제니는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꼽히고 있고요.
제니 '블랙핑크'란 팀의 일원으로서 스타일리시하다는 평가를 듣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 모두 의상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거든요. 서로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하기도 하고 주변에 조언을 구하기도 하죠.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요. 음악이 먼저지만 저희 역시 의상 등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어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과 자신만의 스타일링 비법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여기거든요. 이게 '인간 구찌' '인간 샤넬'이란 별명을 지키는 노하우냐고요? 저는 그 별명이 정말 재미있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까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던 중에 재미있는 별명을 얻어서 감사해요. 팬분들이 제게 더 잘 어울리는 별명을 지어주실 수 있게끔 새로운 모험을 해보려고 해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어요. 소속사에서 제작한 <블핑하우스>를 시작으로 JTBC <아이돌룸>, MBC <뜻밖의 Q>, SBS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까지, 각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약했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어땠나요?
리사 사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면 긴장부터 했어요.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블랙핑크' 단독 리얼리티 <블핑하우스>를 촬영하면서 긴장이 풀렸어요.
제니 한결 편해졌어요. 출연하면 할수록 예능 프로그램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멤버들을 보고 웃느라 배가 아플 지경이거든요. 이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기대돼요. 지수와 리사의 내추럴한 모습이 나오곤 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게 즐거워요.
지수 그런데 어떤 팬들은 저희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꿀노잼'이라고 놀리기도 해요. 앞으로 '꿀노잼'에서 '노'를 빼고 '꿀잼'이 되고 싶어요.


'블랙핑크'를 기분 좋게 만드는 팬들의 말이 있다면요?
제니 단연 '젠츄리챙'이에요. 제니·지수·리사·로제, 멤버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별명이라 의미가 남다르거든요. 팬분들이 실제로 "젠츄리챙"이라고 불러주면 반가워요. "예쁜데 잘한다"고 이야기해주실 때도 좋아요. 무대 공연도 잘한다고 해주시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을 때까지 열심히 하려고요.
리사 "역시 블랙핑크!"라는 칭찬을 들으면 힘이 나요. 저희를 믿어주신다는 느낌이 드는 멘트거든요.
로제 운전할 때나 출근할 때처럼 "일상생활을 하며 '블랙핑크'의 노래를 듣는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해요. 타이틀곡이 아닌 앨범 수록곡까지 좋아해주실 때 보람을 느끼고요.
지수 "좋아졌다"라는 평가에 에너지를 얻어요. 저희가 성장한 기분이거든요. 아, "예능에서 웃긴다"는 말도 좋아요. 제가 개그 욕심이 있나 봐요.(웃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들이 "오랫동안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남겨달라"고 이야기해주신 게 기억에 남아요. 누가 들어도 좋은 음악,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렇게 "믿고 듣는 블랙핑크"라는 수식어를 얻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력할 거예요. '블랙핑크' 음악은 다 좋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요.


카리스마, 괴물 신인, 걸 크러시, 명품 비주얼…. 인터뷰가 끝날 무렵 '블랙핑크'를 수식하는 모든 단어가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그 누구보다 밝고 순수한 열정을 지닌 소녀만 남았을 뿐이다. 예쁘지만 멋있는 그녀들은 '블랙핑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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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아이콘' 제니

개성과 실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YG에서 비주얼까지 완벽한 걸 그룹 멤버가 등장했다. 이름하여 '블랙핑크' 제니. 신인 때부터 비주얼 원톱으로 꼽히던 그녀는 패션 감각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대세로 거듭났다.

#메인래퍼 #서브보컬
'블랙핑크'에서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 일반적으로 걸 그룹은 데뷔 초 실력 논란에 휩싸이기 마련. 그러나 제니는 YG에서 6년이라는 기간 동안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다진 만큼 랩과 보컬, 댄스를 두루 소화하며 라이브 실력 또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 YG 소속 가수들의 앨범 수록곡을 피처링한 것 역시 이를 방증한다. 그녀가 피처링에 참여한 대표적인 곡은 지드래곤의 '블랙'으로, 당시 저음의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그 외 이하이의 '스페셜', 승리의 'GG BE' 등을 피처링했다.

#신비로운마스크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그냥 예쁘다. 작은 얼굴에 까무잡잡한 피부, 고양이를 닮은 크고 날렵한 눈매가 도도한 느낌을 자아낸다. 게다가 10살 때 뉴질랜드로 조기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성장기를 보낸 그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큼지막한 이목구비 덕인지 다양한 콘셉트의 메이크업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뷰티 모델로도 활약하는 중. 그녀의 진면모를 알아본 샤넬 뷰티에서는 한예슬의 뒤를 잇는 2018년의 뮤즈로 제니를 선정했다.

#럭셔리비주얼
미모와 비율까지 모든 것을 겸비한 제니는 현재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입는 옷마다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샤넬이다. 제니는 무대 위는 물론, 일상에서도 샤넬의 아이템을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샤넬 코리아의 앰버서더로 선정된 제니.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샤넬 2017/18 파리-함부르크 공방 컬렉션' 팝업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대중에게 강력한 한 방을 선사했다. 제니는 머린 룩의 디테일이 더해진 트위드 재킷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인형 같은 자태를 뽐냈고, 누리꾼들은 인간 마네킹이 나타났다며 환호했다. 많은 이가 제니에게 '입덕'했다고 입을 모으는 순간이다.

#꽝손계의샛별
도도한 외모와 달리 의외로 예능에서는 웃음을 선사한다. 제니가 활약한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은 SBS <런닝맨>. 지난 7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광수와 커플 레이스를 펼친 그녀는 폭탄 카드, 먹물총 등을 뽑으며 '꽝손'으로 등극했다. 특히 머리 위에 물컵을 올리고 '귀신의 집'을 통과하는 미션에선 무섭지 않다고 자신만만해하다 귀신을 보고 눈물을 흘려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도도한 이미지와 다른 허당의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이 상당수로 방송 당일과 이튿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그녀는 2주 뒤 <런닝맨> 바캉스 특집에 다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CREDIT INFO

에디터
김지은
취재
김은애(OSEN 기자)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JTBC
2018년 09월호

2018년 09월호

에디터
김지은
취재
김은애(OSEN 기자)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