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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습 처방전

On January 10, 2018 0

바삭하고 부서질 듯 건조한 겨울 피부는 ‘보습’에 목마르다. 비싸고 좋은 화장품을 치덕거린 피부도 차고 건조한 대기 앞에서는 별수 없다. 새로운 보습 트렌드는 피부 안팎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건 기본, 한번 들어온 영양분을 뺏기지 않는 든든한 피부 장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겨울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습 처방전.


PART 1 겨울 보습의 중요성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한 게 당연하다며 무심히 넘길 문제가 아니다. 건조함을 느끼고 있다면 피부는 이미 피부 장벽이 무너져 건강을 잃고 만신창이가 됐을 수도 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진 피부는 수분 유지력이 떨어져 쉽게 건조해지며 무엇보다 수분과 영양 밸런스도 무너져 노화를 앞당긴다. 최근 얼굴이 땅기고 몸이 근질근질하며 모발이 윤기를 잃었다면 주목할 것.

1 바이오더마 아토덤 크림 고보습 포뮬러가 피부에 영양을 주고 피부 자생력을 키워 건강한 관리를 돕는 고보습 모이스처라이저. 200ml 2만3천원. 2 게리쏭 모이스처 밸런싱 크림 5가지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마유 세라마이드 콤플렉스를 담아 피부를 진정시키는 보습 크림. 70g 3만6천원. 3 아베다 라이트 엘리먼츠 스무딩 플루이드 유기농 라벤더 워터를 함유해 모발 진정에 효과적이다. 유기농 호호바 성분을 담아 모발에 보습을 오래 유지시킨다. 10ml 3만9천원.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습 케어하고 있나요?

보태고 더해도 모자라지 않은 겨울 케어가 있다면 바로 보습이다. 지금 여드름, 각질, 건조함 등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면 피부 보습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것.

SURVEY

<우먼센스>에서 2017년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습 설문'에 참여한 237명의 참여자 중 99% 이상이 겨울철에는 특별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습이 필요한 부위는 페이스(63.3%)·보디(25.7%)·헤어(5.7%) 순으로,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건조함에 반응해 보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한번 약해진 피부 장벽을 다시 건강하게 되돌리기 어려우니 미리미리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보습제를 고를 때는 페이스, 보디, 모발 모두 보습 성분의 함유에 신경 쓴다는 의견이 1위, 제형에 신경 쓴다는 답이 2위였다. 최근 출시되는 보습 제품은 고보습 성분은 물론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흡수력이 높은 것을 강조하는 추세다. 꾸덕꾸덕하게 영양감이 느껴지는 제품을 좋아하던 유행과는 달리 가볍게 발리지만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하는 제품이 사랑받는다.

3 / 10

 

Q9 나만의 특별한 보습 케어법이 있다면?

Face 수분이 풍부한 제품을 레이어링해 얇게 덧바르고 마지막 단계에 눅스 오일을 바른 뒤 손바닥에 열을 내어 피부를 지그시 눌러 스미게 한다. -송유진
Bady 샤워 시 오일 성분이 함유된 닥터자르트 보디 샤워 클렌저를 사용한다. -김민지
Hair 샴푸 후 드라이 전에 헤어 에센스를 듬뿍 바른다. 외출 시에는 작은 공병에 담아 모발이 푸석하고 정전기가 일어날 때마다 사용한다. -오대경


설문조사는 2017년 12월 8~14일 <우먼센스>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에서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PART 2 뷰티 스페셜리스트'S 보습

  • 이현이 모델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팔다리가 부쩍 건조해져요. 각질이 일어나고 푸석거리는 피부가 되면 이미 피부 장벽이 손상됐다는 신호거든요.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보디로션을 매일 발라요. 무조건 묵직한 제형보다는 가벼운 로션 타입의 '르 라보 베르가못 22 바디로션'으로 관리해요. 흡수력이 좋아 몸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바르면 긴장도 풀리는 느낌이죠. 그 위에 오일이나 밤 타입 보습제를 덮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호해요. 이번 겨울에는 '르 라보 베르가못 22 바디로션'과 '르 라보 베르가못 22 바디오일'로 관리하는 중이에요."

