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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배추

배추, 지금이 제일 맛있다!

On November 17, 2017 0

사시사철 마트에서 구할 수 있지만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속이 꽉 차고 단맛이 강해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일 맛있다. 쌀쌀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제철 배추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겨울철 슈퍼 푸드, 배추

<동의보감>에 배추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좋고 가슴속 열기를 없애주며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변비에도 좋다'라고 나와 있다. 배추는 성질이 차고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배추는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돕고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인 만큼 겨울철에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할 식재료다. 그 밖에도 배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에서 분해되면서 강력한 항암 물질을 배출한다. 또한 배추는 칼륨까지 풍부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못지않게 늘 곁에 두고 먹어야 할 슈퍼 푸드 중 하나다.
 

아삭아삭 애피타이저, 배추문어샐러드


"배추에는 비타민 A·C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해줘요.
쌀쌀해지는 겨울에 섭취하면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에 특효약이죠.
매년 이맘때엔 주로 김장 김치로 담가 먹지만 배추 특유의 달달하고 담백한 맛 때문에 샐러드로 즐기기에도 좋아요."


재료
배춧잎 6~7장, 문어(작은 것) 1마리, 영양부추 1/2줌, 오이 1/3개, 무순·미나리 약간씩, 밀가루 5~6큰술, 굵은소금 3큰술, 와사비·참깨 2작은술씩, 드레싱(레몬즙·유자청 2와 1/2큰술씩,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1
문어는 머리 쪽을 뒤집어 내장을 제거하고 밀가루와 굵은소금을 뿌린 뒤 박박 문질러 다리 빨판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밀가루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물로 깨끗하게 헹군다. 2 끓는 물에 ①을 넣어 7분 정도 삶는다. 3 드레싱은 분량대로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힌다. 4 배춧잎을 한 장씩 떼어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굵게 채 썬다. 5 미나리와 부추는 물에 씻어 먹기 좋게 썰고 무순도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썬다. 6 ②의 문어를 한입 크기로 썰어 볼에 담고 와사비와 ③의 드레싱 1큰술, 간 참깨를 넣고 한데 버무린다. 7 접시에 준비한 채소와 ⑥을 담고 드레싱을 뿌려 낸다.

김유경은…

김유경은…

인스타그램에서 '콤마테이블'로 활동하는 푸드 디자이너. 두 아이의 엄마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채식 위주의 로푸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commatable

한국식 디저트, 배추팬케이크 & 수란


"밀가루에 달걀, 버터, 설탕 등을 섞어 프라이팬에 얇게 굽는 서양식 디저트인 팬케이크에 배추와 당근을 넣어 한식으로 재해석해봤어요.
달달하면서 고소한 배추와 아삭아삭한 당근이 더해져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간식이 탄생했습니다."


재료
배추 200g, 부침가루 60g, 물 2/3컵, 달걀·달걀노른자 1개씩, 당근 1/4개, 식초 2큰술,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배추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잘게 채 썬다. 2 볼에 부침가루와 달걀노른자를 넣고 물 1/3컵을 부어 고루 섞은 뒤 ①을 한데 넣어 반죽한다. 3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②를 먹기 좋은 크기로 한 국자씩 올려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4 수란을 만들기 위해 냄비에 물 1/3컵과 식초, 소금을 넣어 끓인다. 물은 살짝 기포가 올라오는 정도로 온도를 맞춘 뒤 수저로 원을 그리며 회오리를 만든 다음 바로 달걀을 넣는다. 5 접시에 ③을 담고 그 위에 ④를 올린 뒤 후춧가루를 뿌린다.

홍서우는…

홍서우는…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의 저자로 인스타그램 '홍서우테이블'과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 등에서 재기발랄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seou_table

푸짐한 메인 요리, 배추만두전골


"배추로 뜨끈한 전골을 끓여보세요. 다른 채소와 달리 배추는 끓이거나 데쳐도 영양분이 쉽게 파괴되지 않으니 겨울철 건강 채소로 으뜸이죠.
특히 배추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산성인 육류를 섭취할 때 함께 곁들이면 몸을 중화하는 작용을 해요."


재료
배추·쇠고기(불고기용) 200g씩, 팽이버섯 70g, 청경채 55g, 백만송이버섯·당근·양파 50g씩, 멸치육수 4컵, 표고버섯 2개, 대파 1대, 소금 1큰술, 불고기양념(간장 4큰술, 설탕·참기름·청주·매실청 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배추만두{배춧잎 10장, 실파 10뿌리, 만두소(간 돼지고기 200g, 다진 두부 100g, 다진 양파 50g, 다진 대파·다진 마늘 20g씩, 다진 표고버섯 2개 분량, 달걀 1개, 간장·설탕·매실청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1/2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분량의 불고기양념 재료를 고루 섞어 쇠고기에 밑간한다. 2 분량의 만두소 재료를 골고루 섞는다. 3 배추만두에 사용할 배춧잎과 실파를 씻어 찜기에 10분간 찐다. 4 ②의 만두소를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은 뒤 ③의 배춧잎으로 감싸고 실파로 묶어 찜기에 올려 10분간 찐다. 5 전골에 넣을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당근과 양파, 대파,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한다. 6 전골냄비 가운데에 ①을 담고 ⑤의 채소와 팽이버섯, 청경채, 백만송이버섯을 가장자리에 둘러 담는다. 7 ⑥에 ④의 배추만두를 얹은 뒤 멸치육수를 부어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문희정은…

문희정은…

'문스타테이블'이라는 닉네임의 푸드 디렉터. 생기발랄한 레시피로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세례를 받는다. 최근 <문스타테이블 홈파티>를 출간했다.

@moon_stargram

사시사철 마트에서 구할 수 있지만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속이 꽉 차고 단맛이 강해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일 맛있다. 쌀쌀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제철 배추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Credit Info

에디터
김은혜
사진
김정선,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2017년 11월호

이달의 목차
에디터
김은혜
사진
김정선,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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