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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트래블 메이트

매달 넘쳐나는 ‘신상’에 파묻히는 각 분야 에디터들이 여행에 꼭 챙겨 가는 ‘취향 저격’ 트래블 메이트!

On July 10, 2018

  • 펜과 노트

    13년 전, 친구와 3일 동안 지냈던 런던에서 올여름 홀로 한 달 살기를 할 예정이다. 그곳에서 언젠가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외국에서 영어 공부하기’를 실천해 보고자 저렴이 어학원을 다닐 생각이다. 학생으로 지낼 예정이므로 노트와 펜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 낯선 여행지에서 그다음 떠날 나라의 여행 에세이를 읽으며 여행 감성 수치를 한껏 끌어올리는 것이 내 오랜 습관이었다. 이번에는 책 대신 포틀랜드, 파리, 방콕을 여행하며 사두었던 노트와 펜을 동행자로 삼을 예정이다. 경쟁률이 높은 수업의 등록 여부에 따라 나의 런던 라이프가 달라지겠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공부를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그곳의 노트와 펜도 사고 싶으니까.
    프리랜스 에디터 이하나

  • 캔들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매일 새로운 환경에 있는 것은 몇배의 피로도 함께 안겨준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여행 중 휴식.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 방으로 돌아오면 익숙하고 편안한 내 방이 그리워지고 만다. 특히 무미건조한 호텔 방에서라면 더욱더. 그럴 땐 호텔 방에 평소 사용하던 캔들을 켜놓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그것만으로 나름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 길에 유리 케이스에 담긴 캔들이 부담스럽다면 틴 케이스에 담긴 여행용 캔들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먼센스> 객원 피처 에디터 김안젤라

  • 리넨 블랭킷

    여행지의 숙소를 정할 때, 이제 가성비보다는 숙면을 챙기게 되는 나이다. 좋은 호텔의 조건으로 바스락거리지 않고 촉감 좋은 침구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이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다. 체질상 미세한 냉난방의 차이에도 쉽게 컨디션이 좌우돼 여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매번 트렁크에 인도산 리넨 블랭킷을 챙겨 담는다. 10년 전 도쿄 시부야의 잡화점에서 단돈 1500엔에 샀다. 얇고 가벼운 데다 부드럽게 몸에 착 감겨 숙면을 돕는다. 싱글 사이즈라 트렁크 안을 차지하지도 않는다. 여행지에서 구입한 그릇이나 깨지기 쉬운 물건의 완충재로 쓰기도 좋다.
    <베스트베이비> 에디터 황선영

  • 부티크 호텔

    흔한 브랜드 호텔에서 묵는 여행이 시시하게 느껴지는 건 취향 때문일 것이다. 내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호텔이다. 그 나라의 취향과 색감이 묻어나는 부티크 호텔 말이다. 자연과 조화된 공간, 특유의 색감, 유니크한 소품, 단출하지만 특별한 조식. 그 공간에서의 시간은 여행자가 아닌 것처럼 나를 해방시킨다. 최근 방콕으로 휴가를 떠난 나는, ‘구글 맵’도 외면한(?) 위치의 부티크 호텔에 짐을 풀었다. 밤하늘의 별, 앙큼한 고양이들, 커트 머리 여사장, 리버뷰, 모닝커피, 사각사각 책장 넘기는 소리…. 그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이 나를 만든다.
    <우먼센스> 피처 디렉터 하은정

  • 헤드폰

    평소에는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다가 공항 갈 때나 외국에서 혼자 산책할 때만 쓴다. 귀를 덮는 오버 이어 헤드폰을 쓰고 서울에서 돌아다니면 어색한데, 해외에서는 이상하리만치 편안하다. 여행지에서 산책할 때는 한 곡을 반복 재생해 듣는다. 그럼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지역의 풍경과 공기가 떠오르곤 한다.
    <아레나> 피처 에디터 조진혁

  • 블루투스 스피커

    부지런히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곳에서 오랜 시간 머무는 여행 스타일을 선호한다. 주로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멍하니 앉아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현지 사람들의 일상을 느낄 수 있다. 그럴 때 꼭 필요한 건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 그때그때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틀어놓아 여행의 BGM을 만든다. 해 질 녘 해변가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며 흥을 높일 때도 블루투스 스피커는 필수다.
    <앙쥬> 에디터 김은혜

CREDIT INFO

에디터
김안젤라
사진
서울문화사 DB, 이하나, 김안젤라, 황선영, 김은혜, 조진혁, 하은정 제공
2018년 07월호

2018년 07월호

에디터
김안젤라
사진
서울문화사 DB, 이하나, 김안젤라, 황선영, 김은혜, 조진혁, 하은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