    1, 2 르 라보 베르가못 22 퍼퓨밍 바디 로션·바디 오일 베르가못과 자몽향 앰버와 머스트의 향이 조화로운 시트러스 프레시 향의 보디 로션과 오일. 각 237ml, 120ml 각각 8만5천원.

  • 윤수정 윤지수클리닉 원장

    "겨울 보습은 물을 챙겨 마시듯 중요한 관리죠. 신체 부위 중에서도 밖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얼굴 피부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특히 입술이 건조해 깨물거나 침을 묻히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보습력이 좋은 '인스티튜트 카리테 시어버터 밤'을 입술과 건조한 부위에 덧바르고 있어요. 건성 피부인 데다 피부도 얇은 편이라 오일을 애정하고, 취침 전 세안 직후에는 물기가 남은 상태일 때 스킨은 생략한 채 '피토메르 올리고포스 세럼'을 바른 뒤 오일을 도포해 수분을 잡아주죠. 물과 채소를 즐기고 영하의 날씨에는 장갑과 마스크, 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요."

    1 인스티튜트 카리테 100% 퓨어 시어버터 순도 100%의 천연 시어버터로만 이뤄진 멀티 보습 밤. 피부 장벽이 훼손된 민감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50ml 1만9천5백원. 2 피토메르 올리고포스 플러스 모이스춰라이징 안티-링클 세럼 100% 해양 심층수를 동결 건조한 독자 성분 '올리고머'를 액상 형태로 응축해 보습 작용과 보습 유지력을 배가했다. 30ml 13만9천원.

  • 윤채형 필라테스 강사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보디 관리에 신경 쓰고 있어요. 겨울이면 다리가 가장 건조해요. 조금만 소홀히 해도 각질이 생기더라고요. 주 2회 운동이나 반신욕으로 땀을 내고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요. 무릎은 자극 없는 필링 스크럽으로 부드럽게 만들고 물기 있는 몸에 오일을 바른 뒤 수건으로 누르듯 닦아낸 다음 크림을 덧발라 이중 보습을 하죠. 자극이 적으면서 보습 효과가 좋은 '닥터자르트 오일'과 '세타필 크림'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1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바디 오일 5겹 멀티 세라와 5가지 히알루론산 콤플렉스를 담아 피부에 발랐을 때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250ml 2만4천원. 2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피부 속에 수분을 채우고 피부 본연의 보호 장벽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보습 크림이다. 566g 2만원대.

  • 서은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겨울이면 실내 촬영장의 뜨거운 히터 탓에 안구가 뻑뻑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피부가 전체적으로 땅기는 일이 많아요.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며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가 유난히 피로한 날이면 퇴근 후 홈 케어에 신경 쓰고 있어요. 첫째는 무조건 수분 케어예요. 무턱대고 오일이나 밤을 바르면 오히려 트러블이 생기거든요. 토너와 에센스, 수분 크림을 순서대로 발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뒤 멀티밤으로 보호막을 덮어줘요. '레노덤 스킨세이버'가 저의 히든 아이템이에요. 가볍게 각질을 녹이고 쫀득하게 발려 피부에 든든한 막을 씌워줘요. 유난히 피곤한 피부에 제격이죠."

    레노덤 스킨세이버 천연 허브 성분과 항산화·항바이러스·지혈 작용에 효과적인 폴리고놈 성분을 함유해 재생이 필요한 모든 피부에 효과적이다. 10ml 1만8천원.

  • 김성은 배우

    "뜨거운 조명 아래서 촬영하거나 추운 날씨에 야외 촬영이라도 있는 날이면 찬 바람에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유난히 건조하고 푸석해지는 느낌이에요. 차 안에서는 히터를 안 틀려고 노력하고 수시로 물을 마시며 수분 보충에 신경 쓰고 있어요. 예민한 피부라 얼굴에 손도 안 대죠. 기초 단계에서 보습력 좋은 제품을 한두 개 가볍게 발라요. 메이크업한 상태로 장시간 있으면 피부가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생길 때가 있는데, 이럴 땐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자극을 최소화하고 수분 케어에만 신경 쓰죠. 최근에는 '1일 1팩'으로 피부 관리를 하면서 수분 공급과 안티에이징을 한 번에 케어하는 '비타브리드C 듀얼 세럼'을 매일 바르고 있어요."

