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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AL FANTASY

비현실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

현실을 뛰어넘는 유쾌한 자극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만화에서나 볼 법한 풍선 소파, 노트에 그린 낙서 같은 테이블,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소품 등 ‘비현실적인’ 디자인의 오브제가 공간에 살며시 들어왔다.

On March 06, 2017

 


1 평면 속에 서로 다른 공간과 여러 개의 문을 표현해 초현실주의를 극대화한 유선태 작가의 ‘말과 글 4’. 38만원 프린트베이커리(02-734-8800).

2 실제 풍선을 불어 모양을 만든 뒤 그 위에 에폭시를 여러 번 바르고 굳히기를 반복해 실제로 앉을 수 있는 강도로 완성한 ‘블로잉’ 시리즈의 소파. 양승진 작가(www.seungjinyang.com).

3 알록달록한 색감의 유리병이 실사로 프린트된 프로플렉스 파티 쿠션. 4만2천원 이헤베뜨(www.ehebett.co.kr).

4 삐뚤빼뚤하게 철사 와이어를 이어 만든 ‘드로잉’ 시리즈의 ‘테이블’과 ‘라이팅-스탠드#1’. 마치 노트에 무질서하게 그린 낙서 같다. 박진일 작가 by 이도아뜰리에(02-722-0756).

5 스페인 디자이너 조셉 베라의 탁상 시계. 참나무를 얇게 잘라 구부려 만든 형태가 유니크하다. 45만8천원 이헤베뜨.

6 여러 개의 육각형이 연결된 입체적인 디자인의 캔들 홀더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다. 15만7천원 메누 by hpix(070-4656-0175).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박충열
2017년 02월호

2017년 02월호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박충열