    비타브리드C 듀얼 세럼 클리니컬 리커버리 비타민 C와 펩타이드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피부 속부터 관리할 수 있는 토털 케어 세럼. 10ml 5만4천원.

  • 조애경 WE클리닉 원장

    "겨울에는 얼굴에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보습제를 발라요. 아무래도 찬 바람과 따뜻한 바람에 노출되는 얼굴 피부의 눈가, 입가, 목주름이 신경 쓰이죠.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끌레드뽀 보떼 페이스 오일'을 세심하게 발라요. 찬 바람을 맞은 날에는 특별히 피부 재생을 위해 시트 마스크 팩을 하고 건조함이 심할 때는 세라마이딘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드 오일 밤'을 볼 부위와 입 주변 그리고 목에 바르죠.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사무실에 가습기를 종일 틀어 습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요. 물론 규칙적인 숙면과 운동, 고른 영양, 충분한 수분 섭취는 기본이라는 사실!"

    1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오일 밤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식물성 오일을 농축한 오일 밤이 끈적임 없이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한다. 20g 2만8천원. 2 끌레드뽀 보떼 래디언스 멀티 리페어 오일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24시간 수분 공급과 주름 개선 및 감소에 효과적이다. 75ml 18만원대.

  • 차홍 차홍아르더 원장

    "겨울에는 터틀넥 톱이나 니트 스타일을 즐겨 입어요. 그래서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정전기 현상을 한두 번 겪은 게 아니에요. 대기 중 수분량이 적어 니트와 모발 마찰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죠. 근데 정전기는 모발이 가늘거나 손상되면 더 잘 발생해요. 결국 건강한 모발 관리가 정전기도 줄일 수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샴푸 시 트리트먼트 에센스 단계까지 신경 써서 관리해요. '코스메틱 차홍바이탈 스켈프 샴푸'를 사용하고 있어요. 두피 혈행이 막혀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근이 약해지지 않도록 샴푸 시 손가락 지문 부분으로 꾹꾹 지압하며 뭉친 혈행을 풀어주죠."

    차홍 코스메틱 바이탈 스켈프 샴푸 안젤리카 뿌리 추출물과 측백나무잎 추출물이 모발에 영양과 탄력을 공급한다. 300ml 3만4천원.

  • 서일라 라라피엠 원장

    "날 때부터 두피와 모발이 건조한 타입이라 환절기마다 손상되는 모발을 보며 속상했었죠. 특별한 케어도 좋지만 데일리 케어로 매일매일 관리하다 보니 보습에 대한 고민이 줄었어요. 샴푸 전 미지근한 물로 두피 모공을 연 다음 두피 속부터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라본느 메르윈 샴푸'를 거품을 충분히 내 사용해요. 머리를 말릴 때는 차가운 바람으로 네이프와 정수리를 완벽하게 말리죠. 마무리로 손상된 모발 부분에 '메르윈 MJ 데미지 케어 에센스'를 발라 완전 무장!"

    라본느 메르윈 샴푸 10종의 허브 추출물을 담아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는 모발을 두피 속부터 건강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샴푸를 도포하고 거품을 낸 뒤 2~3분 방치 후 헹궈낸다. 1000ml 14만원.

김진영 더스파 앳 파라다이스 트레이닝 팀장

"건조한 부위가 가렵고 따가운 예민한 피부예요. 주요 고민 부위는 팔다리로 긁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우선 피부 유·수분을 오래 유지해주는 '리아네이처 샤워바'를 사용해요. 순한 제품이라 긁어서 붉어진 피부에도 자극 없이 보드랍게 클렌징해주죠. 야자 열매 오일과 동백 오일이 풍부해 노폐물의 세정력도 좋고 씻은 뒤에도 촉촉해요. 샤워 후 유기농 보디 트리트먼트 오일로 마사지하듯 마무리하면 가려움이 말끔하게 사라져요."

1 리아네이처 샤워바 올리브·코코넛·동백 오일을 함유해 피부를 생기 있게 가꿔주는 샤워 클렌저. 90g 1만3천5백원. 2 오엠 릴렉스 바디 오일 피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보디 보습 오일. 200ml 9만9천원.

PART 3 부위별 보습 관리



CLEANSING CARE

더하고 보태도 모자랄 것 같은 보습에서 기억해야 할 유일한 '덜어내기'는 클렌징이다. 피부에 자극적인 세안과 잦은 클렌징은 겨울에 유난히 트러블을 일으킨다. 실내외에서 자극 받을 일이 많은 피부에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 내 천연 보습 인자와 세포간 지질까지 밀어내며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세안으로 잃어버린 본연의 보습력은 좋다는 화장품으로 대체하려 해도 피부 본래의 보습 인자만 하지 못하니 세안할 때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가 말하는 이상적인 세안은 노폐물과 오염 물질만 닦아내고 피부 장벽은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다. 평소에는 pH 5.5의 저자극 클렌저로 가볍게 세안하고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클렌징 밀크로 부드럽게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운 뒤 거품을 많이 낸 폼 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한다. 따뜻한 스팀 타월로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폼 클렌저 거품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면 피부에 무리 없이 노폐물과 모공 속 피지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제대로 된 클렌징만 해도 보습의 반은 성공한 셈이다.

1 렛미스킨 울트라 H2O 클렌징 토너 모링가 오일과 씨앗 추출물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흡착하는 클렌징 워터. 200ml 2만9천원. 2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케어링 워시 민감한 피부의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닦아내는 클렌징 밀크. 200ml 1만9천원. 3 SNP 히든랩 뉴 마그네틱 클렌저 얼굴에 펴 바른 뒤 30~40초 후 미온수로 헹구면 한 번에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닦아낸다. 150ml 1만8천원. 4 스킨수티컬즈 심플리 클린 피부 진정시키는 보태니컬 블랜딩 성분이 피부를 유연하게 한다. 200ml 4만7천원.



FACE CARE

세안 후 부족한 수분은 고보습 히알루론산 앰풀이나 에센스, 미스트로 보충하고 마무리로 보습막을 씌워야 제대로 보습했다며 안심할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피부 장벽을 이루는 천연 보습 인자와 세포간 지질이 제 역할을 하며 피부 보습을 서포트하지만 건조함이 지속되며 유·수분 밸런스가 망가지고 장벽이 무너진 피부는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을 동반할 위험이 있으므로 보습막이 중요하다. 보습막의 역할은 기초 마지막 단계인 로션과 크림이 담당한다. 두 제품이 밀폐제의 대표 격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 보호막 역할의 제품은 미네랄 오일, 천연 오일, 페트롤라튬, 시어버터 등의 성분을 함유했으며, 이미 장벽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면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된 제품이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물론 주변 환경에도 신경써야 한다. 건조한 환경에 있다면 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다. 근처에 항상 가습기를 두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둔다. 컵에 물을 받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습도 50% 이하가 되면 각질층의 수분이 10%를 밑돌아 각질이 더 일어나니 습도가 매우 중요하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1 로벡틴 스킨 이센셜즈 시카 케어 밤 피부 진정과 항염 및 홍조에 효과적인 카라민과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한 크림. 40ml 3만6천원. 2 엘리자베스아덴 어드밴스드 세라마이드 캡슐 데일리 유스 리스토어링 세럼 위생적인 일회용 캡슐 안에 세라마이드와 동일한 포뮬러를 담아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90캡슐 13만3천원. 3 록시땅 시어 울트라 리치 컴포팅 크림 시어버터가 25% 함유된 보습 크림으로 피부에 쫀쫀하게 발려 하루 종일 촉촉하게 영양을 공급한다. 50ml 4만5천원. 4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큐어밤 자극 받은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는 크림으로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 펴 바르면 막을 씌운 듯한 마무리감을 준다. 50ml 9천9백원.



BODY CARE

난방과 대기의 습도 저하로 건조해지면 피부 속 수분 손실량은 증가한다. 건조한 피부에 땀과 피지 분비량도 줄어들면서 팔과 다리의 피부가 뱀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나는 각화증과 모공 각화증은 모두 겨울철 몸에 일어나는 대표적인 트러블이다. 보기 싫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표피를 손상시켜 건조함이 심화되고 주름과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강한 보디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샤워 전 천연 모로 만든 보디 브러시로 각질을 제거한 뒤 순한 세정제로 씻어낸다. 물기가 마르기 전 보디 토너나 세럼 등 수분 제품을 바르고 평소 사용량의 1.5배 정도 보습제를 도포해 물리적으로 수분 증발을 차단한다. 겨울에는 모직 옷이나 나일론 스타킹, 스키니 팬츠처럼 몸에 달라붙는 합성섬유가 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면 소재 의상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보디에는 유난히 하얀 각질을 동반한 가려움증이 유발돼 신경이 바짝 서는데 절대 긁으면 안 된다. 손톱으로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고 회복되는 과정에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만성 가려움증의 원인이 된다. 너무 가려울 때는 긁지 말고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1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바디 로션 세라마이드 콤플렉스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건조하고 각질이 들뜨는 피부를 진정시킨다. 끈적임이 적은 묽은 텍스처가 산뜻하고 빠르게 피부에 흡수된다. 250ml 2만4천원. 2 이솝 제라늄 리프 바디 밤 건조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관리하는 알로에·시어버터 성분이 함유된 보디 밤. 500ml 12만5천원. 3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집중 보습이 필요한 부위에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는 보습 크림. 실키한 텍스처가 피부에 스며 빠른 흡수력을 자랑한다. 85g 1만원대. 4 버츠비 마마비 너리싱 바디 오일 단백질, 비타민 D가 풍부한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함유된 보디 오일.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탄력 있게 관리한다. 115ml 2만4천원.



HAIR CARE

두피도 피부다. 피부가 표피, 진피, 피하 지방층으로 나뉘듯 모발도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로 층이 나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큐티클이 모표피이며 피부의 표피와 같은 역할을 한다. 즉 큐티클이 손상되면 모발 역시 수분 소실이 증가하고 정전기가 자주 일어나 푸석하고 힘없는 모발이 된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자주 머리를 감거나 손톱으로 자극을 주는 행위, 뜨거운 물로 감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적신 모발에 손으로 샴푸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닦아낸다. 모발이 부쩍 푸석하고 두피가 민감하다면 합성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샴푸보다는 저자극 샴푸로 순하게 관리할 것. 아르간 오일이 함유된 헤어 에센스는 상한 모발에 효과적인데 모발 끝부분에 소량 사용하면 푸석거림과 정전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샴푸 전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스팀 효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두피 각질 역시 쉽게 제거된다. 이 밖에도 샴푸 전 헤어 브러싱을 하는 습관은 모발의 엉킴을 방지하고 모발에 붙은 노폐물이 잘 씻겨나가게 한다. 샴푸 후에는 두피 마스크 팩이나 트리트먼트로 충분한 보습 케어를 한다.

1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인텐시브 리스트럭쳐링 트리트먼트 호호바 오일, 캐스터 오일, 미도우폼 종자 오일 등 순수 식물성 오일을 함유한 트리트먼트가 손상된 모발의 자생력을 키우고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호한다. 150ml 4만8천원. 2 키엘 데미지 리페어링 & 리하이드레이팅 리브-인 트리트먼트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고 근본적으로 모발을 강화하는 에센스 타입 트리트먼트. 75ml 3만5천원. 3 아모스프로페셔널 인리치 나이트 크림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모발의 윤기를 강화하고 열 손상에 의해 건조한 모발을 관리하는 나이트 크림. 180ml 2만원대. 4 에이르보 아르간 헤어 오일 아르간 오일은 올리브 오일에 비해 2배가 넘는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수분 증발을 막고 엉킨 모발을 윤기 있게 한다. 60ml 4만5천원.

바삭하고 부서질 듯 건조한 겨울 피부는 ‘보습’에 목마르다. 비싸고 좋은 화장품을 치덕거린 피부도 차고 건조한 대기 앞에서는 별수 없다. 새로운 보습 트렌드는 피부 안팎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건 기본, 한번 들어온 영양분을 뺏기지 않는 든든한 피부 장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겨울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습 처방전.

Credit Info

에디터
복혜미
사진
김정선
도움말
김홍석(와인피부과 원장), 윤수정(윤지수클리닉 원장), 진산호(스파머시 & 스파에코 원장), 조애경(WE클리닉 원장)

2018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에디터
복혜미
사진
김정선
도움말
김홍석(와인피부과 원장), 윤수정(윤지수클리닉 원장), 진산호(스파머시 & 스파에코 원장), 조애경(WE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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